중고 노트북을 장만할려고 하는데... ^^; 유저분들의 도움말씀

2가지만 염두하시면 될듯하네요.

1. 나에게 정말 노트북이 필요한가?
막상사고나면 무거버서 가지고 다니기 귀찮거든요.
게다가 바데리도 그리 오래가는것도 아니라서.. 아답터를 가지고다녀야하고.. -0-;;
2. 어떤용도로 사용할것인가? 주로 가지고다니는? 집에두는?
주로 가지고다니실꺼면 가능한 가벼우면서 불편하지 않은거 사세요.
무거운거는.. 2키로? 별거 아니군해도..
막상 마니 가지고 다니면 죽습니다;;;
저는 셀400 중고사서 불만은 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30만언이었죠..

노트북 아이던데요..
현재위치 : 홈 > 문구,사무 > 노트류 > 무선노트 이지만,

링크를 잘못 거신듯 합니다.

전 몇달 전에 IBM T22을 중고로 마련했습니다.

슬픈 현실은, MS Windows 2000 Pro가 Fedora Core 2보다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주로 Fedora로 부팅들어가는데....[/b]

부팅속도는 결국 부팅스크립트 튜닝과 불필요한 데몬 제거, 커널 최적화만이 살길이고..

X-Window 속도는 결국엔 가벼운 윈도우 매니저(혹은 통합환경)만이 살길..

윈도우매니저는 사실 XFCE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정해두고 XFCE도 느리다 하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XFCE 아래로 내려가면 그 이후부터는 모모박스류와 윈도우메이커등이 나오는데..사실 이건 좀 Geek적인 부분이 강하니까요. (그러면서 좋은 컴퓨터에는 그놈 쓰면서 안좋은 컴퓨터에는 XFCE와 더불어 플박 쓰는 나는;; )

제가 팔고 있던 노트북이 제격이었을텐데... 이미 팔렸으니... ^^;;

저도 성능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 새 노트북을 구입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물론 꼭 중고라고해서 나쁘다기보다는 노트북이 확장성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최신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확장성을 갖을 수 있다는 것과, 수리를 할 때 부품이

존재한다는 것, 수리발생률이나 비용이 더 낮다는 것이 새것의 장점이지요.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으시고, 노트북 사용이 1~2 년 내로 짧은 기간동안만 사용하실 것이라면

싼 가격에 중고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

50~60 정도에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매물을 찾을 수 있다면 중고로 구하시고, 그럴수 없다면 신품으로 사세요. 왜냐하면 보통 신품은 성능에 만족한다면 3년은 빡세게 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방전되고, HDD낡고 LCD 흐려지는 시간을 생각한거죠. 3년이 지난 뒤부터 얼마간의 돈을 더 투자하여(배터리 사고, 백라이트 갈고) 다시 1~2년 더 쓰게 됩니다.

따라서 2년 사용한 중고는 새것 가격의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길어봤자 앞으로 2~3년 밖에 못쓸 물건이고, 전 주인이 착해서 배터리나 백라이트 갈아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HDD만 교체해도 10만원, 배터리 + 백라이트 10~15만원씩 더 듭니다. (HDD는 3년만 써도 고주파 수음이 꽤 생깁니다. 데스크탑이야 몸과 멀리 떨어져서 잘 못느끼지만 노트북은 바로 손바닥 아래라서 아주 잘 들립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중고 노트북도 가격이 만만찮을 것입니다.
따라서 구입시간만 좀 되고, 실사용 기간이 거의 없는 중고를 잡아야 합니다. 헐값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좋은 상태의 매물이 아니라면 중고 노트북 구매의 의미가 없습니다.

잘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