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뉴스의 선정적인 제목에 의한 트롤링

oldmans의 이미지

선정적인 기사 제목으로 사람들을 트롤링 하는 듯.......

오늘도 별명으로 놀려서 초등학생이 자살 했다는 제목이 있었죠.

예전에는 이런 일이 적었나요?(없진 않았겠죠?)

아니면 포털 사이트 뉴스가 그런 사건, 사고를 1면에 내보냄으로써
제가 크게 받아 들이는 걸까요?

아...

진중권씨의 강연이 생각납니다.
요즘 신문은 조작을 할 때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고
어떤 면은 보여주고 어떤 면은 안보여줌으로써 진실을 왜곡한다고 하더군요.

며칠전에 보니 포털 사이트의 뉴스에 대해서 포털 사이트 끼리 뭔가를 협의해서 기준을 만든다고 하던데... 무슨 뜻인지 궁금하군요...ㅎㅎ

hjeeha의 이미지

맞습니다. 다만 전적으로 포털에만 책임있는 것이 아니라 기사 수준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요즘 뉴스기사들과 그것들을 고르는 포털들의 행태를 보면 정말 언론의 해악이 극에 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티즌이 공분하고 사회를 비판한다고 떠들지만 사실은 6하원칙은 커녕 초딩보다 못한 뉴스기사와 선정적인 것만 뽑아내 탑타이틀로 실어대는 포털들의 장단에 놀아나고 있을 뿐입니다.
건전한 인터넷-미디어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눈물 찔끔나게 하는 채찍이 아주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