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의견요청] 행망용 PC 규격을 통해 리눅스를 확대 도입하도

pavane의 이미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서주형이라고 합니다...

보기 쉽게 행망용 PC라고는 했습니다만...

정확한 이름은 행정사무정보처리용 다기능 사무기기 표준규격입니다...

최종 개정은 2004년 12월에 있었고 이번에 다시 개정하는데

저희원으로 개정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는 문서가 왔습니다...

제출시한이 2월 25일까지라 일정이 촉박하여

빠른 시간안에 많은 의견을 모으기 위해 여기 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선택규격에 있던 리눅스OS 기준을

필수규격 쪽으로 옮겨 놓기는 했지만

많이 부족해 보이고, 관행적으로 공공기관에서는

여전히 윈도우 XP만을 도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를 좀더 보강하여 실질적으로 리눅스를 탑재하여

행망용PC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개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내용으로 채웠으면 합니다...

그냥 감정적으로 의견을 주시기보다는

첨부 파일의 내용을 보시고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부분까지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에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가급적 게시판을 활용해 주시면 좋겠고요...

게시판 외에 직접 의견을 주실 분들이 계시다면

메일 pavane@empal.com으로 의견 주시면 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File attachments: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부의 표준 포멧이 HWP이지만 가능하시다면 HTML포멧정도도 함께 올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HWP는 상용인데다 리눅스에선 읽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내용 읽어본결과 윈도우즈는 XP이상으로 정리되어 있던데 리눅스는 그냥 Linux라고만 적혀있었습니다.
Linux 커널버전 2.4이상 X-Windows를 지원하여야 한다. 이정도의 가이드라인은 적어주시는게 모양세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외에 리눅스의 경우 필수 소프트웨어들을 열거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문서편집용으로 HWP와 웹브라우져로 FireFox, 메일클라이언트로 Thunderbird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또는 설치되어야 한다.'
이런식으로 기술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반적으로 무난해 보입니다만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램과 하드 때문에 성능저하를 겪는 일이 많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펜3를 쓰다가 펜4로 바꿨는데요

펜3 866Mhz + 램 768MB 이 펜4 2.8G + 램 256MB 보다

일반적인 작업환경에서는 훨씬 빨랐습니다. 창 여러개 띄웠을 때

창과 창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도 훨씬 빨랐구요

요즈음 저가형으로 AMD 많이 쓰는데, AMD 로 CPU 가격을 낮추고

램을 기본형이나 고급형 모두 512메가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하네요

(요즈음은 문서 작업, 인터넷 하기에는 PC 사양이 너무 고급이긴

하네요....ㅋㅋ)

그리고 혹시라도 윈도우즈를 사용하게 된다면

win XP Home 보다는 win XP Pro 가 성능면에서

좀 더 나은 듯 합니다 (하지만 더 비싸죠? 아마?)

pavane의 이미지

행자부 홈페이지에 있던것을 이름만 조금 바꿔서 옮겼습니다...

저같은 경우 리눅스용 한글 2002를 써서 불편함을 몰랐는데...

문제가 좀 있었을 듯합니다...^^;

표와 그림이 좀 있어서

내용을 HTML로 바꾸는 것은 시간상으로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oops:

Fe.head의 이미지

하드 크기도 적어야 하지 않을까요?

3.5인치 이하 제품으로..^^
어떤경우에는 5인치 하드를 쓰는경우도 있더군요

5인치면 하드속도에 문제가 생길거라 생각 됩니다

프린터에는 드라이버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드라이버는 Window, Linux에서 지원해야 한다"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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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acovnk의 이미지

Quote:
행정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응용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단, 하위버젼의 프로그램과 공급된 운영체제와의 호환성 문제인 경우에는 제외한다.

앞에서 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응용소프트웨어를 명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드웨어쪽은 놀랄만큼 자세히 spec.이 명시되어있더군요! (출력전압 변동율까지;; ) 소프트웨어도 그만큼 해놔야 하지 않을까요.

Quote:
최신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야 하고, 백신 프로그램의 성능이 향상(Version-Up)될 경우 사용자들이 획득‧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점에서 리눅스에는 뭐가 필요할지 모르겠군요. 보안업데이트에 상응하려면 커널이나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을 일반사용자에게 맡기기도 그렇고.. cron으로 백그라운드로 돌려야하나.. 배포판에 맡기기 보다는 정부에서 필요한 업데이트 저장소 같은 걸 만들어서 그 곳에 업데이트 되는 패키지만 업그레이드 하면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리눅스가 널리 쓰이면 바이러스도 많이 생기고 그럴테니;;
샘처럼의 이미지

앞에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Linux kernel얼마이상, X-window 얼마이상과 같이 명시되는 것이 어떨지요. 그리고 행정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많이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 쉬트, 프리젠테이션용 프로그램은 명시하여 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 까요? 예를 들자면, HWP 2002 포멧을 읽어들일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MS Excel 97, OpenOffice 1.0이상의 포멧을 읽어 들일수 있는 스프래드 쉬트가 탑재되어야 한다고 명시되면 어떨까요? MS는 공급자가 하나이므로 windows XP를 공급하라고 하면 되겠지만, Linux는 한컴리눅스, redhat식으로 짚어줄수 없으므로 필수적인 요소와 필수적인 사무용 소프트웨어는 명시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많은 관공서 홈페이지가 IE에서만 동작하므로, windows emulator에 대한 부분이 명시되어 있는 편이 좋지 않을지요? 안그러면 지급받는 즉시 linux는 지워지고 windows xp가 깔리겠지요. 8)

Quote:
최신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야 하고, 백신 프로그램의 성능이 향상(Version-Up)될 경우 사용자들이 획득‧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Linux용 백신도 많이 있으니까 큰 문제는 없겠지요.

그리고, 위에서 어느분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설치된 하드웨어를 모두 구동시킬수 있는 드라이버가 지원되야 겠지요. (잘만하면 행정전산용 Linux 2005 가 나오겠군요. :lol: )

seoleda의 이미지

lacovnk wrote:

이 점에서 리눅스에는 뭐가 필요할지 모르겠군요. 보안업데이트에 상응하려면 커널이나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을 일반사용자에게 맡기기도 그렇고.. cron으로 백그라운드로 돌려야하나.. 배포판에 맡기기 보다는 정부에서 필요한 업데이트 저장소 같은 걸 만들어서 그 곳에 업데이트 되는 패키지만 업그레이드 하면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리눅스가 널리 쓰이면 바이러스도 많이 생기고 그럴테니;;

"리눅스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업데이트 저장소를 관리/유지 하여야 한다" 머 이런조항은 어떨까요?

꼬마앙마의 이미지

예전에 전산실에서 수세 리눅스를 100카피정도 구입해서 PC에다가 설치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기에는 무리였었죠.

어쩔수 없이 다 엎고나서 윈도그로 컴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간 리눅스를 쓰면서 불편했던점을 중심으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보통의 공무원들이 리눅스용 한글로 문서를 기안하고, 스프레드 시트로 엑셀 작업을 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민원인과의 상담을 온라인으로 처리한다고 가정했습니다.

(가) Linux 운영체제는 최신의 Kernel 2.6.10이상을 제공하여야 한다.

(나) Linux 운영체제는 하드웨어 P & P 기능을 제공하여야 한다.

-> 공무원이 하드웨어 설치하고 드라이버 잡는것이야 딱 2~3가지 정도입니다.
프린터랑, 디카, 스캐너정도 입니다. P&P가 지원되지 않으면 프린터를 사용하는데 무리가 많겠죠.

(다) 운영체제에 지원되는 하드웨어 목록을 제공하여야 한다.

-> 물론 리눅스 하드웨어 호환 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패포판 업체가 이정도는 별도로 관리해야죠.

(라) 운영체제에 포함되는 응용프로그램은 한글의 출력과 입력기능이 완전히 동작하여야 한다.

-> 당연한것이죠. (공무원한테 한글 입력기 어쩌고 저쩌고 하면 못알아 먹습니다.)

(마) 운영체제 및 기본설치 프로그램의 자동 온라인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여야 한다.

-> 온라인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면 무조건 꽁짜 리눅스 다운해서 설치해줄일은 없을겁니다.

(바) 리눅스에 설치되어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라이선스는 관공서에서 합법적으로 사용할수 있는것이어야 한다.

-> 라이선스 면피용

(사) 인터넷 브라우저는 Mozilla 1.7 또는 Firefox 1.0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여야 한다.

(아) 인터넷 브라우저는 AVI, WMV, ASF, SWF같은 인터넷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어야 한다.

-> 요즘 관공서도 동영상으로 교육, 홍보물을 많이 제작합니다.
리눅스에서 못보면 난감하겠죠.

(자) HWP와 DOC, XLS, PDF와 같은 문서와 호환되어야 한다.

-> 리눅스용 행망을 구입해놓고, 윈도우즈 버전의 한글을 구입해서 왜 안돼냐고 따지는 공무원 많습니다.
왠만하면 번들해서 설치하는게 바람직 하죠.

(차) Linux 운영체제는 Windows의 공유 폴더에 접속할수 있어야 하며, Windows에 설치된 프린터의 자원을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

-> 윈도우즈랑 프린터 공유가 안되면 리눅이는 왕따 유닛이 되거나, 윈도그로 변신할수가 있습니다.
쉽게 MS의 작업그룹에 접속하고 폴더와 프린터를 공유하는 기능은 필수 이겠죠.
리눅스가 왕따 유닛이 되어서 한쪽 구석에서 프린터와 폴더 공유 머신으로 남는다고 하더라도 절반은 성공한걸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질문과의 거리가 멀지만...

행정용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려면 리눅스를 행정용에 맞게 하기 보다는(물론 필요는 하지만...)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리눅스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공공기관의 홈페이지가 인터넷 익스플로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문제네요.

요즘 기업들이 ERP를 많이 하던데...클라이언트 PC가 무지 많다면, 각 클라이언트의 MS 라이센스비용 보다 리눅스 기반의 ERP를 만드는 비용이 좀 더 낮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하네요.

이상 순이의 상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차근차근 변해 가겠죠... ^^*

jinie4u의 이미지

꼬마 앙마님께써 가려운 부분을 많이 긁어 주셨네요.

제가 이야기드리고 싶은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설치과정은 간편해야 한다 이고, 다른 하나는 쓸데없는 패키지는 설치되어서는 안된다 입니다.

리눅스 배포판이건 윈도우즈건 언제가는 포맷하고 다시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사용자들이 그렇게 하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처음 설치건 , 포맷후 다시 설치하건 설치과정이 복잡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윈도우즈 XP 가 초보자들이 설치하기 쉽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설치할 수 있는 사람보다는 설치하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리눅스 배포판이 윈도우즈 보다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현재 윈도우즈 만큼의 간결함과 단순함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그런데 제가 듣고 아는 바에 의하면 동사무소 같은 경우 외주업체와 계약을 해서 그 업체에서 설치같은건 와서 해주더라구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만...... 외주업체에서 해놓은 걸 보니 뭐 그리 믿을만 하진 않더군요. =_=; )

두번째 의견은 제발 쓸데없는 패키지는 설치되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현재 많은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보면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잔뜩 설치해서 쓸데없이 하드디스크만 잡아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비안,프비,젠투 정도를 빼놓고는 전부다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필요없는 데몬을 최초 설치시부터 작동시키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거의 모든 배포판에서 일어나고 있지요. ( 안녕리눅스 제외 , 그외 데비안 , 프비 , 젠투도 제외하고 말이죠. ^^; )

맘 같에선 김정균님이 데스크탑 배포판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히히)
저같이 패키지 설치와 관련해서 편집광적인 분들은 제 맘 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 글 쓰다가 생각난건데 독일의 리눅스 도입사례에 대한 소식이 있었는데 현재 어느정도 까지 진척이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위에 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한표 던집니다.
지금껏 보아온 행망용 및 대학이나 기타 기관의 업무용,교육용 컴퓨터들의 고질병 - 어처구니 없는 램 용량,

그럼 두서없이 쓴 글 이만 줄입니다. ^^

vacancy의 이미지

jinie4u wrote:
리눅스 배포판이건 윈도우즈건 언제가는 포맷하고 다시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조금은 윈도가 심어준 선입관 같습니다.
그 '언젠가는'이 새 기계를 써야할 시기까지만 버텨주면
사실 새로 설치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진 않죠.
리눅스에선 배포판만 잘 고른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지요. :roll:

세벌의 이미지

규격 읽어보고 있습니다.
KS x 5003
KS x 5004
이게 뭔지 궁금합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요즘 관공서와 일이 좀 있었는데 외주업체에서(PC관리해주는..) PC셋팅해놓은 것들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윈도우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어 있는 pc가 드물더군요.
물론 설치해준후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안한 경우도 있지만 새로 설치했다는 PC가 블래스터웜 패치만 되어있더군요.
하다 못해 IE업데이트도 안되어있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복원 솔류션에 대한 부분이 있군요.. 리눅스에서도 ghost같은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clonix 라는 회사의 솔류션이고. 리눅스 / 윈도우 모두

복원 / backup이 가능하지요.. 혹시 제안을 올리실 분들이 계시면 사용하면

좋겠네요.. 아 본인은 이 회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 ^;

www.clonix.co.kr

랜덤여신의 이미지

즐거운이 wrote:
복원 솔류션에 대한 부분이 있군요.. 리눅스에서도 ghost같은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clonix 라는 회사의 솔류션이고. 리눅스 / 윈도우 모두 복원 / backup이 가능하지요.. 혹시 제안을 올리실 분들이 계시면 사용하면 좋겠네요.. 아 본인은 이 회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 ^;
www.clonix.co.kr

partimage 라는 것도 있습니다... sysresccd에도 포함되어 있지요... :)

pavane의 이미지

며칠 안 남았지만 더 많은 의견들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리눅스에 대한 뼈아픈 의견들도 감사합니다...

혹 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ETRI에서 표준 컴퓨팅 환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직접 관여하는 사업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혹 나중에 다른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현재 필요한 것은 리눅스 OS를 윈도우와 차별없이
행망용 PC OS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의견 개진이 필요합니다...

리눅스의 개선과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급한대로 문을 두드려 보자는 의도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플리케이션의 문제가 아니라면 리눅스 그 자체로
데스크탑 OS로는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MS오피스를 설치 못한다는 점과 웹 서핑시 화면들이 깨진다는점(액티브X)
OLE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점, 폰트문제 등 몇몇 문제가
장애로 작용하여 "리눅스 = 못 쓸 OS"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계속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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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ane wrote:

MS오피스를 설치 못한다는 점과 웹 서핑시 화면들이 깨진다는점(액티브X)
OLE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점, 폰트문제 등 몇몇 문제가
장애로 작용하여 "리눅스 = 못 쓸 OS"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OpenOffice.org에서 MS 오피스 파일 포맷을 거의 완벽히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LispM의 이미지

jinie4u wrote:

...

하나는 설치과정은 간편해야 한다 이고, 다른 하나는 쓸데없는 패키지는 설치되어서는 안된다 입니다.

리눅스 배포판이건 윈도우즈건 언제가는 포맷하고 다시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사용자들이 그렇게 하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처음 설치건 , 포맷후 다시 설치하건 설치과정이 복잡해서는 안됩니다.
...

맞는 말이며, 대부분의 배포판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수세의 경우 하나의 관공서용 중앙 서버에 두고 모든 설치를 그곳에서 autoyast를 동해서 설치하게 하면 동일한 기계의 경우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즉, 사용자는 부팅후, 중앙 설치 서버 위치만 지정해 주면 알아서 서버에서 미리 설정해 놓은 autoyast configuration에 따라 지지고 볶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포판 설치는 물론이고 포맷까지 혼자 알아서 하게 되겠지요.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pavane의 이미지

diito님 의견에 큰 의미에서는 동의합니다만...

거의라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실제로 오픈오피스를 M$오피스 대신해서 쓸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파일의 상호 사용성(그냥 제가 붙인 겁니다)입니다...

1. 타인의 파일과 내 파일을 섞어서 쓸 수 없고요...
2. OLE와 같이 다른 프로그램의 컴포넌트를 내 문서에 끌어들일 수 없고...
3. PT자료의 일부 오브젝트들이 깨져서 읽어들여집니다...
4. 엑셀의 피벗테이블은 볼 방법이 없고요...
그 외 실제 사무용으로 쓰다보니 몇몇 어려움에 부딪혀 풀 수 없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결국 기업이나 행망용으로는 낙제점이라는 것이지요...
적어도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1. 오픈오피스에서도 그 기능을 지원해야 하고요...그것도 완벽하게...
(M$에서 파일스펙과 처리루틴을 완전하게 공개하지 않으면 힘든 부분이겠지요)

2. 정치적으로 국내에서만큼은 오픈오피스를 표준처럼 널리 쓰게하는 방법
어찌 보면 앞엣거 보다 쉬울 수도 있고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와인을 쓴다거나 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글쎄요..."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수도 있겠지만...^^*

이글로 논의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데스크탑 리눅스의 문제는 시간내서 다시 제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당장 전직원이 리눅스로 전환했다는 KIPA의 입장에서는
현실이니까요...

랜덤여신의 이미지

pavane wrote:
폰트문제 등 몇몇 문제가

음... 어떤 문제를 말씀하시는지요?

pavane의 이미지

^^;

데스크탑 관련 논의로는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인클루드"님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 드리자면
위에 언급한 어플리케이션 문제 이외에도
잠깐 내용중에 나와 있듯이 디바이스드라이버 문제도 치명적입니다...
예컨대, 프린터에서 지원하는 한페이지 두쪽찍기나,
양면 찍기 등의 지원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프린터 해상도를 아무리 설정을 높게 해도 150dpi 이상 안나오는 등의 품질 문제...
화면에선 제대로 보여도 인쇄하면 아래로 쏠리는 현상 등
자잘한 것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윈도우와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장애요인이긴 합니다...

또 한가지 행망용PC 규격에 있는 내용 중
3개 이상의 키조합으로 된 것을 단축키로 지원하는
선택규격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조금 고급 키보드에 있는 기능 중
웹브라우저 한번에 열기나, 메일 프로그램 열기,
내컴퓨터, 계산기, 서스펜드로 들고 나가기 등의
별도 버튼 기능을 요하는 것도
리눅스로선 아직 지원이 요원한 문제일 것입니다...

LispM의 이미지

pavane wrote:

...
1. 오픈오피스에서도 그 기능을 지원해야 하고요...그것도 완벽하게...
(M$에서 파일스펙과 처리루틴을 완전하게 공개하지 않으면 힘든 부분이겠지요)
...

잠깐 내용중에 나와 있듯이 디바이스드라이버 문제
...

3개 이상의 키조합으로 된 것을 단축키로 지원하는
선택규격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 문제는 리눅스 설치후 추가로 윈도우 환경 기본 설정에서 사용될 customised 템플릿을 (자동으로) 설치하도록 하면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픈 오피스 문제는 정부에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소스코드를 오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주로 국산제품)는 잘 지원 안되는 것들은 마찬가지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오픈하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프린터) 납품 지정업체로 하여금 드라이버를 필히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 등으로 제시하여 강제적으로(?) 오픈 소스 개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간단히 실무자 선에서 합당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산보다 소비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ganadist의 이미지

pavane wrote:

예컨대, 프린터에서 지원하는 한페이지 두쪽찍기나,
양면 찍기 등의 지원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프린터 해상도를 아무리 설정을 높게 해도 150dpi 이상 안나오는 등의 품질 문제...
화면에선 제대로 보여도 인쇄하면 아래로 쏠리는 현상 등
자잘한 것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윈도우와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장애요인이긴 합니다...


얼마전까지 리스해서 쓰던 복합기는 3년정도 리눅스에서 600dpi에 양면출력을 잘썼습니다. 프린터 드라이버(... 라고 해봤자 요샌 PS아니면 PCL이니 정확하게는 프린터의 용지설정정도만 해주는게 드라이버에서 해주는 대부분일일껍니다. S모사의 GDI어쩌고 하는 방식도 gimp-print에서 다 지원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pavane wrote:

또 한가지 행망용PC 규격에 있는 내용 중
3개 이상의 키조합으로 된 것을 단축키로 지원하는
선택규격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건 무슨말씀인지 모르겠네요. 단축키를 assign한다는 말씀인지?

pavane wrote:

요즘 나오는 조금 고급 키보드에 있는 기능 중
웹브라우저 한번에 열기나, 메일 프로그램 열기,
내컴퓨터, 계산기, 서스펜드로 들고 나가기 등의
별도 버튼 기능을 요하는 것도
리눅스로선 아직 지원이 요원한 문제일 것입니다...

kde는 모르겠고 gnome에서는 이미 2년전부터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이전에 acme라고 별도로 있던 프로그램이 gnome에 완전히 포함되었죠..

제가 회사에서 굴러다니던 MS 뇌출혈키보드를 사용중인데 적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해당키가 별로 잘 쓰이지는 않더군요.)
http://ftp.mizi.com/~ganadist/keyboard-shortcut.png

제 생각에는 이미 원하는 기능에 대한 solution은 이미 다 마련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단지 실무에 적용을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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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행망용 PC 규격에는 저런 solution들에대한 말 그대로 '규격' 이 정해져야 할 것 같네요....

pavane의 이미지

제가 인용한 글을 가지고 편집하는 걸 잘 안해봐서요...
바로 밑에다 답을 달겠습니다... ^^;

"ganadist" 님의 글 잘 읽었고요...
두번째 인용과 세번째 인용은 같은 내용입니다...
(위 파일 내용을 보면 그런 의미의 글귀가 있습니다. 선택규격에...)

저역시 M$의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요...
뒤로, 앞으로, 중지, 메일, 검색, 즐겨찾기, 인터넷, 내컴퓨터, 계산기, 재우기(ㅋㅋ) 등의 버튼을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그림의 떡)

또한 아시다시피 정통부 산하기관이다보니 HWP를 주로 사용하지만
리눅스용에서 출력품질은 엉망입니다...^^;

다른프로그램은 CUPS 같은걸로 출력하다보면 깨끗하게 잘 나오기도 하지만...
여튼 HWP, PDF, DOC, XLS, PPT 어느 하나도 제대로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roll:

pavane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행망용 PC 규격에는 저런 solution들에대한 말 그대로 '규격' 이 정해져야 할 것 같네요....

주로 하드웨어에 대한 규격이다보니 소프트웨어는 내용이 빈약합니다...
물론 조달청의 규정도 앞으로 뒤져 보겠지만 총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접근을 해야 할 듯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pavane의 이미지

LispM wrote:

오픈 오피스 문제는 정부에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소스코드를 오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슷한 활동이 있긴 합니다만, 방향이 다르고요, 오피스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입니다...^^; KIPA의 역할상 국산 SW를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 때문에요...

LispM wrote:

디바이스 드라이버(주로 국산제품)는 잘 지원 안되는 것들은 마찬가지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오픈하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프린터) 납품 지정업체로 하여금 드라이버를 필히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 등으로 제시하여 강제적으로(?) 오픈 소스 개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간단히 실무자 선에서 합당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산보다 소비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장치의 드라이버를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면 리눅스를 더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요... 여튼 고려는 하겠습니다...사실은 계속 고민중에 있습니다...의무조항으로 넣어 필히 개발하여 납품하도록 하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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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ane wrote:
LispM wrote:

오픈 오피스 문제는 정부에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소스코드를 오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슷한 활동이 있긴 합니다만, 방향이 다르고요, 오피스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입니다...^^; KIPA의 역할상 국산 SW를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 때문에요...

소스가 오픈되면 국산 외산은 무의미 해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일례로 가장 최근의 오픈 오피스를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추가하면 국산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그런 식으로 하면 이후 국내에서 개발한 이외의 부분에 대한 유지보수가 원할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결국 원래 오픈 오피스의 개발 소스 트리에 개선된 부분을 끼워넣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만일 혹시라도 비용상의 문제가 있다면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해외 sw 기관들과 협력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는데, 일이 커지겠군요.

pavane wrote:

LispM wrote:

디바이스 드라이버(주로 국산제품)는 잘 지원 안되는 것들은 마찬가지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발하고 오픈하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프린터) 납품 지정업체로 하여금 드라이버를 필히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 등으로 제시하여 강제적으로(?) 오픈 소스 개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간단히 실무자 선에서 합당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산보다 소비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장치의 드라이버를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면 리눅스를 더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요... 여튼 고려는 하겠습니다...사실은 계속 고민중에 있습니다...의무조항으로 넣어 필히 개발하여 납품하도록 하는 방법을...^^*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까 합니다. 국내 여러 os용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장치를 해외에 쉽게 팔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에서 일할 때 동료가 wireless 랜카드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리눅스용 드라이버 지원하는 업체 것을 찾아서 결국 '중국'산을 구입하더군요(당시 그것 하나만이 업체에서 공식적으로 오픈소스로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wireless 제품이었슴). 업체에서는 국내 정부기관 납품을 위해 입찰 조건을 만족시키다가 어부지리로 존재하지 않던 해외시장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cdpark의 이미지

pavane wrote:

주로 하드웨어에 대한 규격이다보니 소프트웨어는 내용이 빈약합니다...
물론 조달청의 규정도 앞으로 뒤져 보겠지만 총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접근을 해야 할 듯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PC용 장비/부품 구매시에 Linux와 Windows 양쪽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고 하거나, 최소한 지원하는 제품에 대해서 가산점(?)을 주는 건 어떨까요?

일부 특수장비의 경우 어느 한쪽만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일에 따라서는 그런 장비를 사용해야 하니깐요.

하지만 범용 PC라면 두 OS를 다 지원하도록 해서 추후에 OS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변경할 때에 적은 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