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 서비스는 어디로.

stmaestro의 이미지

여기 분들.
씽크패드를 구매하셨거나.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참 많던데.
혹시 또 IBM편든다.. 뭐 그런건 아니겠죠.
이번에도 씽크패드 관련기사입니다.
근데 굉장히 않좋은기사입니다.

쩝. 부품이 없어서 미국 IBM본사까지 노트북이 와야 된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IBM 이 LG에 PC사업 넘겨받으면서
준비기간이 없던것도 아닐텐데. 그렇게 서비스에 대해
준비를 못했나.. 싶어요.

분리된 IBM “서비스는 어쩌나" -국민일보-

Quote:
회사원인 A씨(33)는 요즘 노트북 컴퓨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IBM 상품인 ‘싱크패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A씨는 LCD(액정 화면)가 망가져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으나 한 달이 다 된 11일 현재까지 제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서비스센터까지 찾아 갔으나 부품을 미국 본사에서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보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한다는 서비스 관계자의 말을 듣고 할 말을 잃었다.

하루종일 컴퓨터로 일을 하는 A씨는 “컴퓨터가 없어 업무를 보지 못하니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LG IBM이 지난달 1일부터 LG전자와 IBM으로 분리되면서 IBM 상품인 ‘싱크패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애프터서비스(AS)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IBM은 컴퓨터 유통회사인 국제컴퓨터에 컴퓨터 유통 및 AS를 맡기고 있으나 기존의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비해 시설이나 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제품수리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지역에 21곳,전국적으로 90여곳에 이르는 서비스센터를 갖춘데 반해 한국IBM은 서울 용산집중서비스센터 한 곳밖에 없으며 지방에는 PC전문업체들과 계약을 통해 46곳의 서비스센터만 운영하는 실정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대표전화로 제품수리를 요청하면 택배 등을 통해 용산집중서비스센터에서 수거,수리하고 있으나 부품을 미국 본사에서 가져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중고 thinkpad를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조심히 다뤄야 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전자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Customer Service)는, 외국인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서비스의 질이 못한 것 같고, 불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 HP DeskJet 500K 프린터의 경우에도 한때 삼성과 HP가 프린터사업부가 나누어지고 나서, 지방에서는 애프터서비스(Customer Service)를 지방서비스센터에서 직접 고쳐주지 않는 등 불만이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전국에 "지방서비스센터에서 직접 고쳐주는 서비스센터"가 비교적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경우와는 다르게,
외국인기업들의 경우는 직접 자신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소규모 하청으로서 유통이나 판매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고, 게다가 서비스를 맡기면 서울로 보내서 고쳐서 다시 지방으로 가져오는 등등 서비스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HP의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겠지요 ? 어떤가요 ?

stmaestro wrote:
여기 분들.
씽크패드를 구매하셨거나.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참 많던데.
혹시 또 IBM편든다.. 뭐 그런건 아니겠죠.
이번에도 씽크패드 관련기사입니다.
근데 굉장히 않좋은기사입니다.

쩝. 부품이 없어서 미국 IBM본사까지 노트북이 와야 된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IBM 이 LG에 PC사업 넘겨받으면서
준비기간이 없던것도 아닐텐데. 그렇게 서비스에 대해
준비를 못했나.. 싶어요.

분리된 IBM “서비스는 어쩌나" -국민일보-

Quote:
회사원인 A씨(33)는 요즘 노트북 컴퓨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IBM 상품인 ‘싱크패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A씨는 LCD(액정 화면)가 망가져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으나 한 달이 다 된 11일 현재까지 제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서비스센터까지 찾아 갔으나 부품을 미국 본사에서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보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한다는 서비스 관계자의 말을 듣고 할 말을 잃었다.

하루종일 컴퓨터로 일을 하는 A씨는 “컴퓨터가 없어 업무를 보지 못하니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LG IBM이 지난달 1일부터 LG전자와 IBM으로 분리되면서 IBM 상품인 ‘싱크패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애프터서비스(AS)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IBM은 컴퓨터 유통회사인 국제컴퓨터에 컴퓨터 유통 및 AS를 맡기고 있으나 기존의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비해 시설이나 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제품수리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지역에 21곳,전국적으로 90여곳에 이르는 서비스센터를 갖춘데 반해 한국IBM은 서울 용산집중서비스센터 한 곳밖에 없으며 지방에는 PC전문업체들과 계약을 통해 46곳의 서비스센터만 운영하는 실정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대표전화로 제품수리를 요청하면 택배 등을 통해 용산집중서비스센터에서 수거,수리하고 있으나 부품을 미국 본사에서 가져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P AS 아직도 그대로더군요 ㅜ.ㅠ

mycluster의 이미지

HP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지난달에 산지 11개월만에 노트북 두껑을 연결하는 힌지가 망가져서 이걸 어디서 고치나... 하고 고민했읍니다.
전화를 해서 가져가게 하고 고쳐서 돌려받을까 하다가 그냥 나가는 길에 삼성동에 있는 AS센터(이전 컴팩 AS)에 가져갔읍니다. 도착시간 2시 30분에 맡기고 커피한잔 마시고 15분 있다가 깨진 부분의 플라스틱을 뜯어내고 새걸로 갈아서 돌려받으니 3시 좀 넘었더군요.
제가 기다리는 동안에도 오토바이 택배 아저씨가 노트북을 오토바이에 싣고서 수리할 노트북을 날라주더군요.
뭐 특별히 AS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뭐가 있는지요? 나만 잘해주는 것인지...

삼보노트북 AS경험담은 2003년 1월에 샀던 노트북의 액정이 완전이 뽀개져 버렸읍니다. 역시 용산의 U-Base에 들고 갔더니 액정 재고가 없다고 해서 맡겨놓고 가라고 해서 금요일에 맡기고 월요일 오전에 고쳐놨다고 해서 가서 돈 지불하고 받아왔읍니다. 그리고, 랜포트가 2004년 2월에 뽀개져서 이번에는 별로 안급해서 온라인으로 AS신청했더니 수거하러 왔더군요. 유상수리가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이틀뒤에 가져다 주면서 무상으로 처리했읍니다... 라고 말하면서 돌려주더군요. U-Base안내 데스크 여자가 좀 불친절한것 외에는 차라리 찾아와서 수거해갔던 기사는 대단히 친절하더군요. AS기간이 1년이지만 CPU및 메인보드는 3년동안은 무상교체가 된다는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다른 분들이 AS에 불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요? 저는 뭘 사도 그다지 크게 불만인 적이 없던데요? 서울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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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삼성 아니면 AS 받을 때 지방은 좀 서럽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차라리 서드파티 지원업체를 찾으세요.
급할때는 정식 AS보다 낫더군요. 돈은 좀 들어도.
저는 외국계 기업이나 심지어는 삼성의 AS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멀 그렇게 사람을 귀찮게 하는지. 차라리 돈주고 용산같은데에 맡기는 게 낫더라구요. 확실하고.

힘없는자의 슬픔

stmaestro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다른 분들이 AS에 불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요? 저는 뭘 사도 그다지 크게 불만인 적이 없던데요? 서울이라 그런가?

서울은 그래도 어느 곳이든..
정도껏은 하는듯 싶어요.

저도 아주 예전에 프린터때문에 HP서비스를 받긴 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나쁘지도 좋지도...
나중에 알았죠. 다른 회사에선 이것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거구나..

ydhoney의 이미지

그냥 용산 전문수리업체에 맡기는게 싸기도 하고 잘 해줍니다. =ㅅ=

그래서 안심하고 도시바 노트북을 살수 있지요. 하하~

manea의 이미지

IBM이 LG와 합작하지 않았더라면

IBM의 AS가 그대로 지금 이모양이었겠죠.
사람들은 AS가 어쩌고 말이 나올 부분이 아닌것 같아여
그냥 그런대로 아쉬운대로 썼겠죠.

자꾸만 서비스 좋은 LGIBM때와 비교하니까 안좋게 느껴지는 것일겝니다.

아마도 LG와 IBM이 결별한대니까 약간만 이상 조짐이 있어도 AS맏기는 사람들때문에 (저도 그랬겠죠) 재고가 바닥났을테고. IBM에서는 전혀 대비나 준비같은건 안하고 평소대로 했을테고.

재고가 없으니 당연히 수리는 늦어지고.. 그런 것들이겠죠.

결별한다고 해도 AS는 LG에 하청을 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런 건 여러가지 여건상 힘든가 봅니다...

어떻게 보면 LG때문에 IBM의 이미지가 우리들한테 좋게 심어졌던 것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결별도 한데다가 PC부분을 중국에 팔아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잘 되기만을 바래야겠죠...

열정!! ^^

비행소년의 이미지

바이오는 그나마 좀 낫군요.

산지 6개월 정도 만에 불량 화소 처럼 보이는 점들이 보이길래.

건대 뒤에 있는 A/S센터에 들고 갔더니, 압구정으로 가야 된다고 일러 주더군요. :evil:

그래서 귀찮아서 참고 있다가, 귀차니즘을 겨우 극복하고 압구정에 가서 A/S를 맡겼더니 금방 해주더군요. 또 색이 은색이라 때도 있고 해서 청소 까지 시켰습니다. :D

또, 현 직장이 양주라 압구정 까지는 절대로 못 와서 택배로 보내 달라 그랬더니 택배 가능 A/S 센터는 영등포만 가능 하다 그래서, 차라리 내 배를 째버리쇼. 그랬더니 택배로 보내 주더군요.

귀찮게 움직이지 않고 전화와 택배로 가능하니 그것도 좋더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죠커의 이미지

그냥 교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벤더들이 미국에서는 아무말 없이 교환해주면서 한국에 잔소리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_-

까나리의 이미지

노트북 정말 살만한게 없는거 같군요

PC 야 조립해서 쓰면 된다지만,

서비스 생각하자니 국산인데, 쓸만한게 눈에 안 들어오고

씽크패드, 바이오 정도 눈에 들어오는데 서비스문제도 걸리고 -.-

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