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몬스 작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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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방금 과자가 먹고 싶어서 하몬스를 사왔더니.. 양이 팍 줄었네요.
포장의 크기는 전혀 줄지 않았는데 내부의 봉지를 뜯어보니.. 이건 소나타 엔진룸에 오토바이 엔진이 들어있는 듯한 언밸런스랄까..
하몬스 미니미 같습니다-_-
별 일은 아니지만 좀 화납니다. 음식은 그 크기도 맛을 체험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건데..
원가 때문이라면 값을 올리는게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가 아닐까요?
너네 여기가 미국이었으면 나한테 돈물어 줘야되..
하몬스 크기가 참 적당했는데 이제 먹을 수 없게 되었군요.

oldmans의 이미지

쵸코파이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크기가 점점 줄어들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는지 가격을 올리면서 크기가 커지죠

가격은 함부로 못 올리는듯...

야금 야금 크기를 줄이는게... -.-;;;

어짜피 뒷편에 중량 표시는 되어 있을 테고(설마 그것까진 속이지 않겠죠... 그것도 속였다면 소송가능할테고...)

중량 표시 잘 보고 사는 수 밖에 -.-;;;; (어렵다 :( )

웃는 남자의 이미지

하몬스는 맛동산에 비하면 약과죠 =3
맛동산 700원짜리 사서 봉지 뜯어보면
"에게~~ 겨우 요거밖에" 이런 말 나오실 꺼에요.
예전에 먹던 500원짜리양보다 적다니... 우울합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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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jedi의 이미지

이런식의 가격인상은 반감이 업죠. 만약 가격을 올렸다면 판매량이 줄겠지만 이런 식으로 가격을 올리면 수입은 늘지만 판매량은 그대로.....

KT도 조만간 이렇게 반감이 없는 방법으로 종량제를 실시하겠죠...

이런 말이 생각나는 군요.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누가 했는지 몰라고 정부 고위층으로 기억하는데...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