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플랫폼 문서를 만들면서
제가 이번에 중요한 용도로 쓸만한 문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신경을 써서 만드는 문서긴 한데요.
하나의 규칙을 만들어보려고요.
어디서나 열람이 가능하게 만들자 라고요.
이건 제가 지금 리눅스와 윈도우를 같이 쓰고 있기에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단 이렇게 하면 아래아한글은 먼저 제고되겠죠?
물론 글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저는 MS WORD 2000으로 작성하여서
아크로뱃7.0 트라이얼버전을 받아서 변환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정작 크로스플랫폼으로 만들어져야할 많은 문서들이
특정 플랫폼 전용으로만 제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봤죠.
일단 MS WORD식 DOC 문서는 크로스 플랫폼이라 할 순 없으나
범용으로 쓸수 있을 정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많고
그 프로그램들을 포함하면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쓸 수 있다고 쳐야겠죠.
그리고 아래아한글은.. 현재로써는 불가능이겠고요.
일단 매킨토시에선 2002 문서는 안되고,
윈도우 용이라 해도 97에선 2002가 안되고.
뷰어로 쓸만한 것은 윈도우용만 제공하고. 범용으로 쓸 수 있는것은
리눅스에선 없는 실정이죠.
물론 리눅스에서 볼 수 없는건 아예 아니지만요. 돈 주고 사면 되죠.
근데 돈주고 사서 까지 쓴다는건
크로스플랫폼으로 배포하는데는 무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주변상황을 봤더니. 먹구름이네요.
열린우리당 - 한글97 문서 및 게시된 상태로는 버전을 알 수 없는 아래아한글 문서, 웹페이지 텍스트
해당 문서는 민생에 관련된 정책 내용이였습니다.
한나라당 - HWP 문서 2002 문서로 추정됨.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 등의 문서
민주노동당- HWP 문서. 2002문서로 추정됨
97문서와 섞여있음, 일부는 웹페이지 텍스트
ZIP압축으로 되어 있는 파일도 있었음
참여연대 - 아래아한글 문서 97로 추정됨
소송에 대한 판결문은 PDF로 되어 있으나, 참여연대 내에서 제작한
문서는 HWP문서
(법무부는 PDF로 판결문을 배포하는군요.)
행정자치부- HWP 문서 등등의 문서가 있으며
메인페이지에 뷰어 다운로드 페이지가 있음.
모든 뷰어는 윈도우용만 있으며, 뷰어 종류는
한글2002, MS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크로뱃리더,플래시, 코덱 이 있습니다.
정보통신부- 웹페이지 텍스트, HWP, PDF파일 등으로 구성
(근데 파이어폭스에서 페이지가 엉망이네요.)
왜 민생경제에 대한 "정책" 문서마져도 아래아한글2002가 있어야 할까요.
우리나라의 민생경제는 윈도우용?
우리나라 경제정책은 윈도우용?
뭐 의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겠죠.
진정한 크로스플랫폼을 위해서는 XHTML + CSS를 기반으로 한 txt
진정한 크로스플랫폼을 위해서는 XHTML + CSS를 기반으로 한 txt를 추천합니다.
lynx -dump로 HTML -> txt 일괄 변환 가능합니다. iconv로 인코딩 변환도..
pdf면 크로스플랫폼에 범용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윈도/리
pdf면 크로스플랫폼에 범용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윈도/리눅스/매킨토시 모두다 지원하는데...... 뷰어도 공짜고.
플랫폼에 Win32, X86 Linux, Mac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플랫폼에 Win32, X86 Linux, Mac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DOS에서 Arachne를 써서 브라우징하는 사람은? GUI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시각 장애인은?
정말 제대로 "최소분모지원"을 생각하신다면 플레인텍스트에 가까운 해법도 생각해야 합니다.
Re: 크로스 플랫폼 문서를 만들면서
zip 이나 pdf 등은 포멧이 공개되어 있고... 오픈소스로 구현된 것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
대부분의 os에서 이미 지원하는 것들이구요..
html 이.. 나온 이유가 바로.. 플랫폼이나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되지 않는 자료 전달용 포멧으로 나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역시 html 로 배포하는게 상당히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말이죠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원론적인 이야기까지 가지 않는 다면, PDF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원론적인 이야기까지 가지 않는 다면, PDF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DF 파일 구조 자체가 공개되어 있는 이상, 그 안에서 텍스트만 뽑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지, 웹 상에 공개되는 문서라면, 역시 HTML을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각종 워드 프로세서에서도 HTML 변환은 지원하고, 브라우저만 있으면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는게 HTML의 장점이니까요.
근데 PDF는 무엇보다도윈도우용 계열에선무척이나 느리다는게 단점이
근데 PDF는 무엇보다도
윈도우용 계열에선
무척이나 느리다는게 단점이예요. 희한하단말입니다.
아크로뱃 리더 보세요.
무슨 플러그인을 그리도 많이 불러대던지 말입니다.
전 리눅스 쓰면서 놀랐던데 PDF파일을 이렇게 가볍게 띄울 수 있었다니..
였습니다.
그건 애플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아. ZIP파일이 문제라는게 아니고요. 그냥 상황이 그렇다고요.
http://showbox.egloos.com
docbook로 작성하시는건 어떨런지요 8) [q
docbook로 작성하시는건
어떨런지요 8)
제가 알집 안깔아주면 압축 못푸는 친구도 많습니다 .... :shock:
---------------------------------------
blog : http://myohan.egloos.com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
PDF SpeedUp 이라는 프로그램을 쓰시면 아크로뱃리더에서 각종 플러그인을 불러오지 않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집니다.
http://www.acropdf.com/
저는 아크로뱃을 깔지 않고 가벼운 FoxIt PDF Reader를 사용합니다. 역시 프리웨어입니다.
http://www.foxitsoftware.com/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저는 문서를 만들때, 모든 사람이 읽어보는 포맷을 위해서 제가 사용법을
저는 문서를 만들때, 모든 사람이 읽어보는 포맷을 위해서 제가 사용법을 배우거나, 혹은 툴을 도입하는 수고를 별로 안할려고합니다.
그럴 시간에 그 문서의 내용을 좀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적어도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읽는 툴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제가 만든 문서를 남들이 읽게 하고 싶을때는 읽는 사람의 기준으로 문서를 만듭니다. 왜냐면, 읽는 사람이 갑이 되니까요.
전에 어떤 사람이 메일을 보냈더군요. '왜 당신은 워드로 문서를 작성해서 워드를 쓰지 않는 나같은 사람은 읽지도 못하게 하냐?'라는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답변했읍니다. '워드를 깔아서 읽으시던지 아니면 읽지마세요.'라고...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Re: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오옷 :shock: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크로벳 리더가 버전업을 할 수록 너무 무거워 사용하기 꺼려졌었는데,좋은 물건이 있었군요.당장 개종해야 겠습니다.
봄들판에서다
Re: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Foxit이 제 PC에서는 너무 느리네요.
글자 하나 선 하나 하나를 느릿느릿 그립니다. ㅜ.ㅜ
(Win2K, 512MB RAM, P4-2.4GHz인데... 가용메모리가 좀 적긴 했지만... 100MB대... )
PDF Speed Up은 참 좋네요.
감사~
Re: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뭐.. 뭡니까!!
(깔고 나서 실행시켜봤는데, 체감딜레이 0.1초!!!) :D :D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