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가능한 냉장고 질문입니다.

lovethecorners의 이미지

혹시 인터넷이 가능한 냉장고는 어떤 CPU 와 어떤 OS 를 사용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수업중에 구룹으로 프로젝트하는데 대만 친구가 물어보더군요..."야, LG 에서 인터넷이 되는 냉장고 있다면서?" 아...첨 듣는이야기 였습니다...제가 모르니 할 말이없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죄송합니다....조금더 찾아보니 있네요... :oops:

사실 찾아보다 자료가 없어서 질문했었습니다...

lacovnk의 이미지

궁금한데 이왕 찾은 링크 걸어주세요 으흐흐- :)

crimsoncream의 이미지

그거 그냥 냉장고에 따로 pc하나 붙여둔거 아닌가요?
OS는 win98이었는데. 시간이 좀 지났으니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
냉장고와 pc간에 아무런 인터페이스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많은 브라우져를 열어놓고 하다....무심히 다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클릭클릭하다 찾은거라 URL 은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이런~~~~

하지만,
CPU 는 Intel StrongARM 을 사용하거나
OS 는 Embedded XP or WinCE NET 을 사용할수있다는것 같았습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홈네트워크에서는 냉장고가 게이트웨이 / 서버 역할을 합니다. 냉장고를 중심으로 모든 홈네트워크의 제어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24시간 안꺼지고, 이것저것 넣어놓을만한 덩치가 확보되는 거의 유일한 기기라서요. )

임베디드 기기이긴 하나, 스트롱암이나 WinCE같은 임베디드 CPU, OS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걍 데스크탑과 동일한 CPU와 OS를 사용합니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그렇긴 합니다만 질문에 나온 LG DIOS 인터넷 냉장고에 있는 컴퓨터로 냉장고를 제어하거나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냉장고 칸에 뭘 저장했는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정도지요. LG 냉장고에 붙은 피씨는 홈네트워크 장비들의 통합콘솔(?) 역할은 해주는데 정작 냉장고를 위해서는 별로 해주는게 없더군요. 저는 가끔 mp3 들을때 씁니다.

brianjungu wrote:
홈네트워크에서는 냉장고가 게이트웨이 / 서버 역할을 합니다. 냉장고를 중심으로 모든 홈네트워크의 제어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24시간 안꺼지고, 이것저것 넣어놓을만한 덩치가 확보되는 거의 유일한 기기라서요. )

임베디드 기기이긴 하나, 스트롱암이나 WinCE같은 임베디드 CPU, OS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걍 데스크탑과 동일한 CPU와 OS를 사용합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jedi의 이미지

crimsoncream wrote:
그렇긴 합니다만 질문에 나온 LG DIOS 인터넷 냉장고에 있는 컴퓨터로 냉장고를 제어하거나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냉장고 칸에 뭘 저장했는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정도지요. LG 냉장고에 붙은 피씨는 홈네트워크 장비들의 통합콘솔(?) 역할은 해주는데 정작 냉장고를 위해서는 별로 해주는게 없더군요. 저는 가끔 mp3 들을때 씁니다.

정확히는 기억 못하는데 6백만원이 정가고 반값에 판매하던 그 제품이 그런 것이었나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brianjungu의 이미지

그거 맡고 있는 디지탈 어플라이언스 부서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모양인데, 정작 냉장고 자체를 위해 해주는건
별로 없습니다... 홈서버로서의 역할만 강조되서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나왔을때는 천만원 가까웠습니다. ( 냉장고만 )
강남부유층 가계 몇군데를 선정해서 무료 설치행사를
한일도 있습니다. ( 단 조건이 있습니다. 냉장고만 설치해주는
게 아니고, 홈네트워크 전 장비-냉장고, TV, 청소기등 풀세트
를 설치해서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전체 가격만 해도 수천만원대에 달했지요. )

샘처럼의 이미지

DBbuster wrote:
혹시 인터넷이 가능한 냉장고는 어떤 CPU 와 어떤 OS 를 사용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수업중에 구룹으로 프로젝트하는데 대만 친구가 물어보더군요..."야, LG 에서 인터넷이 되는 냉장고 있다면서? 아...첨 듣는이야기 였습니다...제가 모르니 할 말이없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LG DIOS CF중에 이영애씨가 PC가 달린 냉장고를 배경으로 찍은 것이 있습니다. 특정회사의 제품을 언급하기는 곤란하지만, http://www.maxan.com/ 의 제품이 들어 갔다고 들었습니다.

ixevexi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그거 맡고 있는 디지탈 어플라이언스 부서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모양인데, 정작 냉장고 자체를 위해 해주는건
별로 없습니다... 홈서버로서의 역할만 강조되서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나왔을때는 천만원 가까웠습니다. ( 냉장고만 )
강남부유층 가계 몇군데를 선정해서 무료 설치행사를
한일도 있습니다. ( 단 조건이 있습니다. 냉장고만 설치해주는
게 아니고, 홈네트워크 전 장비-냉장고, TV, 청소기등 풀세트
를 설치해서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전체 가격만 해도 수천만원대에 달했지요. )

제가 듣기론 우유의 무게를 재서
우유가 떨어질때즈음 인터넷으로 자동 배달 주문을 넣고
이런일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역시 과대광고였나요?

C++, 그리고 C++....
죽어도 C++

brianjungu의 이미지

베어본 PC가 들어갔다는 말이군요...

warpdory의 이미지

ixevexi wrote:
brianjungu wrote:
그거 맡고 있는 디지탈 어플라이언스 부서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모양인데, 정작 냉장고 자체를 위해 해주는건
별로 없습니다... 홈서버로서의 역할만 강조되서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나왔을때는 천만원 가까웠습니다. ( 냉장고만 )
강남부유층 가계 몇군데를 선정해서 무료 설치행사를
한일도 있습니다. ( 단 조건이 있습니다. 냉장고만 설치해주는
게 아니고, 홈네트워크 전 장비-냉장고, TV, 청소기등 풀세트
를 설치해서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전체 가격만 해도 수천만원대에 달했지요. )

제가 듣기론 우유의 무게를 재서
우유가 떨어질때즈음 인터넷으로 자동 배달 주문을 넣고
이런일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역시 과대광고였나요?

우유 배달 업소에서 아직 그런 기능을 지원 안할 겁니다.

과대광고.... 겠죠. 아니면 미래에 이런 게 될 거다.. 라는 식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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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maestro의 이미지

ixevexi wrote:
brianjungu wrote:
그거 맡고 있는 디지탈 어플라이언스 부서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모양인데, 정작 냉장고 자체를 위해 해주는건
별로 없습니다... 홈서버로서의 역할만 강조되서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나왔을때는 천만원 가까웠습니다. ( 냉장고만 )
강남부유층 가계 몇군데를 선정해서 무료 설치행사를
한일도 있습니다. ( 단 조건이 있습니다. 냉장고만 설치해주는
게 아니고, 홈네트워크 전 장비-냉장고, TV, 청소기등 풀세트
를 설치해서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전체 가격만 해도 수천만원대에 달했지요. )

제가 듣기론 우유의 무게를 재서
우유가 떨어질때즈음 인터넷으로 자동 배달 주문을 넣고
이런일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역시 과대광고였나요?

우유의 경우
유비쿼터스가 조금 더 개발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rhimtree의 이미지

우유나 기타 식료품의 잔량이나 유통 기한을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주문하는 경우는 지금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라는 인프라가 이미 훌륭한 상태니까요.
문제는 그놈의 스마트태그 가격이 상품 가격이랑 비슷 하거나 더 비싸기 때문에 적용이 힘든것 뿐입니다.
대형 물류 창고나 대형 도매상은 이미 적용되서 재고 관리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재고 상태를 감시하다가 재고가 적정 수준보다 적으면 자동으로 발주처에 발주문서를 발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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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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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jin0309의 이미지

예전에는 냉장고에 삽입하는 컨셉이었나 보군요. (수업 시간에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냥 홈서버를 따로 설치합니다.

enjoylife의 이미지

http://www.linuxjournal.com/article/4312

좋은 내용이더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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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