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요청]흡연자도 싫은 흡연자...

taxyshop의 이미지

저는 하루에 약 한갑정도의 담배를 피는 흡연자입니다.
흡연자를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비흡연자에게 좋지 않은 감정도
있습니다만 흡연자인 제가 봐도 정말 싫은 흡연자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길에서 담배피는 흡연자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담배도
위험할 뿐더러 뒤에서 걸어가는 사람을 한번만이라도 좀 생각 해
줬으면 합니다. 길에서는 제발 담배 좀 안피웠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담배피면서 침뱉는 흡연자입니다. 뭐, 혼자 앉아서 필
때야 상관없겠지만 사람 보는 앞에서 길바닥에 침을 뱉는다든지
같이 써야 되는 재털이에 흥건하게 침을 뱉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정말 싫습니다.

세번째는 달리는 차안에서 담배꽁초 밖으로 던지는 흡연자입니다.
그게 달리는 뒷차에 튕길때는 정말 짜증납니다. 자기가 핀 담배
자기 차안에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운전중에 흡연은
원칙적으로 안되긴 하지만...

추가로... 비흡연자 여러분들은 흡연자들을 제발 죄인취급 하지 말
아 줬으면 합니다. 확실히 말하지만 과거에는 흡연에 대한 제재조
치도 없었으며 금연홍보같은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저 또한 군대
에서 묘하게 흡연을 권장하는 분위기 비슷한 환경에서 담배를 피게
되어 지금까지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담배 끊으면 될거 아니냐 라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엄청난
의지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의지박약이 잘나지 못한 사람의 요소
일수는 있겠지만 죄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앙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올 1 월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간암, 간경화든가... 그러셨는데, 의사가 그렇게 담배 끊으라고 해도 안 끊으시고, 술 끊으라고 해도 안 끊으시더니 60 세 조금 넘기셔서 돌아가셨습니다.
큰형님은 지금 치료중입니다. 후두암 수술 받고요. 40 대 중반에 말이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큰형님 수술 받으니깐 그집 형제들이 일제히 담배를 끊더군요.
내년에는 술도 끊기로 약속 했다더군요.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끔 친구들끼리 모이면 한마디 합니다. '34 일째~' 이런 식으로요.

저희 아버지도 30대 나이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담배를 좀 피우셨지요. 전적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담배도 분명 발병 요인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불 붙기 쉬운곳에서(유전적 요인) 불을 피워 화재가 난 것이라고 할까요? 덕분에 제 삼촌 분들과 저희 형제들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습니다. 지금은 못 느끼실 테지만 흡연자분들도 당해보시면 담배가 왜 나쁜지 아실겁니다. 발병한 후 의사들은 분명 한마디씩 할겁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았어야 했다고...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nia12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희 아버지도 30대 나이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담배를 좀 피우셨지요. 전적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담배도 분명 발병 요인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불 붙기 쉬운곳에서(유전적 요인) 불을 피워 화재가 난 것이라고 할까요? 덕분에 제 삼촌 분들과 저희 형제들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습니다. 지금은 못 느끼실 테지만 흡연자분들도 당해보시면 담배가 왜 나쁜지 아실겁니다. 발병한 후 의사들은 분명 한마디씩 할겁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았어야 했다고...

그러게 말입니다. 꼭 마지막 순간에 와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후회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암이란 그 동안 잘못된 모든 식습관과 음주, 흡연등이 누적된 총체적 결과입니다.

정말 저는 더 이상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암으로 잃고 싶지가 않습니다. 여기 오시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암에 안걸리고 천수를 누리시길 저는 간절히 바랍니다.

스트레스 담배 말고도 풀 방법 많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워야한다면 담배 안피는 사람은 전부 스트레스로 사망했을겁니다.

IsExist의 이미지

산책로에서 담배 물고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위해 산책나온 분들한테 너무 실례되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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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dgkim의 이미지

제가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지만,

분명히 옛날보단 흡연자들이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에는 버스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텐데요..

제 말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이니 강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분명히 바뀔텐데.. 왜 흡연자들이 피해 입도록 강제하려고 하는지.. 그것만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은 환영하나 시위는 반대합니다.

al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요즘에는 버스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텐데요..

강제화 되기 전까지 흡연자들 열심히 피워씁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제가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지만,

분명히 옛날보단 흡연자들이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에는 버스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텐데요..

제 말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이니 강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분명히 바뀔텐데.. 왜 흡연자들이 피해 입도록 강제하려고 하는지.. 그것만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은 환영하나 시위는 반대합니다.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비흡연자들이 주장하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의 상태까지 온 것입니다.
제가 대학 들어갔을 때 스쿨버스 안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군대 갔다가 와서 복학하고(전 제대하면서 끊었습니다.) 한학기쯤 지나서 술자리에서 버스에서 담배 피우는 거 못 참겠으니깐 한시간 좀 넘게 걸리는 스쿨버스 안에서는 담배 피우지 말자. 라는 얘기가 나와서 한학기 정도 밀고 당기기 한 다음에 3 학년 되면서부터 아예 버스 안에서 흡연 금지가 되었었습니다.
만일 비흡연자들이 뭐라고 하지 않았다면 계속 피우고 있었겠지요.

제가 있던 실험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학생은 제 동기 한명 들어왔다가 나가고 다 남자만 있다보니 거의 흡연자 인데, 그렇게 담배 피지 말라고 얘기해도 안 듣다가 교수님한테 한번 걸려서 욕 먹고 난 뒤부터 흡연을 자제하기 시작해서 제가 왕고 되면서 실험실에서 담배 피우면 죽인다고 선포한 뒤부터 최소한 실험실에서는 금연이 되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흡연 구역 내에서만 담배를 피워라 라고 해뒀지만, 화장실에서도 피우고 길가면서도 피워서, (여긴 반도체 회사라 담배 피우면 막대한 손실이 있습니다.) 흡연 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 피우다 3번 적발되면 짜른다... 라고 하니깐 그때서야 다들 옥상에 마련된 흡연 구역에 가서 피우더군요.

강제하지 않으면 안통하는 걸 어쩝니까... 강제로라도 하게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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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nia12의 이미지

아직도 인식 차이의 간극이 넓군요.
:cry:
저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라고 봅니다. 자연적으로 되는 것도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멀었다고 봅니다.
절대 물이 스스로 맑아지지 않습니다.

버스안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왜 없어졌겠습니까? 그 만큼 벌금도 물리고 다수가 눈총을 주니까 거의 사라진거죠. (지금도 피는 사람 있어요.) 게다가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게 홍보가 되고 암에 대해서 언론에 오르내리니까 그런거지요.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버스에서 담배 피지 말자라고 해서 그렇게 된걸로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식당에서 담배 피지 말아달라고 그러면 역정을 내면서 "내가 피우는데 니가 무슨 참견이냐 식당에서 피지말라는 헌법이 있냐?"고 따지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법을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dgkim wrote:
제가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지만,

분명히 옛날보단 흡연자들이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버스안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거의 없을 텐데요..

제 말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이니 강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분명히 바뀔텐데.. 왜 흡연자들이 피해 입도록 강제하려고 하는지.. 그것만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은 환영하나 시위는 반대합니다.

dgkim의 이미지

비흡연자분들은 이미 흡연자인 사람에게 금연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더 이상 흡연자가 늘지 않도록 하는 것에만 힘 쓰는 것은 어떨까요?

앙마의 이미지

dgkim wrote:
비흡연자분들은 이미 흡연자인 사람에게 금연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더 이상 흡연자가 늘지 않도록 하는 것에만 힘 쓰는 것은 어떨까요?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끊으시라고 계속 조언을 드리는 것입니다. 흡연자가 늘지 않도록 해야 하는것도 맞는 말이죠. 하지만 잇다른 흡연 규제 조치가 흡연 규제의 목적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혐연권을 보호하려는 조치이기도 함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피우세요. 다만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요.
아! 그런데 담배가 현재는 독점공급상품이 아니네요? 담배인삼공사가 KT&G로 바뀌어 있고... 꽤 오래된 이야기인듯 한데 담배를 안 피니 몰랐나 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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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gkim의 이미지

흡연에 대해서 법적인 절차를 통해 처벌하거나

담배값 인상을 통한 금연 유도보다는..

금연 장려 정책과 같은 것으로 발전하는 것이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금연하면,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든지..

어쨌든 비흡연자 입장에선 담배피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니..

더 이상 흡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이는 것에 더불어,

흡연자의 경우 강경한 규제를 통해 해결하려 들기 보단,

금연을 장려하는 방법을 택해 주십시오.

얼마든지 자발적인 동기 유발이 가능한데..

왜 처벌과 같은 규제를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

그런 비흡연자의 태도가 문제라고 봅니다.
(흡연자는 너구리 굴에 들어가서 피우라는 둥.. 이건 되도 안한 소리 같습니다.)

금연할 경우의 세금 환급을 적극적 추천합니다 :lol:

죠커의 이미지

dgkim wrote:
흡연에 대해서 법적인 절차를 통해 처벌하거나

담배값 인상을 통한 금연 유도보다는..

금연 장려 정책과 같은 것으로 발전하는 것이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금연하면,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든지..

비흡연이 비흡연자의 목표가 아닙니다.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될 이유도 없습니다.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말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니 피해를 못 받게 하는 것만이 해결 책입니다.

이전에는 격리라는 차원에서 많이 시행되어 왔지만 그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피해를 주지 않는 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비흡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 점만 만족한다면 어떤 방법이든지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안을 비흡연자가 만들 이유나 의무도 없습니다. 비흡연자가 힘들게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흡연자가 피해를 안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금연할 경우의 세금 환급을 적극적 추천합니다 :lol:

그대신 다시 담배를 피울 경우는 환급받은 세금의 300 배쯤 물게 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반복될 경우는 두배씩 늘려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 300 배, 그 다음엔 600 배, 그 다음엔 1200 배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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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hadr의 이미지

흡연자들께서 담배를 피우시든 폐암에 걸려서 고생을 하시든 가족분들에게 간접흡연으로 병에 걸리시든간에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단지 담배로 인해서 저를 비롯한 비흡연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주십시오..

안그래도 신경쓸거 스트레스 받을것도 많은데 피우지도 않는 담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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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dgkim의 이미지

chadr wrote:
흡연자들께서 담배를 피우시든 폐암에 걸려서 고생을 하시든 가족분들에게 간접흡연으로 병에 걸리시든간에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단지 담배로 인해서 저를 비롯한 비흡연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주십시오..

안그래도 신경쓸거 스트레스 받을것도 많은데 피우지도 않는 담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겠습니까?

전 이런 글을 보면.. 제가 생각이 단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피해를 안 준다는 것이 너구리굴에 들어가란 것으로 밖에 안 들립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연기에 찌들렸기에 법적인 제한 절차를 통해서 까지.. 굴에 몰아 넣으려 하는 것인지..

흡연구역에만 가서 피우면 되지 않느냐.. 이건 너무 몰아 세우는 느낌입니다.

연기를 도저히 못 참으면, 담배회사에 연기 덜 나도록 할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 흡연자들을 추방하려 드는 듯한..

사실 전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한번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떳떳하지만, 과연 그걸 법제화하는 등어 강경한 제재를 가한다면, 심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담배피우는 것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 뀌는 것 정도로 여겨 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방귀 꼈다고 112에 신고하는 등의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이런 게 우려되어 계속 비흡연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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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dgkim wrote:
금연할 경우의 세금 환급을 적극적 추천합니다 :lol:

그대신 다시 담배를 피울 경우는 환급받은 세금의 300 배쯤 물게 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반복될 경우는 두배씩 늘려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 300 배, 그 다음엔 600 배, 그 다음엔 1200 배 이런 식으로요.

제가 규제가 아닌 장려정책을 생각하게 된 것이...

출산 장려 정책입니다.

아침에 잠시 들었는데.. 출산하면 혜택을 준다는 되도 안한 그런 정책을 만드는 판국에..

금연하는데는 왜 적극 장려할 생각 없이.. 때려 죽일놈 취급만 하는지..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dgkim wrote:
금연할 경우의 세금 환급을 적극적 추천합니다 :lol:

그대신 다시 담배를 피울 경우는 환급받은 세금의 300 배쯤 물게 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반복될 경우는 두배씩 늘려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 300 배, 그 다음엔 600 배, 그 다음엔 1200 배 이런 식으로요.

제가 규제가 아닌 장려정책을 생각하게 된 것이...

출산 장려 정책입니다.

아침에 잠시 들었는데.. 출산하면 혜택을 준다는 되도 안한 그런 정책을 만드는 판국에..

금연하는데는 왜 적극 장려할 생각 없이.. 때려 죽일놈 취급만 하는지..

금호타이어든가.. 거기는 금연하면 10만원인가 주더군요.
그런 회사 많습니다.

제 친구는 담배 끊으면 와이프가 플스2 사는 거 허락한다고 해서 담배 끊었더군요.

그런데, 금연하는 것 자체가 혜택인데, 더 혜택을 바라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게 들리는군요. 저도 금연한지 12,3 년 됐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배피는 사람들을 보는 관점은 '에구... 불쌍한... ' 입니다.

제가 무슨 의지가 굳고 심지가 굳은 놈도 아니지만, 담배 끊는데, 정확히 13일 걸렸고, 끊게 된 계기는 제대해서 담배 거의 공짜로(200 원이었죠.) 피다가 천 얼마 내고 피우려니 돈 아까워서 끊었습니다. 금연보조제 같은 거 쓰지도 않았고, 남들처럼 복잡한 절차도 아니었고, 다만 귀찮아 졌습니다. '에라 떨어졌네 ? 내일 사지 뭐..' 이런 식으로 떠 넘기고 두주 지나니깐 생각 안나더군요. 그 후로 친구들이 몇번 권해서 담배를 물어보긴 하는데, 역겨운 냄새가 확 들어와서 더이상 필 생각도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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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vacancy의 이미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든 안끊든
병에 걸리든 질환에 시달리든
그런건 저랑 상관없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끊으십시오, 같은 말도 아니고요.

그냥 아무도 없는 데서만 피우시던가,
흡연실에서 피워주세요.
왜 비흡연자에게 연기 먹이십니까.
'그까짓거 얼마나 먹는다고' 라는 생각은
진짜 어이없는 것 같은데요.
그런 생각을 피해자가 해준다면 몰라도
가해자가 할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몰아 세우려는게 아니고 진짜 담배 연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피씨방에도 웬만해선 못가겠습니다.
음식점에 가서도 옆에서 담배 피우면 최대한 빨리 나옵니다.
( 주위에서 눈총줘도 계속 피우는 사람들 보면 가서 콱 입에 넣어주고 싶어요. )
왜 이렇게 제가 피우지도 않는 담배에 피해를 봐야합니까 ?

제발 피우는 담배 없애고 씹는 담배만 공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괜한 사람 연기 마실 일 없잖아요.

dgkim의 이미지

vacancy wrote: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든 안끊든
병에 걸리든 질환에 시달리든
그런건 저랑 상관없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끊으십시오, 같은 말도 아니고요.

그냥 아무도 없는 데서만 피우시던가,
흡연실에서 피워주세요.
왜 비흡연자에게 연기 먹이십니까.
'그까짓거 얼마나 먹는다고' 라는 생각은
진짜 어이없는 것 같은데요.
그런 생각을 피해자가 해준다면 몰라도
가해자가 할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몰아 세우려는게 아니고 진짜 담배 연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피씨방에도 웬만해선 못가겠습니다.
음식점에 가서도 옆에서 담배 피우면 최대한 빨리 나옵니다.
( 주위에서 눈총줘도 계속 피우는 사람들 보면 가서 콱 입에 넣어주고 싶어요. )
왜 이렇게 제가 피우지도 않는 담배에 피해를 봐야합니까 ?

제발 피우는 담배 없애고 씹는 담배만 공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괜한 사람 연기 마실 일 없잖아요.

비흡연자들이 흡연자에게 알아서 잘 하라고 해주는 충고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일부 비흡연자들은 강한 처벌 같은 것을 바라기도 하기에 흡연자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스러운 겁니다.

위에도 있듯.. '콱 입에 넣어주고 싶다'란 것이 바로 힘으로 눌러버리겠단 의미가 아닌지..

흡연자들은 실컷 흡연하되 비흡연자들은 피해주지 말라는 태도로 몰아세우는 태도에 흡연자들이 어떻게 대할지도 생각해 보십시오.. 무조건적으로 흡연자가 잘못했으니 내가 눌러버리겠다는 태도만 보이지 마시고..

mania12의 이미지

Quote:
연기를 도저히 못 참으면, 담배회사에 연기 덜 나도록 할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 흡연자들을 추방하려 드는 듯한..

그걸 왜 비 흡연자들이 담배회사에 요구해야 하나요? 우리가 사 피우는거 아니잖아요. 흡연자들이 조금만 주의하고 배려해주면 되는겁니다.

Quote:
사실 전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한번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떳떳하지만, 과연 그걸 법제화하는 등어 강경한 제재를 가한다면, 심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죠. 과연 뒤에서 멋모르고 걸어가다 매케한 담배 연기를 마시는 비흡연자도 동감할까요?

Quote:
담배피우는 것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 뀌는 것 정도로 여겨 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방귀 꼈다고 112에 신고하는 등의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이런 게 우려되어 계속 비흡연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어허~ 방귀 냄새 맡았다고 폐암 걸리거나 후두암 걸리지 않습니다. 간접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지 모르시나요? 피지도 않은 담배로 인해 자신이 폐암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억울할지...
TV에 사례들 많이 나오잖아요.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많은 발암물질과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Dube and Green, 1982). 이중 20여종이 A급 발암물질입니다.
(발암 물질을 거리에서 흩날리면서 걸어가는거라고 생각해보셔요.)

본인의 건강 뿐 아니라 가족이나 타인의 건강도 위협합니다.
그래서 공공장소나 금연구역에선 피지 말아달라고 하는거구요.

정확히 아래의 물질을 타인에게 마시도록 강요하는겁니다.
저는 원치 않는 청산가리, 일산화탄소, 좀약, 살충제, 마약을 들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

Co-일산화탄소(연탄가스 중독 주원인)
Acetone-아세톤 (페인트 제거제)
Formaldehyde-포름알데히드(매운맛, 최루탄 사용)
Naphthylamine-나프티라민(방부제)
Methanol-메타놀(로켓음료)
Pyrene-피렌
Dimethylnitrosamine-디메칠니트로사민(발암물질)
Napthalene-나프타린(좀약)
Nicotine-니코틴 (살충제, 제초제, 마약)
Cadmium-카드미움 (자동차 밧데리 사용)

Carbon Monoxide- 카본 모노사이드 (자동차 배기가스중에 있는 독성가스)
Benzopyrene- 벤조피렌 (강력한 발암물질)
vinyl Chloride-비닐크롤라이드 (PVC원료)
Hydrogen Cyanide- 청산가리 (사형가스실에서 사용되는 독극물)
Toludian- 틀루이딘
Ammonia- 암모니아
Urethane- 우레탄 (산업용 용제)
Arsenic -아세닉 (비소, 흰개미의 독)
Dibenzacridine- 디벤즈아크리딘
Phenol- 페놀 (석탄산, 소독제)
Butane- 부탄 (라이터의 원료)
Polonium-210 --폴로늄 210 (방사선)
DDT--디디티 (살충제)
Tar-타르

dgkim의 이미지

제가 정말 길 가다가 때려 뭉게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단지 돌리는 사람입니다.

꼭 사람 많아서 소통이 잘 안될 때 돌리죠..

전 그냥 안받고 치웁니다만..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사회 악이라 생각하죠.. :twisted:

dgkim의 이미지

mania12 wrote:
Quote:
연기를 도저히 못 참으면, 담배회사에 연기 덜 나도록 할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 흡연자들을 추방하려 드는 듯한..

그걸 왜 비 흡연자들이 담배회사에 요구해야 하나요? 우리가 사 피우는거 아니잖아요. 흡연자들이 조금만 주의하고 배려해주면 되는겁니다.

Quote:
사실 전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한번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떳떳하지만, 과연 그걸 법제화하는 등어 강경한 제재를 가한다면, 심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죠. 과연 뒤에서 멋모르고 걸어가다 매케한 담배 연기를 마시는 비흡연자도 동감할까요?

Quote:
담배피우는 것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 뀌는 것 정도로 여겨 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방귀 꼈다고 112에 신고하는 등의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이런 게 우려되어 계속 비흡연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어허~ 방귀 냄새 맡았다고 폐암 걸리거나 후두암 걸리지 않습니다. 간접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지 모르시나요? 피지도 않은 담배로 인해 자신이 폐암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억울할지...
TV에 사례들 많이 나오잖아요.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많은 발암물질과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Dube and Green, 1982). 이중 20여종이 A급 발암물질입니다.
(발암 물질을 거리에서 흩날리면서 걸어가는거라고 생각해보셔요.)

본인의 건강 뿐 아니라 가족이나 타인의 건강도 위협합니다.
그래서 공공장소나 금연구역에선 피지 말아달라고 하는거구요.

정확히 아래의 물질을 타인에게 마시도록 강요하는겁니다.
저는 원치 않는 청산가리, 일산화탄소, 좀약, 살충제, 마약을 들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

Co-일산화탄소(연탄가스 중독 주원인)
Acetone-아세톤 (페인트 제거제)
Formaldehyde-포름알데히드(매운맛, 최루탄 사용)
Naphthylamine-나프티라민(방부제)
Methanol-메타놀(로켓음료)
Pyrene-피렌
Dimethylnitrosamine-디메칠니트로사민(발암물질)
Napthalene-나프타린(좀약)
Nicotine-니코틴 (살충제, 제초제, 마약)
Cadmium-카드미움 (자동차 밧데리 사용)

Carbon Monoxide- 카본 모노사이드 (자동차 배기가스중에 있는 독성가스)
Benzopyrene- 벤조피렌 (강력한 발암물질)
vinyl Chloride-비닐크롤라이드 (PVC원료)
Hydrogen Cyanide- 청산가리 (사형가스실에서 사용되는 독극물)
Toludian- 틀루이딘
Ammonia- 암모니아
Urethane- 우레탄 (산업용 용제)
Arsenic -아세닉 (비소, 흰개미의 독)
Dibenzacridine- 디벤즈아크리딘
Phenol- 페놀 (석탄산, 소독제)
Butane- 부탄 (라이터의 원료)
Polonium-210 --폴로늄 210 (방사선)
DDT--디디티 (살충제)
Tar-타르

역시나 그럴 듯한 독극물을 나열하는 반론이 또 나왔네요..

물론 간접흡연이 비흡연자에게 피해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많이 마실까요?

앞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많이 마실가요?

이건 그냥 예시일 뿐입니다. 크게 발전시켜 반론하진 마시고..

제가 주장하는 부분은 흡연이 어디서만 행해져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위에서 자꾸 비흡연자가 없는 곳에서만 피우라는 조언을 하시는데..

그 의도가 강압적이거나 크게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면 이런게 반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비흡연자들은 우리 흡연자가 흡연구역에 갇혀서만 피우길 바라시는지.. 공공구역 특히나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이 불법이 되길 바라시는지..

또 매너있는 흡연(?)에 대해 조언은 하시되 폭력적인 언어는 절대 강제적이지 안으시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폭력적인 언어의 뒷면에는 강제화 및 처벌이 포함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 폭력적인 언어로 인해 강제적이며, 흡연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list]

앙마의 이미지

dgkim wrote:
mania12 wrote:
Quote:
연기를 도저히 못 참으면, 담배회사에 연기 덜 나도록 할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 흡연자들을 추방하려 드는 듯한..

그걸 왜 비 흡연자들이 담배회사에 요구해야 하나요? 우리가 사 피우는거 아니잖아요. 흡연자들이 조금만 주의하고 배려해주면 되는겁니다.

Quote:
사실 전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한번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떳떳하지만, 과연 그걸 법제화하는 등어 강경한 제재를 가한다면, 심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죠. 과연 뒤에서 멋모르고 걸어가다 매케한 담배 연기를 마시는 비흡연자도 동감할까요?

Quote:
담배피우는 것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 뀌는 것 정도로 여겨 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방귀 꼈다고 112에 신고하는 등의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이런 게 우려되어 계속 비흡연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어허~ 방귀 냄새 맡았다고 폐암 걸리거나 후두암 걸리지 않습니다. 간접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지 모르시나요? 피지도 않은 담배로 인해 자신이 폐암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억울할지...
TV에 사례들 많이 나오잖아요.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많은 발암물질과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Dube and Green, 1982). 이중 20여종이 A급 발암물질입니다.
(발암 물질을 거리에서 흩날리면서 걸어가는거라고 생각해보셔요.)

본인의 건강 뿐 아니라 가족이나 타인의 건강도 위협합니다.
그래서 공공장소나 금연구역에선 피지 말아달라고 하는거구요.

정확히 아래의 물질을 타인에게 마시도록 강요하는겁니다.
저는 원치 않는 청산가리, 일산화탄소, 좀약, 살충제, 마약을 들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

Co-일산화탄소(연탄가스 중독 주원인)
Acetone-아세톤 (페인트 제거제)
Formaldehyde-포름알데히드(매운맛, 최루탄 사용)
Naphthylamine-나프티라민(방부제)
Methanol-메타놀(로켓음료)
Pyrene-피렌
Dimethylnitrosamine-디메칠니트로사민(발암물질)
Napthalene-나프타린(좀약)
Nicotine-니코틴 (살충제, 제초제, 마약)
Cadmium-카드미움 (자동차 밧데리 사용)

Carbon Monoxide- 카본 모노사이드 (자동차 배기가스중에 있는 독성가스)
Benzopyrene- 벤조피렌 (강력한 발암물질)
vinyl Chloride-비닐크롤라이드 (PVC원료)
Hydrogen Cyanide- 청산가리 (사형가스실에서 사용되는 독극물)
Toludian- 틀루이딘
Ammonia- 암모니아
Urethane- 우레탄 (산업용 용제)
Arsenic -아세닉 (비소, 흰개미의 독)
Dibenzacridine- 디벤즈아크리딘
Phenol- 페놀 (석탄산, 소독제)
Butane- 부탄 (라이터의 원료)
Polonium-210 --폴로늄 210 (방사선)
DDT--디디티 (살충제)
Tar-타르

역시나 그럴 듯한 독극물을 나열하는 반론이 또 나왔네요..

물론 간접흡연이 비흡연자에게 피해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많이 마실까요?

앞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많이 마실가요?

이건 그냥 예시일 뿐입니다. 크게 발전시켜 반론하진 마시고..

제가 주장하는 부분은 흡연이 어디서만 행해져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위에서 자꾸 비흡연자가 없는 곳에서만 피우라는 조언을 하시는데..

그 의도가 강압적이거나 크게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면 이런게 반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비흡연자들은 우리 흡연자가 흡연구역에 갇혀서만 피우길 바라시는지.. 공공구역 특히나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이 불법이 되길 바라시는지..

또 매너있는 흡연(?)에 대해 조언은 하시되 폭력적인 언어는 절대 강제적이지 안으시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폭력적인 언어의 뒷면에는 강제화 및 처벌이 포함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 폭력적인 언어로 인해 강제적이며, 흡연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list]

왜 흡연과 매연을 비교하는 주장이 안나오나 했습니다. 이런 논쟁이 나올때마다 등장하는 이슈거든요. 매연보다 흡연이 10배나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laprinceps/120005793029

이 기사를 실은 과학잡지는 사이비 과학 잡지가 아닌 많은 연구 논문이 실리고 연구 결과가 뉴스 기사에 자주 인용되는 꽤 권위있는 과학잡지입니다. 당연히 신뢰성이 있겠죠. 이런 주장을 펴면 이건 사이비 기자가 쓴 기사다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기사 원문이 있는 주소입니다.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ns?id=dn6312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nia12의 이미지

전혀 엉뚱한걸 비교하시는군요. 그럼 음주가 흡연보다 해롭다고 주장하면 그게 논리가 됩니까?

자동차와 비교한다고 해서 흡연의 폐해가 없어지는거 아닙니다. 왜 자꾸 논리적 오류를 범하시는지... 길거리에 껌을 뱉으나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나 똑 같이 나쁜 짓입니다. 껌 뱉는 사람을 처벌하려고 했더니 그럼 저기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왜 놔두냐고 따지는 격입니다. 어기지죠.

그리고 자동차도 배기가스 기준치 이상으로 내뿜으면 단속하지 않던가요?

dgkim wrote:

역시나 그럴 듯한 독극물을 나열하는 반론이 또 나왔네요..

물론 간접흡연이 비흡연자에게 피해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많이 마실까요?

앞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많이 마실가요?

이건 그냥 예시일 뿐입니다. 크게 발전시켜 반론하진 마시고..

제가 주장하는 부분은 흡연이 어디서만 행해져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위에서 자꾸 비흡연자가 없는 곳에서만 피우라는 조언을 하시는데..

그 의도가 강압적이거나 크게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면 이런게 반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비흡연자들은 우리 흡연자가 흡연구역에 갇혀서만 피우길 바라시는지.. 공공구역 특히나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이 불법이 되길 바라시는지..

또 매너있는 흡연(?)에 대해 조언은 하시되 폭력적인 언어는 절대 강제적이지 안으시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폭력적인 언어의 뒷면에는 강제화 및 처벌이 포함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 폭력적인 언어로 인해 강제적이며, 흡연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taxyshop의 이미지

이 글타래에 더이상 덧글이 붙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그냥 길에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라는 글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ㅡ.ㅡ;
흘러 가고 있습니다. 생각 해 보니 이렇게 될 소지가 다분한 글이었다는
느낌도 확실히 드는군요...

나는 치과가 싫어요

myueho의 이미지

주제는 흡연자도 싫은 흡연자였는데

흡연자 vs 비흡연자로 흐르는 군요.

흡연자분들도 담배연기(냄세, 흔적)는 싫지 않으신가요?

dgkim의 이미지

담배연기에 독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인정합니다.

하지만 규제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전 자꾸 주장합니다.

밀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같이 있을 때,

비흡연자는 흡연자들도 인정할 만큼 피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과연 그 만큼 피해를 받는가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규제가 필요할 만큼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막무가네로 독성이 있으니 가둬 놓으려는 발상을 막고자 합니다.

dgkim의 이미지

myueho wrote:
주제는 흡연자도 싫은 흡연자였는데

흡연자 vs 비흡연자로 흐르는 군요.

흡연자분들도 담배연기(냄세, 흔적)는 싫지 않으신가요?

단지 싫다는 이유만으론 아직 규제할 만한 때가 아니란 것입니다.

비흡연자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규제를 통해서 막고자 합니다.

하지만 독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길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보았는지 측정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얼마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실 수 있다면 해주십시오.

흡연자들은 절대 고의적으로 비흡연자들에게 피해주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흡연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인정해 주십시오.

myueho의 이미지

법적인 규제 이전에 에티켓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앙마의 이미지

dgkim wrote:
담배연기에 독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인정합니다.

하지만 규제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전 자꾸 주장합니다.

밀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같이 있을 때,

비흡연자는 흡연자들도 인정할 만큼 피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과연 그 만큼 피해를 받는가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규제가 필요할 만큼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막무가네로 독성이 있으니 가둬 놓으려는 발상을 막고자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_-; 아무리 길거리라고 하더라도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면 바로 다른 사람의 폐로 담배 연기가 들어갑니다. 이게 일시적인게 아니라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것을 놔두면 비흡연자도 담배 유해물질이 차곡차곡 쌓여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겁니다. 간접 흡연의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지금까지 연구된 간접 흡연의 피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부정하시는 겁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l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길거리에서 과연 그 만큼 피해를 받는가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규제가 필요할 만큼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막무가네로 독성이 있으니 가둬 놓으려는 발상을 막고자 합니다.

건강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비흡연자들 짜증납니다.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없는 곳을 찾아 피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흡연자들 중 많은사람들이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몇분정도 신경쓰는것 조차 하지 않으려면서
비흡연자에게 연기 마셔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흡연자들이 몇분 신경쓰는것 보다 더 한 피해인건 분명합니다.
출퇴근할 때 한두번씩 연기를 마시게 됩니다. 옆에 보면 출퇴근로가 아닌 사람들 안지나가는곳이 30초도 안되는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가면서 담배연기 뿜으면서 걸어 갑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alsong의 이미지

길거리에서 하루 한두번 마주치는걸로 규제하자 소리 나오진 않았
을 겁니다. 비흡연자들 피해받는게 좀 많아야죠...
규제안했으면 지금도 피해받을거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 :)

이건 모두 흡연자들이 자초한일입니다.

길거리까지 규제하자는 주장은 안하겠습니다.
그냥 연기 내게 주지마세요. 피해 안줄 아주 간단한 조치가 엄청 많
습니다.

근데 길거리에서 담배피는거 규제대상이나 상정될 법안으로 올라와
있거나 시민단체가 주장하고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공공장소에서의 규제 아닌가....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나는오리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그러지말고 비 흡연자들도 흡연자들의 고민을 귀담아 들어주면 안됩니까?
그러고나서 서로 노력해서 좋은 방법을 만들면 안됩니까?

非소극적으로 피해를 입는 쪽은 비흡연자입니다. 피해자의 고민을 먼저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양쪽의 노력은 말은 좋게 들리지만, 비흡연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불쾌해도 참는 것" 밖에 없습니다.


참지말고 말하십시요.
"저 비흡연자입니다. 제 옆에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비흡연자들은 언제나 피해자는 비흡연자들이라고 말하지요.
자기네들은 흡연자들을 언제나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그런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흡연자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흡연자들 뿐입니다.

앙마 wrote:
Quote:

비흡연자는 비흡연자 나름데로 노력해서 혐연권을 쟁취했으니
흡연자는 흡연자 나름데로 노력해서 흡연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라는 말같네요.
-_-;

맞습니다. 흡연자 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우리들도 어쩔 수 없다. 좀 참아줄 수는 없는냐? 이런투의 주장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다 생각하기 전에 자신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싸우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를 서로간의 양보로 해결하기는 서로의 입장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럼 이렇게 흡연자들을 설득(?)하려하지말고 법적으로 투쟁해서 길거리에서도 담배 못피게 만드십시요.
(나도 길거리서 담배피는 사람 싫어하지만)흡연자를 욕하지 말고요.
비흡연자들끼리 뭉쳐서 길에서 공개된 장소에서 담배를 못피우게 하는 수단을 강구하십시요.

앙마 wrote:
Quote:

흡연자끼리 나름데로 노력해서 정부상대로 많은 투쟁을하고 로비를 해서 살아갈 길을 모색하라는 말을 비흡연자가 한다면
흡연자가 모색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흡연자분들이 모색을 해야지요. 그럼 비흡연자가 대신해 드려야 하는겁니까?
저는 단지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흡연자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마음에서 대안을 제시해 드리는 것 뿐입니다.

비흡연자보고 대신 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단지 너무 흡연자들만 비양심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라서 글을 적은겁니다.
그리고 대안이라는것이 "흡연실 설치해달라고 해라" 입니까?
그럼 같은 방법으로 비흡연자들에게 대안 한가지 드리지요.
"관련 기관에 산소마스크를 무료제공 해달라고 하십시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지 마십시요. 담배에 붙는 세금으로도 충분할겁니다.

앙마 wrote:
Quote:

그러지말고 비 흡연자들도 흡연자들의 고민을 귀담아 들어주면 안됩니까? 그러고나서 서로 노력해서 좋은 방법을 만들면 안됩니까?

방법은 간단합니다.
흡연자들이 알아서 흡연 에티켓을 지켜주시면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을 욕할일도 없을테고 이렇게 싸울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소수는 분명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의 흡연자의 매너는 정말 꽝이고 이들의 행동 변화를 자율에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에티켓 안지키는 흡연자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 쓰레드의 분위기는 일부의 흡연자가 아닌 모든 흡연자들에게 욕하는 분위기입니다.

글타래의 주제가 주제인만큼 제 글다음에 달린 글들만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저도 한때는 흡연했었고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앞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있으면 싫습니다.
사실 제 옷에 배어있는 담배냄새가 싫어서 안핍니다.(냄새없는 담배가 나오면 모르겠군요. 다시필지...)

하지만 일부가 아닌 일부의 흡연자를 보고 전체 흡연자를 욕하는 이런 분위기는 정말 싫습니다.

앙마의 이미지

Quote:

그럼 이렇게 흡연자들을 설득(?)하려하지말고 법적으로 투쟁해서 길거리에서도 담배 못피게 만드십시요.
(나도 길거리서 담배피는 사람 싫어하지만)흡연자를 욕하지 말고요.
비흡연자들끼리 뭉쳐서 길에서 공개된 장소에서 담배를 못피우게 하는 수단을 강구하십시요.

안 그래도 할수만 있고 기회가 되면 길거리 흡연 금지 법안을 국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입법운동을 할 생각도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서 시민단체에 관련되게 된다면 한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Quote:

비흡연자보고 대신 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단지 너무 흡연자들만 비양심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라서 글을 적은겁니다.
그리고 대안이라는것이 "흡연실 설치해달라고 해라" 입니까?
그럼 같은 방법으로 비흡연자들에게 대안 한가지 드리지요.
"관련 기관에 산소마스크를 무료제공 해달라고 하십시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지 마십시요. 담배에 붙는 세금으로도 충분할겁니다.

ㅡㅡ; 그걸 지금 말씀이라고 하시는 건지... 흡연실 설치와 산소 마스크 착용이 어느게 현실성 있는 대책인지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 보십시오. 물론 산소 마스크 착용 좋습니다. 그런데 가해자는 흡연자인데 왜 피해자인 비흡연자가 오히려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겁니까? 솔직히 그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쓰시는 겁니까? 제발 감정적 대응은 자제 부탁드립니다.(저도 짜증이 좀 나고 있어서 흥분 된거 같음. 죄송 :evil: ) 같은 말 하고 또하고 짜증나기 직전입니다. 계속 제가 쓴 글에 답글이 달려 할 수 없이 대꾸를 하는 형편입니다.

Quote:

에티켓 안지키는 흡연자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 쓰레드의 분위기는 일부의 흡연자가 아닌 모든 흡연자들에게 욕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게 보인다면 오해입니다. 모든 흡연자가 노매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매너의 흡연자가 소수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생각해 보져. 인간의 특성상 매너있는 흡연자가 많겠습니까? 노매너의 흡연자가 많겠습니까?

Quote:

글타래의 주제가 주제인만큼 제 글다음에 달린 글들만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저도 한때는 흡연했었고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앞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있으면 싫습니다.
사실 제 옷에 배어있는 담배냄새가 싫어서 안핍니다.(냄새없는 담배가 나오면 모르겠군요. 다시필지...)

하지만 일부가 아닌 일부의 흡연자를 보고 전체 흡연자를 욕하는 이런 분위기는 정말 싫습니다.

결코 일부가 아닙니다. 적어도 7할은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매너있는 3할의 흡연자를 욕먹이기 않기 위해 이대로 비흡연자의 피해와 대다수의 흡연자의 행동을 방관해야 하는겁니까?

Quote:

참지말고 말하십시요.
"저 비흡연자입니다. 제 옆에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말해서 들을 비양심 흡연자 였다면 애초에 그런 소리를 들을 행동을 안했을 겁니다. 제 친구 녀석들도 당연한듯이 비흡연자 인 제 옆에서 담배를 피다가 대판 싸우고 다시는 제 옆에서 담배피지 않습니다.

Quote:

비흡연자들은 언제나 피해자는 비흡연자들이라고 말하지요.
자기네들은 흡연자들을 언제나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그런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흡연자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흡연자들 뿐입니다.

오해십니다. 비흡연자들은 기본적으로 흡연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서 담배피지 말라고 합니다. 당연한 것 아닌가요?
자신의 혐연권을 지키기 위해 흡연자들에게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흡연자들도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지금 비흡연자들과 논쟁을 벌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비흡연자들이 담배의 해악성을 주장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간접흡연 때문입니다. 그걸 왜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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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girneter의 이미지

오오~

초반에 속도가 안 나오길래
크게 기대안했는데
4 페이지까지 왔네요

고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들고 지쳐도 조금만 더 노력해서
5 페이지는 채웁시다

자자 다들 한마디씩 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앙마의 이미지

잠금 요청 한표입니다.
역시나 생산적인 해결 방안은 나오지 못하고 여기서 제글을 반박하고 있는 글들에 다시 반박을 해대는 짓이나 하고 앉아있고 지금 제 자신이 점점 한심해져 가고 있을 따름입니다. 왜 저는 이토록 논쟁에 끼어드는건지... 아구 한심한 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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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gkim의 이미지

또 한가지 재미있는 반박을 해본다면..

제가 하루에 반갑정도 태웁니다.

그중 3개는 출근시, 점심사러갈때, 퇴근시 피웁니다.

나머지 7개는 근무중 시간내어 피우는 5개와 퇴근후 태우는 2개입니다.

그래서 30%는 길거리에서 태우고, 70%는 일반적으로 흡연구역이라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태웁니다.

그리고 제가 길 걸으면서 느낀것은 그 많은 흡연자중 길거리에서 저와 같은 시간에 담배태우는 사람은 많이보지 않습니다.

고로 많은 흡연자가 비매너라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또한 매너있는 흡연자들을 비흡연자들이 인식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또한 첫 글에서 지적된 침뱉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침뱉는 것은 양치할 때, 그리고 저혼자 사용하는 재털이에 뱉을 때 입니다.

또 식당에선 같이 식사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로 앞사람이 식사하고 있을 때는 흡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이 식사하는 분들과는 같이 피울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좀 부족하다고 보일 수 있는데..)
물론 비흡연자와 식사를 하거나 식당에서 바로 일어날 경우에는 식당 밖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그리고 PC방에서는 흡연합니다. 비흡연자분들 중에선 PC방에서 구역 구분보단 아예 금연구역이 좋다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흡연자 입장에선 당연히 반대합니다.

그리고 술집에선 당연한 듯 담배를 태웁니다. 재털이가 제공되면 별 거리낌 없이 태우죠.. 금연하는 집도 있지만.. 거기서야 태울수 없고..

ps. 저도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 토론을 폭력으로 몰고가지 않고 평화적으로 마무리 지으렵니다.
(잠겨서 죽은 데이터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dgkim의 이미지

교실에서 뛰어 다니는 학생과

가만 앉아있는 학생..

가만 앉아있는 학생은 뛰어 다니는 학생보고 '뛰 댕기지 마라'고 하고..

뛰 댕기는 학생은 '내보고 움직이지 말라고?'하는 상황이죠..

(제가 바로 뛰 댕기는 학생이죠..)

(걔중에는 필요에 의해서 걸어 다니는 학생도 있고, 그냥 무개념으로 뛰 댕기는 학생도 있고..)

또.. 학교를 도서관 같이 조용하게 만들려는 학생과 학교는 학교다 적당하게 시끄럽고 더러운 장소라는 학생..

(원래는 교실에서 신발 신었으나) 슬리퍼 신자는 학생과 귀찮다는 학생..

앙마의 이미지

http://blog.naver.com/doolyking.do?Redirect=Log&logNo=60005661321

어느 흡연자분이 매너있는 흡연을 하자며 쓴 글입니다. 좀 긴데 흡연실 설치 의무화 부분이 제가 주장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일본은 이미 흡연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나 보더라구요. 우리나라 흡연자 분들이 주장해야 할 것은 "비흡연자의 혐연권을 존중해 줄테니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방법에 의해 확실하게 필 수 있는 권리를 달라." 이것이 아닐까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결코 흡연권을 뺐자는 소리가 아닙니다. 흡연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드릴테니 적어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흡연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것 뿐입니다. 애고 너무 많이 말을 해서 더 나올 말도 없습니다. 이글이 이 스레드에서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shineyhj의 이미지

dgkim wrote:
또 한가지 재미있는 반박을 해본다면..

제가 하루에 반갑정도 태웁니다.

그중 3개는 출근시, 점심사러갈때, 퇴근시 피웁니다.

나머지 7개는 근무중 시간내어 피우는 5개와 퇴근후 태우는 2개입니다.

그래서 30%는 길거리에서 태우고, 70%는 일반적으로 흡연구역이라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태웁니다.

그리고 제가 길 걸으면서 느낀것은 그 많은 흡연자중 길거리에서 저와 같은 시간에 담배태우는 사람은 많이보지 않습니다.

고로 많은 흡연자가 비매너라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또한 매너있는 흡연자들을 비흡연자들이 인식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또한 첫 글에서 지적된 침뱉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침뱉는 것은 양치할 때, 그리고 저혼자 사용하는 재털이에 뱉을 때 입니다.

또 식당에선 같이 식사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로 앞사람이 식사하고 있을 때는 흡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이 식사하는 분들과는 같이 피울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좀 부족하다고 보일 수 있는데..)
물론 비흡연자와 식사를 하거나 식당에서 바로 일어날 경우에는 식당 밖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그리고 PC방에서는 흡연합니다. 비흡연자분들 중에선 PC방에서 구역 구분보단 아예 금연구역이 좋다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흡연자 입장에선 당연히 반대합니다.

그리고 술집에선 당연한 듯 담배를 태웁니다. 재털이가 제공되면 별 거리낌 없이 태우죠.. 금연하는 집도 있지만.. 거기서야 태울수 없고..

ps. 저도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 토론을 폭력으로 몰고가지 않고 평화적으로 마무리 지으렵니다.
(잠겨서 죽은 데이터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twisted:

- 야간비행.

The Feynman algorithm :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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