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어치나 메치나 - IBM Thinkpad A/S..

쎄시봉의 이미지

LG IBM 시절 구입한 싱크패드 R50의 그래픽 카드가 맛이 갔는지.. 화면에 아름다운 줄만 죽죽 그어지고 그림이 안나오더군요.

혹시나 하고 LG A/S센터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올해까지 LG에서 Thinkpad의 A/S를 해준다고 하네요. 노트북을 짊어지고 LG 센터에 갔더니.. 고장 원인을 알아내는데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_-;;; 간단한 수리가 아니면 IBM으로 보내는가봅니다.
결국 급한 사람 우물판다고 용산 IBM A/S센터를 찾아가 A/S 맡기고 왔습니다.

아직 돌려받지는 않았지만, IBM의 A/S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LG처럼 동네마다 있지 않아 왔다갔다 하는데 반나절 날려버리는 것은 아쉽지만요.

jachin의 이미지

전 오래전에 LG IBM 이 출범하기 전 Thinkpad 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때 용산 전자랜드 지하 IBM A/S 센터 가서 A/S 받을 때 얼마나 애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트북이 비싼 시절이기도 했지만, 부품도 비쌌고 무상 보증이라는 것 자체가 없을 정도로

A/S 받으면 부품비용도 무지막지 했으니까요... -_-a;;;

(전원부 회로가 잘못되었는데 그것 하나 교체하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었지요...)

LG IBM 이후로 노트북 부품이 주변에 많이 들어와서 IBM 의 A/S 센터도 물품 수급이 쉽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