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라이센스 문구를 읽지 않는다
글쓴이: opt / 작성시간: 금, 2005/02/25 - 10:05오전
사용자들이 얼마나 라이센스 문구를 읽지 않는지에 대한 실험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Doug Heckman 라는 사람이 PC Pitstop 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사용자 라이센스' 문구를 읽다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나 봅니다.
바로, "사용자 라이센스를 다 읽고 PC Pitstop 개발사에 메일만 보내면 1,000 달라를 발송해준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죠.
Mr. Heckman 이전에도 3,000 명이나 이 프로그램을 설치했지만... 아무도 메일을 보낸 사람이 없다는군요.
정보 출처 : http://yro.slashdot.org/article.pl?sid=05/02/23/2315211
라이센스를 꼼꼼히 읽는 그의 습관 덕분에 1,000 달라를 번 Mr. Heckman 부럽군요.
본래 목적은 사용자 라이센스를 읽는 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promotion 이었나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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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용자는 라이센스 문구를 읽지 않는다
예전에 동료가 친척인 법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물은 적이 있는데, 법정에서 "비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라이센스 동의 클릭버튼은 눌렀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다" 라고 하면 동의 효력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이미 알고 악용(?)하고 있는 것 같군요. (외국의 예라 우리나라에서는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Re: 사용자는 라이센스 문구를 읽지 않는다
해당 사건에 대한 해당 회사 홈페이지의 소개글 It Pays To Read License Agreements 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