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의 표준이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이한길의 이미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OS에도 표준이 존재하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어떤 형태의 표준이 존재하게 될까?

먼저 인터페이스에 대한 표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OS의 드라이버 및 실행 파일들이 동일하게 완벽히 호환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MS의 윈도우즈 독점이 어느정도
완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더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여키 포럼에 올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irneter의 이미지

POSIX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maddie의 이미지

인터페이스라 하심은 GUI까지 통틀어 말씀하시는 건가요?

너무 광범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발 라이브러리나.. 머 시스템 구조나 그런건 표준이 필요하겠지만 그런쪽까지 표준으로 정하는 건 너무 광범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근데 머 지금도 모를 뿐이지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애플이나 마소의 경우는 자신들 만의 표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힘없는자의 슬픔

cinsk의 이미지

> OS에도 표준이 존재하면 어떻게 될까?
있습니다. POSIX라는 옛 이름으로 유명한,
Single UNIX Specification입니다.

> 그리고 어떤 형태의 표준이 존재하게 될까?
API (system call / library)의 표준화.
command-line utility의 표준화.
ABI (application binary interface)의 표준화 등등 많습니다.

> 모든 OS의 드라이버 및 실행 파일들이 동일하게 완벽히 호환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건 좀 무립니다. instruction set까지 통일이면.. CPU도 같아야 할 것이고.. 등등 문제점이 많을 겁니다. device driver interface도 OS마다 같아야 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되면 MS의 윈도우즈 독점이 어느정도
완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표준이 있다는 사실과, 이 표준이 얼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는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위에서 제가 말한 표준도, 어차피 UNIX system들끼리의 표준이므로 MS나 Mac까지 끌어들이기에는 무리입니다.

> 뭔가 더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호환성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나, 너무 많은 것을 통일해 버리면, 각 OS의 특징이 무의미해질 것이고, 다양성이 줄어들어 결국 전체 software 발전에 저해가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coyday의 이미지

그 표준이라는 게 강제조항이 아닌 다음에야,
다양성을 바라는 많은 인간들이 과연 그 표준안에 얼마나 호응할지 의문입니다.
만약에 강제성을 갖는 거라면... 기술발전을 저해할만한 족쇄가 될 수도 있겠죠.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