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스탄틴 보았습니다. [스포일러가 있긴있습니다 ^^]

ixevexi의 이미지

(남자!)친구와 발렌타인데이때
우리의 저주받은 인생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하며
결국 영화까지 같이 봤습니다.

집구석에서 방바닥하고 친구하면 더 우울하다구 해서요 ^^

영화는 콘스탄틴.. 먼저 본 한 녀석이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봤는데
딱 제 스타일이라 좋았습니다.

공포영화로 시작해서
결론은 담배피지 말자는 공익광고로 끝나네요 ㅋㅋㅋ

제가 B급스러운 A급 영화(쿠엔틴 타란티노?)를 좋아하는데
감독의 센스가 딱 이래요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라긴보다는 음.. 어딘지 3류스러운
장난스러움이 가득해요. 보는내내 크게! 웃었습니다.

안보신분들은 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웃는 남자의 이미지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영화 내내 잼있게 보았거든요. :wink:
특히 지옥 CG 씬은 압권이었습니다.

이영화 폄하하시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스토리가 단순해서 별루라고 하더군요.
콘스탄틴... 비쥬얼과 사운드가 좋은 극장용 영화입니다.
보시고 돈 아까워할 정도는 아닐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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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ddoman의 이미지

미카엘의 우스꽝스런 옷과 여러 유치한 설정들이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데요..
sacrifice때는 어거지 감동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제목에 스포일러란 말이 있어서 좀 자신있게 표현해봤습니다.. 8)
암튼 저는 매우 비추

yaroriri의 이미지

ddoman wrote:
sacrifice때는 어거지 감동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어거지 감동의 전형적인 예가 나왔었나요?
저는 그 장면 바로 다음 장면의 참신함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뿐이었습니다.

p.s 극 중에 미카엘이 누군지 기억이 안납니다. 저만 못보고 지나간 걸까요, 아니면 제 어설픈 짐작입니다만 가브리엘과 착오가 있으신건가요?

ddoman의 이미지

yaroriri wrote:
ddoman wrote:
sacrifice때는 어거지 감동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어거지 감동의 전형적인 예가 나왔었나요?
저는 그 장면 바로 다음 장면의 참신함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뿐이었습니다.

p.s 극 중에 미카엘이 누군지 기억이 안납니다. 저만 못보고 지나간 걸까요, 아니면 제 어설픈 짐작입니다만 가브리엘과 착오가 있으신건가요?

가브리엘이었네요... 제가 착각 :)

hey의 이미지

루시퍼죠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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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mmx900의 이미지

그... 루시퍼가 콘스탄틴에게 여차저차 할때 말이죠.
워낙에 억지스러워서 관객들이 웃지 않습니까? 뭐야~ 하고...
그런데 왜 전 소름이 끼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그에게.

Setzer Gabbiani

chadr의 이미지

그래픽과 사운드는 정말 돈주고 봐도 안아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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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rasungboy의 이미지

올해 본 영화중 제일 괜찮은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저희회사 동료분은 웰빙영화라고 - -;;

족욕을 하더니 반신욕... 마지막에 루시퍼의 지방흡입술(?)

그리고 금연...

코너리의 이미지

오멘의 분위기로 시작해...

엑소시스트로 전반을 보내고...

중반은 블레이드와 비슷한 액션에....

후반엔 약간 매트릭스적 냄새(키아누의 영향이 크겠죠...)

그리고 루시퍼가 나올때는, 어처구니가 없었다는...^^;

뭐 그래도 그럭저럭....기본빵.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yaroriri의 이미지

rasungboy wrote:

마지막에 루시퍼의 지방흡입술(?)

그리고 금연...

루시퍼의 지방흡입술(?)이라기엔 조금... 니코틴 제거수술이 맞을까요?
저도 꼭 한번 시술 받아보고 싶더군요.
루시퍼 의원 꼭 찾아갑니다. :D

kyum의 이미지

원래는 볼생각이 없었지만..

스토리는 별로여도.. 그냥.. 웃기는 장면이 많은가 봅니다..

윗분들의 글을 읽으니..그냥.. 웃일 일도 없는데.. 웃기위해

한번 보려 합니다. 공공의적2를 볼려했는데.. 흠..

둘다 봐야겠군요. 내돈~ 가난한 자의 비애입니다. :cry: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budle77의 이미지

막판에 루시퍼가 그러죠.

이 놈의 영혼은 제껍니다. 아시잖아요.
<- 착한일 한번 했다고 지옥에 갈 영혼도 천국에 데려가는 부조리에 항변하는 준법 정신 투철한 루시퍼의 모습이죠.

아주 맘에 듭니다. ^^;

moonzoo의 이미지

전 잼게 봤습니다.

가끔 유치한 장면이 나와서.

폄하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모랄까.. 유치함으로 억지 웃음을 만들려는 유치함이 아닌.

감독도 이게 유치한게 알고 있다는..그런 공감대 --a 가

느껴지게 만드는.. 피식 웃게 만드는 유치함..

스토리는 단순하다지만..생각할 부분이 많은 영화..

galien의 이미지

왜 키아누 리브스는 진지한 척해도, 바보같은 척해도
어설퍼 보이고 진짜 바보 같아 보이는 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이 미국보다 일찍 개봉했나요?
여기서는 오늘 개봉한다고 막 광고하던데..

(동네가 후져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니, 메인 케이블 방송에서
광고한거라 틀릴 리도 없구..)

ixevexi의 이미지

아시아 쪽에서 먼저 개봉한게 맞습니다 ^^

그리고 덧붙이자면

여기서 키아누는 헤비스모커로 시니컬한 표정을 내내 유지하는데
그렇게 잘 어울리수가 없습니다

정말 세상 볼장 다 본 사람처럼 나옵니다 ^^

C++, 그리고 C++....
죽어도 C++

girneter의 이미지

아시아에서 먼저 개봉인가요?

출발비디오여행류의
신작영화첨부터끝까지다보여주기 프로그램에서
말하길
우리나라에서 설 연휴 대목을 위해
미국보다 먼저 개봉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크고 중요해졌다고.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이 영화를 진지모드로 만들었다면 망했을거다
입니다.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뜻일수도 있겠고.
여기저기서 관객이 웃을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주어
재미있는 영화가 되었지요.
저도 친구도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근데...
천사와 악마와 혼혈종 사이의 관계가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가브리엘과 루시퍼도 사람몸에 갖혀있는 혼혈종인가요?
루시퍼가 "나는 담배회사 사주이다" 이런 말을 하거든요
아니면 지옥에 있던 루시퍼가 원하면 언제든 세상으로 나올수가
있나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china_adanet의 이미지

moonzoo wrote:

ge liang zhu

诸葛亮(简体)
諸葛亮(繁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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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平
181年,诸葛亮出生于琅邪阳都
189年,9岁,母亲章氏去世
192年,12岁,父亲诸葛硅去世
197年,17岁,叔父诸葛玄病故,和弟妹移居隆中
199年,19岁,与友人徐庶等师从水镜先生司马徽
207年,27岁,刘备三顾茅庐,诸葛亮对刘备陈说三分天下之计,即著名的“隆中对”,旋即出山辅助刘备
208年,28岁,赤壁之战,孙权和刘备组成联军大破曹军,从此奠定了三国鼎立格局
221年,41歲,蜀漢建國,受任丞相
234年,54岁,于第六次北伐魏国中病故于五丈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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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平
181年,諸葛亮出生于琅邪陽都
189年,9歲,母親章氏去世
192年,12歲,父親諸葛矽去世
197年,17歲,叔父諸葛玄病故,和弟妹移居隆中
199年,19歲,與友人徐庶等師從水鏡先生司馬徽
207年,27歲,劉備三顧茅廬,諸葛亮對劉備陳說三分天下之計,即著名的“隆中對”,旋即出山輔助劉備
208年,28歲,赤壁之戰,孫權和劉備組成聯軍大破曹軍,從此奠定了三國鼎立格局
221年,41歲,蜀漢建國,受任丞相
234年,54歲,于第六次北伐魏國中病故于五丈原[img][/img]

"漢流"來襲?我有義務把中國5000年的文化傳播給大家.

china_adanet의 이미지

환영 중국 여행 의 광동성 올 것이다 모두
여행 진흥 영화
중국
Guangxi

1)http://video2.4j4j.com/200501161/movies/tj/mzgx.wmv

2)http://video1.4j4j.com/20050116111/movies/tj/mzgx.wmv

"漢流"來襲?我有義務把中國5000年的文化傳播給大家.

budle77의 이미지

china_adanet <= 이 사람 뭐하는 사람입니까?

자유 게시판이라지만 이런 글을 올리다니...

budle77의 이미지

girneter wrote:
루시퍼가 "나는 담배회사 사주이다" 이런 말을 하거든요
아니면 지옥에 있던 루시퍼가 원하면 언제든 세상으로 나올수가
있나요?

이 부분은 아마도 유머가 아닐까요? ^^;

너무 개연성을 따지고 들자면 세계관을 설명하는 전편 혹은 후편을 만들어줘야 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매트릭스처럼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발표하든지요. 이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애니메이션 콘스탄틴이라...

ixevexi의 이미지

게임은 이미 출시되었습니다 (아닌가?)

아무튼 제가 스크린샷을 보긴 했습니다.

재밌을거 같더군요

원소스 멀티유즈.. 요새 대형 제작사들에겐 새로운 일도 아니죠 모

C++, 그리고 C++....
죽어도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