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의 죽음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토, 2005/03/05 - 3:35오후

오늘 저희 집 늙은 개가 죽었습니다. 10살이니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단명한 것도 아니지요. 잠시동안 침울 모드로 변해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나마 애도의 글을 띄웁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환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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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죠커 / 작성시간: 토, 2005/03/05 - 4:00오후

좋은 곳에 갔길 바랍니다.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토, 2005/03/05 - 4:58오후

방금전에 결국 한차례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제 눈물은 없습니다. 짧고 굵게 애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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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글쓴이: OoOoOo / 작성시간: 토, 2005/03/05 - 11:45오후

개를 10년 키우셨다면 오래 키우셨네요.

주인 곁에서 늙어 죽는 개는 드물죠.

복받은 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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