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l 이거 중독성이 강한데요. 허헐~~

irondog의 이미지

음... 잔뜩 써 놨다가 python이나 php사용자들의 공격을 받을거 같아서 다 지우고 딸랑 이글만... ㅋㅋㅋ

이거 참 매력적인 언어네요. 95년엔가 교수님이 perl책 던져주고는 위대한 언어니 이것만 마스트하면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것이다 하셨는데... 문법 보고는 짜증나서 쳐박아 두기만 했었죠. ㅡ.ㅡ;;

간결한 문법이 참... 저에게는 딱인거 같네요.
php로 만들어 놓은 코드들 모두 perl로 포팅하고 싶은 심정인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아야겠죠?
성능상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닐테고... ㅡ.ㅡ;;

barami97의 이미지

작년에 처음 회사를 와서 대빵께서 뭔가를 시키셨는데
C로 짜는건 도저히 삽질이다.라고 생각하고
학교때 후배가 몇줄 짜서 무언가 해줬던 perl이란게 생각나서
우연히 쓰게 되었는데 다행히 그 작업을 잘 마무리하고,
현재는 펄 프로그래밍이 저희 팀에 유행처럼 번져서
반도체 설계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파이썬과 자바 등등이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데,
펄도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perl cookbook이랑 정규표현식 완전해부와 실습(번)만
있으면 든든한 거 같네요.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다음 목표는 펄로 OOP를 공부하는거랍니다.

코퍼스의 이미지

이 펄이라는 언어가 진짜 중독성이 좀 강합니다.
상당히 강력한 기능에 코드 제작에 대한 생산성이 강하면서도,
꽤 마니아틱한 매력이 있지요.

저의 경우도 대학원 때 '자연언어처리'를 전공한 덕분에, 교수님이 배우라해서 배운 언어인데.. (처음에는 물론 저도 시큰둥했습니다만..) 나중에는 아~주 푹 빠져버린 언어입니다.

지금은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는 S/W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지만 저는 지금도 개발환경정리, 코드 혹은 네트워크 테스트, 디버깅 등의 작업에 꽤 활용을 합니다.
(펄로 만든 간단한 툴이나 유틸들을 회사내 다른 분들에게 많이 배포하기도 했지요..^^)

지금은 버그질라 커스터마이징, ZebOS(or zebra) 관련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펄을 쓰기도 하시더군요..

한마디로 이 매력에 한번 빠지면 꽤 빠져나오기 힘들긴 하지요..^^

A few Good Man

acidd15의 이미지

사실 책은 perl책을 제일 먼저 접했는데 배우고 써먹기는 php가 젤 먼저 써먹었었습니다..perl이 잠깐 붐이 었을때가 있었는데 금방 사그러 들더라구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php하고 perl하고 코드를 비교해 보면 php는 짤수록 무척이나 난잡해 지더군요..

php는 그게 해쉬든 배열이든 그냥 변수든간에 perl처럼 조금의 구분도 없어서 변수네이밍을 잘못하면 그게 배열인지 해쉬인지 그냥 변수인지 분간하기 위해서 손이 많이 가는편입니다..

그래서 코드를 짜면 짤수록 php는 난잡해 지더군요.그나마 perl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구분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코드가 난잡해 지는게 덜하구요.

거기에 왠만한 모듈들이 검색만 하면 주르륵 쏟아져 나오니 뭐하나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perl은 문자열 다루는데 아주 탁월한 언어라..종종 데이터 베이스에서 뽑아낸 자료들 가공하는데 사용하거나...특정 사이트에 접속해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일괄추출하는데 사용하곤 합니다.

근데 아직 python 은 못해봤군요.ㅋ...것두 책만 사두고...ㅋ

acidd15의 이미지

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요즘 손꾸락이 지멋대로 움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