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소나 개발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나 소나 개발자 입니다.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girneter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 입니다.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2~3 페이지 달릴수 있을듯 싶은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nainu의 이미지

개나소 :evil: 개발자입니다.

C랑 C++ 모르면 개발자 취급도 안 하실 것 같군요. :)
개발자 하면 안되나요?

부작용이 뭔가요? 어차피 그 디자이너한테 C랑 C++ 시키지도 않을텐데..
설마 그 디자이너 분보다 C랑 C++을 못해서 부작용이라고 하시는 건 아닐지.....

까나리의 이미지

낚이지 맙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멍멍... ㅋ
손님으로 이런글 쓸수 있게하니 이런 폐혜가 발생하는 구만

haze11의 이미지

먼가 개발을 해보셨나요?
남이 개발할때 같이 한거 말구요. ㅡ.ㅡa
개인적으로는 "Hello World" 한줄 출력하는 것도
자기 생각을 가지고 만들 수 있다면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개나 소나 개발자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지금은 위 말처럼 개발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그러나 자타가 공인하는 개발자가 되기에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모두 노력해서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봅시다!!! :)

Prentice의 이미지

트롤링이니까. 잠금에 한표!

한표 던집니다.

dsh의 이미지

잠금 한표 추가요.

brianjungu의 이미지

영양가 없는 예깁니다...

rootbox의 이미지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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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www.rootbox.co.kr/

CY71의 이미지

긴말 필요없네요. '손님' 이 논란 조장하는 글은 무조건 잠급시다

khris의 이미지

개나 소가 많을수록 그 안에있는 인재들이 빛을 발하고, 훌륭한 개발자가 나올 확률은 높아집니다.

헬로월드는 할 줄 아시나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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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stmaestro의 이미지

개나 소나 개발자하면 안되나요?

왜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개나 소의 한 부류네요.

저라면 개보다는 소같은 개발자가 되고 싶네요.

까뮤의 이미지

낚싯대를 물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갑시다 :twisted:

me.brain.flush()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는 잘 모르겠지만 개는 개 발을 가졌기때문에 개발자가 맞습니다..

너굴사마의 이미지

개나 소나 라는 표현은 뭐 하지만...-_-;

현정부의 IT붕어빵 찍어내기 정책은 문제가 좀 있지요.

IT인력의 과다 양산 > 임금 저하 > 고급인력의 임금저하 > 고급인력의 의욕상실 > 고급인력의 국외 유출 및 이공계 기피현상

좀 과도하게 표현하자만 저런 파급효과가 발생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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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ooti의 이미지

예전에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여성교육과정을 발표했는데 웹디자이너 교육이었습니다.

가장 유망한 분야로 IT 를 선정했고 그에 따라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여성유망 직종으로 소개했습니다.

과잉공급으로 날이 갈수록 웹디자이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현실을 모른거죠.

반대로, 남성을 위한 직업교육으로도 웹프로그래머 만들기가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웹마스터 과정이라고 해서 웹디자이너+웹프로그래머를 통합해서 돈을 버는 학원도 많죠.
대학들도 이에 뒤질세라 인터넷프로그래밍학과, 비쥬얼컨텐츠학과,인터넷정보처리학과,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 ... 이름만 다를뿐 학원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말그대로 `개나 소나 프로그래머 한다` 라고 까지 하는 분들이 계시는거겠죠.

단지, 인력 양성과 취업을 목적으로 찍어내다보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의 가치가 상당히 낮아진것도 사실이고요.

제게 직업을 물어와서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당연히 웹프로그래머겠지... 생각하거나 별거 아니라는듯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시더군요.
다른분이 웹마스터라고 하니까 뭔가 그럴싸하게 보더군요.

가끔 `개나 소`의 무리에 저도 껴있다는걸 실감하고요.
내가 겨우 이정도인가...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되더군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개나 소`를 벗어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yell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 입니다.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디자이너가 코드 읽을 수 있다면 개발자는 그만큼 훨씬더 편한거 아닙니까? 디자이너가 코드 보는게 언잖으신가 보죠?

loop;;

eminency의 이미지

뭐..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IT든 뭐든 엔지니어링의 역사는 더 편하고 효율적인 것을 위해 달려온 것이 아닌가요...?

C/C++이후에 자바나 파이썬 같이 점점 접하기 쉬운 언어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걱정은 이미 때늦은 걱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걱정을 한다면 크게 보았을 때 자신의 이익을 놓지 않으려는 사회 기득권층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옛날에 구텐베르크가 처음으로 활자를 만들고 성경을 인쇄했을 때 성직자들도 펄쩍 뛰었다지요. 성직자 말고도 성서를 읽을 수 있다면 성직자는 왜 필요하냐고...

C/C++ 할 줄 아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철학이 중요한 거겠죠.
자동차 정비는 일반인들도 하지만 차를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변에서 '저는 디자이어인데 c,c++할줄알아요' 혹은 '저는 엔진설계하는데 c는 중급 정도(그래봐야 기본 포인터 수준이지만) 쓰는데요' 혹은 '저는 전공이 회계인데 델파이는 조금' 이런 사람은 들어봤지만, '저는 프로그래머인데 디자인은 조금' 혹은 '저는 회계는 조금' 혹은 '기본 엔진 설계는 조금' 이런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군요. 업종이 달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군요...

Quote:
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경기가 안좋아지거나 혹은 일자리를 창출해야할 필요가 있을 경우 정부가 많이 동원하는 방법이 '건설경기 부양'입니다. 숙련된 건설인력은 줄어들어도, 비숙련 단순 노무자가 많이 필요해져서 일단 일자리를 만들기는 쉽습니다.
그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IT업종(하드웨어가 아닌 주로 SI성 공공발주)를 부양하는 것은 건설경기 부양에 비해서 휴유증도 작으니까 쓸만한 방법입니다.

제가 몇년전에 소위 말하는 리눅스업체에 있을때, 회사의 발전방향어쩌고 할때, 저는 '건설업'을 잘 살펴보자고 주장한 적이 있읍니다.
전에 여기서 이야기했듯이 건설업을 잘 살펴보면 IT(특히 SI)가 나아갈 방향이 보일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건설업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오로지 제 기준이니 동의안하시는 분은 무시하시길...) 첫째가 현대,대우,동아,삼성 등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는 업체입니다. 그 다음이 아파트로 돈을 많이 벌어들인 우성,대림이고 또 다른 것으로는 대규모 건설사에 중요부분의 설계를 맡아주는 엔지니어링하우스 등이 있고, 이들을 제외한 자잔한 공사를 하는(소규모 빌딩을 짓거나 빌라를 짓는) 중소규모의 건설업이 있겠지요.

이를 IT에 빗대어서 말해보면 SDS, LG-CNS 등등 대규모 SI와 그다음의 중견 SI(그룹사에 기대 먹거나 혹은 전국적인 규모에 별로 안 큰 규모를 많이 까는 SI), 그외에 소규모지만 자체의 솔루션을 가지고서 대형SI와 같이 일을 하는 솔루션 업체, 기타 등등 자잔한 중소 SI업체로 나눌 수 있읍니다.

이렇게 본다면 신생 SI업체가 나아갈 길은 아주 큰 SI업이 되거나(하지만 이건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정주영시대와 같은 개발시대가 아니라면) 기술력은 별로지만 충분한 자본금으로 소규모를 전국적으로 많이 까는(저는 이걸 아파트 건설이라고 봅니다. 아파트는 기술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은 않으니까요) 교육망사업등을 수주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겠지요. 아니라면 중요설계를 하는 엔지니어링 하우스처럼 하이테크를 보유한 알짜기업(20~30명짜리)이 되거나... 아니면 저임금과 덤핑으로 먹고사는 중소 SI로 남거나 입니다.

정부는 IT인력양성을 70년대 건설노무자 양성과 똑같은 마인드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세계적인 시공전문 대형 SI업체를 양성하는 결과 혹은 몇몇의 숙련된 노동자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 뻔하니, 자신의 입지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것이 어떨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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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소는 잘 모르겠지만 개는 개 발을 가졌기때문에 개발자가 맞습니다..

굿! :lo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oof

joohyun의 이미지

개나 소나 개발자... not (개발자는 개나 소)
- 개나 소가 개발자가 될수는 있다. 하지만 개발자 전부가 개 또는 소라는 건 아님..
자신의 정체 (개 또는 소)를 알리고 싶은 한명의 손님 개발자가 던진 낚시대..

나는 낚여 버린 물고기...

재수생
전주현

ㅡ,.ㅡ;;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 입니다.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디자이너가 C,C++ 할줄알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말을 왜 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디자인하지만 나도 할줄안다.. 그거별거아니다..
즉, 입장바꿔 말해보면.. 개발자가 디자이너한테 하는소리가
나도 디자인할수 있어요.. 그러니 당신이하는건 별거 아니니 너무 그러지마세요.. 뭐이런말이군요..

아마도 듣는입장에선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을듯합니다.

사실 개발 개나소나 할줄안다면 좋겠군요..
최소한 개발자의 현실을 알게 될테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하라고 시키면 하지도 않을꺼면서..
어설프게 주워듣고 이렇다 말하는건 좀 밥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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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그 디자이너가 말한,

'저 C++도 할 줄 알아요'

는 자신의 능력을 좀 더 인정받고 싶어서 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C++ 할 줄 알아요'

와는 말의 분위기가 아예 다르지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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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그 디자이너 분이 대학생이었습니다..그당시에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왜 잘 알지도 못하는것을 저렇게 과대포장해서 남에게 보여주려 할까...

마치 그 디자이너 분이 하는말이 "까짓거 그거 다 하잖아요." 이런 말투로 들렸습니다.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좀 그렇군요..어떻게 보면 내가 졸렬한것 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어느 사이트에 가 보니깐 .. 메일 주소를 webmaster@... 이게 아니라 webmonster@... 이렇게 써 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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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hji의 이미지

디자이너가 C/C++을 정말 잘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디자이너는 프로그래밍을 못할거라는 편견을 버려야 할 듯...
C/C++ 개발로 일하는 것 보다 디자인으로 일하는게 더
벌이가 좋다면 직업으로 디자이너를 택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위의

"IT인력의 과다 양산 > 임금 저하 > 고급인력의 임금저하 > 고급인력의 의욕상실 > 고급인력의 국외 유출 및 이공계 기피현상"

보다가 국내 IT인력 수요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반대되는 설정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보았습니다.

"IT인력의부족 > 임금상승 > 외국저임금인력유입 > 임금조정 > 국내IT인력시장외국인장악 > 고급인력의 국외 유출 및 이공계 기피현상"

무론 조금 어거지가 있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언어장벽이 있어서
미국같이 인도 등지의 외국 인력이 쉽게 들어오지는 않겠지만요..
그냥 짧은 생각일 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그 디자이너 분이 대학생이었습니다..그당시에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왜 잘 알지도 못하는것을 저렇게 과대포장해서 남에게 보여주려 할까...

Quote:

여담이지만, 대학생 디자이너는 C랑 C++ 왜 못할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말하는 님을 보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개발도 잘 하지도 못하는것이 님처럼 과대포장해서 남을 깔아뭉개려 할까...개발에도 계급과 자격증이 필요한가...

Quote:

마치 그 디자이너 분이 하는말이 "까짓거 그거 다 하잖아요." 이런 말투로 들렸습니다.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마치 님이 하는말이 "개발은 우리만 하는거야." 이런 말투로 들리는군요. 기분이 유쾌하진 않습니다..

Quote:

그냥 좀 그렇군요..어떻게 보면 내가 졸렬한것 같습니다.
그냥 좀 그러네요..어떻게 보면 저도 졸렬한것 같습니다.
stbaram의 이미지

나도손님2 wrote:

여담이지만 그 디자이너 분이 대학생이었습니다..그당시에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왜 잘 알지도 못하는것을 저렇게 과대포장해서 남에게 보여주려 할까...

Quote:

여담이지만, 대학생 디자이너는 C랑 C++ 왜 못할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말하는 님을 보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개발도 잘 하지도 못하는것이 님처럼 과대포장해서 남을 깔아뭉개려 할까...개발에도 계급과 자격증이 필요한가...

Quote:

마치 그 디자이너 분이 하는말이 "까짓거 그거 다 하잖아요." 이런 말투로 들렸습니다.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마치 님이 하는말이 "개발은 우리만 하는거야." 이런 말투로 들리는군요. 기분이 유쾌하진 않습니다..

Quote:

그냥 좀 그렇군요..어떻게 보면 내가 졸렬한것 같습니다.
그냥 좀 그러네요..어떻게 보면 저도 졸렬한것 같습니다.

보기좋지 않습니다.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보기좋지 않습니다. ㅡ.ㅡ;;;
손님에는 손님으로
kihlle의 이미지

(이 글타래에도 회원손님안가리고 몇명이 보이는데) 항상 다른 사람의 자잘한말꼬리를 반대로 물고 늘어져서 저급하고 비열한 수사법을 쓰는 사람들은 제3자가 보기에도 민망합니다.

엥간하면 이런글에 꼬리안달고 질답란이나 플게만 출입하는 편입니다만, 저런 개나소같은 사람들은 주로 자게나 토론란에서만 보이는 걸로 봐서 개발자가 아닌것같아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homeless

whitelaz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어느 사이트에 가 보니깐 .. 메일 주소를 webmaster@... 이게 아니라 webmonster@... 이렇게 써 놓더군요.

굿~ -_-b qwerty자판이라면 (외의 자판은 모릅니다 ㅡ_ㅡ; ) 오타라 보긴 거리가 있으니 멋진 센스군요 +_+

어쨌던 직접 들어보지 못해서 그 말의 뉘앙스를 알수 없으니 어떤진 모르지만 글 자체로는 내가 개발자요~ 가 아니라 c,c++배우긴 했단 걸로도 들리는걸요 :wink:

kilikan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마치 그 디자이너 분이 하는말이 "까짓거 그거 다 하잖아요." 이런 말투로 들렸습니다.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뭐, 생각하신 그대로라면, 아직 철이 없는 대학생분의 말가지고
열받으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

20일이면, C도 하고, C++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저도 학교 1학년때는 -_-; 그정도면 다 할지 알았다니까요~
지금은 C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꼴이라니.. 덜덜덜..~

근데, KLDP에서는, 확실히, ID가 손님이면, 냉소적이기 쉽습니다.

말꼬리 잡는 분위기가 되는 까닭에는 그런 이유도 있는듯.. :wink: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술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좀 서툰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인종들이 한국인들을 볼때 너무 독단적이고 직선적이다란 말을 듣는 것 같구요....

근데 사실 위의 주장을 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IT산업은 F-15K처럼 멀티롤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용주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무 환경에서는 더 효용성이 있으니까요(최소의 비용, 최대의 효과)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것들이 좀 세분화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면 디자이너, 시스템 개발자면 개발자 등등

이렇게 하므로 해서 세분화된 기술들이 다른 곳의 기술들에 꼭 필요한 특성들을 가지므로해서 서로의 가치 창출에 더욱 효과적이며
결국 상생의 결과를 가질 거라 믿습니다.

개인의 특성 혹은 기호가 한 쪽 분야에 특출나다면 그 사람은 그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한다면 더 좋은 기술을 취득하게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개발자란 용어의 선택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 사회의 구조상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들이 집단 최면 상태로 우리들의 뇌 한 구석에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분명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다릅니다. "할 줄 아는 거"랑 "할 수 있는 거랑"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 10년 공부한 사람이 프로그램밍한것과 난 프로그래밍 할 줄 아는 사람이 프로그램밍한 것은 적어도 프로그램 효용성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분야에 뛰어난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그런 분들은 우리 사회에 몇몇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엔지니어라른 용어는 우리는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북미 특히 캐나다에서는 그렇게 쉽게 사용하지 못합니다.

처음에도 말씀들였듯이 개인의 문제이기 보단 이것은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력이 올바르게 검증된 후에 내게 붙여지는 훈장이 남들에게도 좀 더 인정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좋아서 나는 개발자라고 한다면 물론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HotPotato의 이미지

맨날 상사가 시키는 외양만 건드리는 저도 개나 소에 속하겠군요.

누구는 개가 되고 싶어서 개발자로 들어온 것은 아니지요.

그나마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개발자로 크고 싶어서 들어온 것입

니다. 괜히 개나 소라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는 당신도 개와 마찬가지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8)

--
즐 Tux~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랑 소가 개발하는건 정말 해외토픽 감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개랑 소가 개발하는건 정말 해외토픽 감이죠..

그래서 한국이 IT분야에서는 맨날 해외토픽에 나와요. 개나소나 개발하고
개나소나 인터넷 한다고.
jachin의 이미지

맨 먼저 손님이 달아주신 글의 내용에서 여학생은 '저는 C, C++ 타입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라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듣는 쪽에서는 그렇게 안 들린다는게 문제였겠죠. ^^;

저도 그런 경우 많이 경험해봐서 뭐라 말하기도 어렵군요. ^^; 다만 실력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분이시라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 실력을 갖추신 분들이 다른 사람들의 '의미없는 자기과시'에 대해 많이 섭섭해 하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

다음에 그런 일이 있으시면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한 번씩 검증해 보시지요. ^^;

girneter의 이미지

축~
2 페이지 달성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책 선전하려는 것은 아니고, 주제보니 생각나서...

http://www.smat.us/crypto/figs/authent-lg.jpg

인터넷시대라 가능하다는......

hey의 이미지

손님이야 wrote:
Quote:
개랑 소가 개발하는건 정말 해외토픽 감이죠..

그래서 한국이 IT분야에서는 맨날 해외토픽에 나와요. 개나소나 개발하고
개나소나 인터넷 한다고.

요즘 손님분의 답글들 중에서 제일 상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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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글 보고 한시간 동안 웃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나 소는 그렇다 치구여..

지가 닭인줄 모르고 지친구들 욕하는 건 어케 해야 하는건지.. 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WP도 개발툴.. 이죠?

HWP에서 swf로도 익스포트되네요..

이런 것이 바로 필요악.. HWP에서 HTML을 생성하면 웹개발이다..

진입로가 넓으니 모두들 쉽게 진입해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 채 무늬만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정보통신교통법을 만들면..)

khris의 이미지

진입 장벽이 낮은것이 무에 잘못이렵니까?

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안에 숨어있는 보석들도 많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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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hris wrote:
진입 장벽이 낮은것이 무에 잘못이렵니까?

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안에 숨어있는 보석들도 많이질텐데...

문제는 보석처럼 보이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게 아닐지..

보석이 너무 많은게 아니고 보석 '처럼' 보이는게 너무 많다 입니다.

asbubam의 이미지

제가 그 '개나소 개발자' 입니다.
요즘 귀가 자꾸 간지러워서 왜 그런가 했더니..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가 토픽에 올라있군요.. :evil:
그런데.. 계속 의문이 드는것은..
'개나소' 보다 사람이 더 낫다는 가정은 어떻게 증명이 되는지요?
제 자신은 '개나소' 보다 제 자신이 인간으로서 좀 더 나은점이 별로 발견되지가 않아서, '개나소' 라는 이름도 감히 제 이름앞에 붙이기가 힘들어서요.
'개나소' 친구들도 인간에게 희생하고 꽤 애쓰고 살아가는거 같은데
제가 그 정도만 되도 꽤 자랑스러울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제 주위엔 '개나소' 보다 되먹지 못한 '개발자'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몇달간 국내 대기업에 외주업체로 근무를 한적이 있는데..
참 '대단한' 분들이 많이 들 계시더군요.
'실력' 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존경하고 싶을만한 '인덕' 을 가진 멋진 개발자 분들은 대체 어디 숨어계신건지요?
본 받아 저도 괜찮은 인간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개나소' 인 제게 헐뜯는 말을 일삼는 인간은 '개나소 만도 못한 인간' 으로 분류되는 건가요? :D

hey의 이미지

asbubam wrote:
제가 그 '개나소 개발자' 입니다.
요즘 귀가 자꾸 간지러워서 왜 그런가 했더니..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가 토픽에 올라있군요.. :evil:
그런데.. 계속 의문이 드는것은..
'개나소' 보다 사람이 더 낫다는 가정은 어떻게 증명이 되는지요?
제 자신은 '개나소' 보다 제 자신이 인간으로서 좀 더 나은점이 별로 발견되지가 않아서, '개나소' 라는 이름도 감히 제 이름앞에 붙이기가 힘들어서요.
'개나소' 친구들도 인간에게 희생하고 꽤 애쓰고 살아가는거 같은데
제가 그 정도만 되도 꽤 자랑스러울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제 주위엔 '개나소' 보다 되먹지 못한 '개발자'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몇달간 국내 대기업에 외주업체로 근무를 한적이 있는데..
참 '대단한' 분들이 많이 들 계시더군요.
'실력' 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존경하고 싶을만한 '인덕' 을 가진 멋진 개발자 분들은 대체 어디 숨어계신건지요?
본 받아 저도 괜찮은 인간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개나소' 인 제게 헐뜯는 말을 일삼는 인간은 '개나소 만도 못한 인간' 으로 분류되는 건가요? :D


개발자만이 아니라 인덕을 갖춘 어른이 전반적으로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가정을 하나 해볼 수 있겠죠.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이 '인덕을 가진 사람'이 지도록 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어떨까요? 많은 어른들이 그렇게 진화했지 않을까요?

(앗 아스님이 나타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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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chaos4chaos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자.식들....

끝의 자식에 너무 혐오감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D
일반적으로 다른 업종 및 분야들은 혼자 힘으로 크기보다는 주변도 중요하지 않나요??
그런데... 유독 우리 개발자 분들은 개인적으로 커나가시는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발자 아닌가요? 디자이너가 C/C++ 한다고 의아할 거는 전혀 없을 거 같습니다. 유능한 개발자(?) 분들도 다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보니 어느덧 현재의 내공을 쌓으신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안철수 씨가 성공하기전에 어떤 IT 관계자에게 '난 의사인데 C/C++도 알아...' 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게 욕먹을일이 아닌것 처럼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발자 흉내 낸다고 기분이 나쁜 건지... 아님 원래 성격적으로나 행동거지로나 기분이 나쁜 인물이었다는 건지... 구분이 먼저되어야 할 듯 합니다만...

FOREVER_C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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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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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끼에 그나마 관심있는 물고기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덥썩~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amakusa의 이미지

이것 참.... 갈수록 태산이네요...;;

jachin의 이미지

저는 아직 정식 직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만약 정식 직장을 정하게 될 경우 다른 사람들과 비교 될 것이 조금은 두렵습니다.

제대로 된 기술을 가지기 전까진 제대로 된 직장을 갖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만, 맘먹은 대로 될지도 조금 의심스럽고

같은 회사를 지원한 사람들이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업무 능력이 저보다 더 떨어진다면 그것도 참 밉살스러울 것 같습니다. ^^;

실력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정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니, 남에게 알릴 때에도 오해받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자격증이나 검증 기관의 시험이 있는 것인데도, 유독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무분별하게 자격이 남발되고 있는데다가,

자격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할 정도로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의 능력이 평균적으로 많이 낮기 때문에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의 지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응당 거기에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하는데도 말이죠.

hwandori의 이미지

ㅎㅎ 갑자기 저도 열심히 해서 개/소가 안되야겠다는 생각부터..ㅋㅋ 글쓴분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 본인도 C를 3년 이상했지만 'C를 할줄안다'라고 말하기 민망할때가 있어요..ㅎ 근데 주위를 보면 타전공자가 아주아주 간단한것만 할줄 면서 C가 쉽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ㅋ 그래서 혹시나 이런경우라면.. 뭐 이해가 갑니다... ㅋ 전공자들...타전공자들에게 밀리지 말고 열심히 합세당.... :P

너굴사마의 이미지

어떤 언어를 할줄 안다에 대한 표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시는게 아닐련지요...

전 어떤 언어를 할줄 안다는 것을 기본적인 문법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기본적인 문법을 이해한다면 나는 그 언어를 할줄 안다 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이 그런데 강박증적인 경향이 있죠.

영어로 띄엄띄엄이라도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나는 영어 못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 보면 한국말 "안녕하세요~" 정도의 간단한 말만 할 줄 알아도

"나 한국말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어떤 언어를 전문 프로그래머 수준으로 할 줄 안다는 것을 표현 할려면...

"저 C언어 잘해요."
"저 C언어 할만큼은 해요."
"저 C언어로 xxxx할 줄 알아요."

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바른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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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sangheon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책 선전하려는 것은 아니고, 주제보니 생각나서...

http://www.smat.us/crypto/figs/authent-lg.jpg

인터넷시대라 가능하다는......

멋지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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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신성한 것도 아닙니다. 전 디자이너도 공부 열심히 해서
노력하면 개발자도 되고, 기획자도 되고, PM도 되고,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마디로 자격없는 자들이 시장에 너무 많이 들어와서 자격있는 인력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주장인데...

전 이걸 보면서, 독일에서 터키인 이민자들을 적대시하는것과 웬지 모르게
유사함을 느낍니다...
독일에서는 "터커인은 독일에서 일자리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데,
요걸 살짝 바꾸어보면 "디자이너는 개발분야에서 일자리를 가질 자격이 없다"가
되지요...

자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C/C++를 구사하고 전산과를 나왔다고 해서
자격있는 인력인것이 아니고, 디자이너나 기획했다고 해서 자격없는 인력이
아닙니다.

특히나 개발자들의 경우 기술자의 곤조가 덧붙여져서, 자신들의 그룹을
배타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부심은 좋지만, 배타적이 되지는 맙시다...

darkstar의 이미지

글을 처음 작성하신 분의 신념이 확실하다면 이런글을 쓰지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도 어렸을 때에는 그 디자이너처럼 멋도 모르고 오만했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씩 그렇게 껍데기뿐인 사람들이 보여서 열받기도 하고...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youngminny의 이미지

한동안 이번 주제에 대해서 지켜보았는데, 게시판지기께서 잠궈주셨으면 좋았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각설하고,
개발자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방향으로 올려는 사람들을 너무 따돌리지 맙시다. 이미 개발일은 한다고 해서, C/C++등으로 개발을 한다고 해서 우리(저를 포함하여)가 선을 그어놓고 개발자라고 말한다면 좀 머쓱하지 않나요?
마흔이 다되어서도 개발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지금껏 개발자라는 것에 대해서 다른것보다 좋다거나 나쁘다거나하는 차별을 두고 있진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지요. 단지 묵묵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 뿐이지 않을까요?
디자이너분이 "C/C++도 할줄 안다"고 했다면... 말그대로 할줄도 아는구나 라고 생각해보심은 어떠실지요?
더 깊게 생각해서 "개나소"가 어쩌구 저쩌구하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위의 글에 적극 동감

PSG-01의 이미지

워리어가 낚는중인가 보군요.

댓글 잠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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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나 소나 개발자한다고 말이 구시렁대는군.
어차피 개나 소나 말이나 인간 아니기는 매한가지. 개발자가 벼슬이냐?
돈도 x나 못버는 것들이 일정을 지킬줄을 아나, 제대로 코딩을 할줄아나...
회사가 마굿간이냐? 말 놀이터도 아니고

hey의 이미지

난 말이야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한다고 말이 구시렁대는군.
어차피 개나 소나 말이나 인간 아니기는 매한가지. 개발자가 벼슬이냐?
돈도 x나 못버는 것들이 일정을 지킬줄을 아나, 제대로 코딩을 할줄아나...
회사가 마굿간이냐? 말 놀이터도 아니고

논점 이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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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말이야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한다고 말이 구시렁대는군.
어차피 개나 소나 말이나 인간 아니기는 매한가지. 개발자가 벼슬이냐?
돈도 x나 못버는 것들이 일정을 지킬줄을 아나, 제대로 코딩을 할줄아나...
회사가 마굿간이냐? 말 놀이터도 아니고

일정지키고 제대로 코딩하는 숙련된 인력을 제값에 고용하면
그런 일이 안생깁니다. ( 덧붙여 해당인력이 어느정도 레벨이
되는지 판단할 경험많고 현명한 PM이 반드시 있어야 겠지요. ) 그리고 공장이 세일즈만 한다고 돌아갑니까... 세일즈 해온거 만들 공원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렇게 개발자가 싫으면 인도에다 아웃소싱 하시져...
( 영어가 되시나 몰라...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해당인력이 어느정도 레벨이
되는지 판단할 경험많고 현명한 PM이 반드시 있어야 겠지요.

현명한 PM은 개발자께서 진급하셔서 맡아주셔야지 어디 감히 개나소나
영업사원같은 PM이 하면 되겠습니까? 그나저나 훌륭하신 개발자는 PM이나
기획은 안맡으실려고 하던데... 그건 개나소나 하는거라면서...

그나저나, 오늘 낚시 잘되네

jachin의 이미지

토론, 토의 게시판이 화풀이 장소가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감정섞인 발언이 토론, 토의에 도움이 될리는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로 이 글타레에 대해 잠금 요청 합니다.

hey의 이미지

반만 잠금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 게시물만 손님이 글 쓰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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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hey wrote:
반만 잠금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 게시물만 손님이 글 쓰지 못하게..

좋은 아이디어네요. ^^
음... 이러다가 게시물마다 조회,글쓰기 권한이 생기는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solarisx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개나 소나 개발자 입니다.

어떤때는 디자이너가 저 c,c++도 할줄 알아요. 라고 한적이 있어서..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정부는 왜 계속 it장려 한답시고 무분별하게 양성만 하고 그 후 부작용은 신경도 안쓰는 걸까요?

그말이 기분이 나쁘면 "저 포토샵도 할 줄 알아요. 까짓거 새 이미지 열어서 빨간색 점 하나 찍고 저장하면 되는거"라고 대답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인간레벨은 대략 개나 소 밑으로 추락

> cat run.sh
#!/bin/sh
sh ./run.sh
> sh ./run.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