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더군요 - 060 환불 사건...

kicom95의 이미지

2005년 4월 13일

060 - xxx - xxxx 에서 전화가 옴 ( 못 받음 )

뭐지 ? -_-;; 이 궁금증이 오늘의 이 글을 쓰게 함.

전화 걸어봄.... --> 통화후 아무 반응 없음

끊음

2005년 4월 15일

최신 기능 요번달 까지 사용한 요금 조회

좀 많이 나옴... ( nate 야구 정보 이용료 넘 비싸군 -_- )

오해 였음

2005년 4월 17일

인터넷을 통한 요금 재 조회

060 - 서비스에 대한 요금 9800 원 청구

이게 뭐지 경악 -_-;

S 사에 전화 --> 고객님 저희는 H 사에서

청구한 요금이어서.... H 사 번호를 친절히 알려줌.....

H 사에 전화 --> 고객님... 음...

4월이 지나봐야 요금 정산이 완료된다고 해서...

하여튼 쪼메 열 받음

이날도 7번 통화

4월25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S 사에 다시 전화

H 사 만이 문제 해결 해준다 함.

H 사 왈 --> 확인안됨.

다시 S 사에게 도움 요청 하지만 H 사만 물고 늘어짐

S사 H 사에 대신 전화해 5월초에 확인 가능하다고 알려줌.

오늘

S 사에 전화 --> H 사로 돌림 ( H 사로 바로 할껄 -_- )

H 사 친절하게 요금 청구 업체 알려줌

M사로 전화 --> 저희는 회선만 대여하는 곳이라서....

몇번으로 전화 하셨지요 -_-;; (본이 까먹음 )

다시 S 사 -> H 사 -> H 사..

H 사가 2번인것은....안내원도 잘못 걸리면 고생함..

번호 알아냄 M 사로 전화

M사 K사로 돌려줌......

K사로 전화 --> 전산 오류 인정하고 금주내 환불 약속

( 만일 이의 제기 안했으면 그냥 넘어갔을듯 )

단계가 너무 복잡하더군요

본인 <- 통신사 <- 060 통신사 <- 회선공급자 <- 최종서비스 업체

중요한건

최종 서비스 업자가 돈을 청구하게 되면 내가 사용했던

안했던 간에... 통신사 단계까지 지들끼리 돈이 이미 오고 갑니다.

본인이 요금을 낼 의사가 없더라두....

이런....

본인은 부가 서비스 요금만 안낼 방법이 없지요

단계가 너무 복잡하구 해서... 1-2 천원 정도 부과되고

그러면 잘못 부과되도 그냥 넘거 가는게 편할지두....

물론 이 과정에서 제가 헤맨것두 있지만........

이 5단계가 유기적인 전산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좀 편할텐데...

다들 060 조심하세요 -_-

jachin의 이미지

9800 원 씩이나...? 그렇게 비쌌단 말입니까?

으아... 정말 앉아서 사기치는 방법은 여러가지네요.

돈 되돌려 받기도 힘들다니, 왠지 무서워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