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86, i586, i686

yglee의 이미지

오늘 드디어 효리(hoary)양이 새로운 앨범(5.04)을 발표했습니다.

iso 이미지를 다운받으러 가보니 i386으로 되어있더군요.

오래전부터 궁금해 오던건데 왜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들이 i386으로 컴파일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i586이나 i686으로 컴파일해도 별 문제가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직도 구형 H/W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까요?

서지훈의 이미지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서가 아닐지요?
아직도 486까지도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거 같은데.
만약 이걸 더 올려 i586, i686으로 한다면...
이젠 모든 기본 시스템이 다 이에 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솔직히 i386, i486, i586, i686으로 컴파일 한다고 그리 크게 이득을 보는 건없을듯 한데요.
그리고, 웬만한 분들은 다들 따로 커널 커스텀마이징 하시고, 중요한 모듈들은 소스 컴파일 하지 않으시나요?
전... 이거 댑따 좋아 하느데...

근데.. 근데... i386은 인테 머신의 대명사가 아니든가요.
그리고... 궁금한데... 아바타의 아가씨 정말 이쁘십니다.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progcom의 이미지

아직도 80486은 현역입니다. 전부 다 바뀐게 아니거든요.
계산 서버에 접속용으로 쓰는 머신 중에는 i486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의 IT 관련 전환 속도와 세계의 전환 속도는 엄청난 갭이 존재합니다)

멀티미디어 쪽이 아니면 크게 차이가 없는 점도 있고, 돌아가기만 하면 장땡!인 사람도 많을겁니다.

전체적으로 최대한의 호환성을 유지해야하니, i386으로 컴파일 하는 것이겠지요.

최대한의 성능을 뽑고 싶다면, 젠투를!

jachin의 이미지

486 프로세서를 지금 현재의 공정으로 만들면 적어도 400~500 Mhz 정도의 속도는 나올텐데,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오래전의 공정 그대로 생산하고 있지요. (덕분에 싼 가격에 386, 486 호환 프로세서를 만들 수 있지만...)

CISC 가 전력 효율이나 면적면에서 비 효율적이라고는 말하지만, 그래도 으리으리한 것보다는 386, 486 PC 에서 돌아가는 콘솔 리눅스가 왠지 더 정감있고 맘이 편해요.

가끔은 486 PC 를 손수 제작하고 싶은 충동도 생겨요. +_+

sangu의 이미지

gnoyel wrote:
오늘 드디어 효리(hoary)양이 새로운 앨범(5.04)을 발표했습니다.

iso 이미지를 다운받으러 가보니 i386으로 되어있더군요.

오래전부터 궁금해 오던건데 왜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들이 i386으로 컴파일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i586이나 i686으로 컴파일해도 별 문제가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직도 구형 H/W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까요?


Fedora 메일링 리스트에서도 자주 올라오는 주제라서 참고삼아 올려 봅니다.

FC3 = Pentium 4 scheduler optimized? (or is that still i686?)에 대한 답변으로

Quote:
The cflags used for i386 packages were:
-O2 -g -pipe -m32 -march=i386 -mtune=pentiu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