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중삼인데요 ㅠ

홍영선의 이미지

제가 이제 중3 이거든요ㅠ

공부는 잘하는편이 아니에요 ...

제가 피아노를 좋아하고 피아노나 작곡을 전공하기로

피아노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가고 싶은데

인문계를 가서 전공하는 게 좋을까요

예고를 가서 피아노과에 들어가서 그쪽으로 나가는게 좋을까요 ㅠ


좋은 답변 부탁해요 ㅠ

앙마의 이미지

능력이 되신다면 예고에 한표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피아노로 가고 싶으시다면 음악과 관련된것에 관하여 좀더 많이 접해볼수있는 예고가 좋을듯 합니다.
인문계고중에서도 음악으로 손꼽히는 학교가 있습니다만
같은 이름있는 학교면 예고쪽이 더 좋을듯 합니다.

이런건 이곳보다는 예대쪽의 학교게시판에 글을 적고
그분들의 경험담을 듣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곳은 피아노건반보다는 키보드두드리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이라...

khris의 이미지

예고에 한표.

집에서 피아노 연습하기 힘듭니다.

특히 인문계의 공부와 병행한다면... :)

그리고 예고에 가시면 대학 진로에 대한 조언등을 좀 더 상세히 얻으실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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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버려진의 이미지

예고 좋구요.

하지만 작곡 전공이라면 예고 별로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인서울 작곡과는 예고 출신이 꽤 적거든요.

저희 학교 작곡과를 보니 예고 출신이 한명도 없습니다. (...)

피아노 전공이라면 예고가 더 좋구요.

하지만 학교도 중요하고, 담임 선생님이 누가 되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강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수능 점수가 높다거나, 실기만 잘한다거나) 딱 떨어지게 이야기하는건 힘들구요.

저는 인문계(이과)에서 야자까지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 밑에서 치이면서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ㅠㅠ

kane의 이미지

촙5 wrote:
저는 인문계(이과)에서 야자까지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 밑에서 치이면서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ㅠㅠ

off topic.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존재한단 말입니까? :?
vacancy의 이미지

예고에 한표.

swirlpotato의 이미지

지방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시간은 새벽 1시 출발시간은 아침 7시 40분이죠..(시간만때우고 다녔죠..)
이렇게 인문계고등학교는 시간이 없습니다.

아주 전념하실수 있으시다면 저도 예고에 한표
열심히 하세요..

puzzlet의 이미지

저도 작곡을 배웠습니다.

피아노나 작곡을 하시겠다는 것이 피아노가 좋아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건지 작곡이 좋아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작곡에 대해서 배워 보지 못하셨다면 보통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레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예고가 가르치는 작곡은 입시라는 틀에 많이 갇혀 있다고 봅니다.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결정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따라서 레슨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러면 예고를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작곡을 많이 접해 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작곡의 길로 나갔다가 좌절할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예고를 다니면서 작곡을 배워 보다가 좋으면 작곡으로 가고, 아니다 싶으면 피아노로 다시 돌아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죠커의 이미지

kane wrote:
촙5 wrote:
저는 인문계(이과)에서 야자까지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 밑에서 치이면서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ㅠㅠ

저 역시 오프토픽입니다. (요즘 오프토픽에 민감한 사람이 너무나도 많군요 -_-)

야자와 서울대 합격생 몇 명을 이야기하는 선생을 보면 교육자로서 자긍심은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advanced의 이미지

절대 질문 갖고 태클 거는게 아닙니다

그냥 신기해서요

중학생 분이 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시게
되었는지 :D

하지만 잘 찾아오신듯 하네요

KLDP 에는 리눅스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 좋은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선배들이 많거든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