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인터넷 시대, 음성 UI가 이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몇 십년전 부터 나오던 이야기 인 듯 한데..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오게 될까요?

http://zdnet.co.kr/techupdate/trend/0,39024505,39133515,00.htm

Quote:

인류는 바야흐로 정보 시대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시대를 지나 포스트 인터넷 시대(Post Internet)를 맞이하고 있다. 인터넷 시대가 개인의 컴퓨터를 단순히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시대였다면, 포스트 인터넷 시대는 한 사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많은 컴퓨터·기기를 동시에 다루는 시대다(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라고도 한다).

...
....

사업화된 사례들
그렇다면 현재 음성인식이 적용되어 사업화된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사업 부문에서 음성인식 분야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부분은 ARS 시스템과 자동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음성인식을 하기에 적합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인 전화기를 이용하는 방식은 ARS 시스템에 음성인식을 접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아시아나 항공에서 예약 시스템에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바 있으며 SK, 교보 등 여러 증권 회사에서 음성인식을 이용한 매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
....

음성인식은 오래 전부터 인류가 꿈꿔오던 인터페이스다. 사용의 용이성 측면에서 다른 어떤 인터페이스보다 확실한 장점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몇 년 안에 홈 네트워킹 시스템을 음성으로 작동시키고 상담원과 대화하듯이 ARS 시스템을 이용하며, 자동차 운전 중 음성으로 안전하게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것은 이제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들은 사용자와 기술의 상호 이해가 있을 경우에 가능하다. 서로 다른 억양의 같은 언어 사용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대화하듯이, 음성인식 기술을 대화의 한 주체로 바라본다면 음성인식 기술의 일상화가 우리 곁에 더욱 빨리 다가오게 되지 않을까?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재 한국어 음성 인식율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가 관건이겠지요.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제목이 맞나?) 라는 책을 서점에서 껍데기만 보고서 (내용은 알라딘 리뷰로 맛봄) 나도 타임시트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첩과 펜을 며칠 동안 항상 손에 들고 다녔는데 이게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휴대폰이나 엠피스리 레코더로 순간순간 녹음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음성인식이 되어 타임시트를 작성해주는 솔루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능할까요? 시장성이 없을려나?

혹시 피시용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드실 분은 안계십니까? 엠피스리로 녹음을 해놓고 집에 와서 프로그램 한번 돌리면 타임시트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 말이에요. 이런 건 오픈소스로 나올 수 있을까요?

alfalf의 이미지

잠시 생각해 보니 computing 환경에서 다량의 자료 입력 수단으로 음성 UI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것 같군요. 여럿이 동시에 있는 사무실에서 저마다 자료를 입력하며 중얼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그리고 그림이 들어가는 PT 자료 준비 같은거 할땐 볼만하... 아니 들을 만 하겠군요. :lol:

bugiii의 이미지

목이 아파서 키보드 다시 쓴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머라면 더 곤란할 듯...

죠커의 이미지

지금의 gui운영체제에서는 필요없이 마우스를 많이 쓴다는 생각도 듭니다.

불필요한 액션 부터 줄여가면서 음성지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