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미국내 일본인직원 100여명 모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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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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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인 Microsoft Corporation(이하 MS)에서 근무하던 일본인 직원 100여명이 일제히 해고되어 미국내에서도 커다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해고가 MS의 최고경영자인 빌게이츠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 그 파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고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한국MSN 홈페이지에서 발생한 버그였다. 당시 이 사이트의 컨텐츠를 클릭하면 일본의 MSN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번 사건에 일본인 개발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애초 이번 사건을 조사했던 한국 MSN 측은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G서버'로 이동하게 되어있는데 예기치 않은 서버에러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일본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된 이유는 한국MSN 홈페이지 서버가 일본에 있기 때문이고 일종의 버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국 MSN의 발표와는 달리 이번 사건이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다수의 개발자들이 개입한 조직적인 행위였음이 MS내 한 한국인 개발자에 의해 밝혀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번 MSN 사이트 오류의 진상을 밝혀낸 이는 다름아닌 MS에 근무하는 재미교포 L씨. L씨는 이번 사이트 오류 조사에 참가하던 중 이번 사건이 MSN의 발표와 달리 단순한 버그가 아님을 알아내고 자체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L씨는 게임타임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서버 오류로 일본MSN 홈페이지로 자동 이동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킹이나 외부 침입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조작된 일 이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L씨의 말에 따르면 '내부에서 조작한 일'이란 지난 3월 26일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언급한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망언에 동감한 일부 일본계 개발자들이 MSN의 인지도를 이용해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고 홍보하려는 해외 홍보전을 펼치려 한 것으로, 그들이 개발자로서의 양심을 버리고 한국의 서버를 조작해 일본 서버로 한국의 네티즌들을 강제로 이동시켰다는 것이다.

L씨는 개발자로서, 또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이러한 사건에 분노를 느꼈고 이를 공론화 시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사내 윤리위원회에 해당 개발자들을 제소했다고 한다. L씨의 보고를 접수한 MS의 사내 윤리위원회에서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이 조사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일부 개발자들이 아닌 MS내 일본인 직원들의 조직적인 준비하에 이뤄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MS의 윤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일본인 직원들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공공의 재산을 함부로 사용했으며, 결과적으로 MS의 이미지에 커다란 상처를 입혔기 때문에 빌 게이츠 회장의 동의를 얻어 모두 해고조치 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은 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1년에 두 차례씩 MS의 장래와 미래를 생각하고 전략을 연구하는 '생각 주간'(Think Week)에 발생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 시간에 혼자지내며 업계동향과 사업 아이디어가 담겨져 있는 보고서를 읽고 생각이 정리되면 자신의 생각을 관계자들에게 e메일로 보낸다. 물론 보고서는 MS직원들이라면 누구나 제출할 수 있으며, 비서진의 경우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힌 L씨의 보고서 역시 제출됐으며, 비서진들은 한국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에 따른 내부 개발진의 음모에 대한 사건을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한다.

특히, 빌게이츠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일본이 엄연한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두고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본인들을 더 이상 믿을 수 없으며, MS내에서 근무시키는 것 조차 수치스럽다"고 직접 해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MS의 한 관계자는 "MS는 다국적 기업이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니 만큼 인종이나 피부색보다는 직원들간의 공동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독도가 특정 국가의 영토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MS를 이용하고, 보안을 책임지는 관계자가 내부에서 버그를 생성시킨 점 등이 악의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 이상은 4월1일(만우절) 기사였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이런건 4월 1일 이내에 모두 퍼 나르셔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