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지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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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적어 봅니다.

제가 있는 텍사스 내년도 주지사 경선에 컨트리 가수가 도전장을 내었습니다. 이 사람이 부른 노래로는 "Get Your Biscuits in the Oven and Your Buns in the Bed", 쓴 책으로는 "Kill Two Birds and Get Stoned"가 있답니다.

어제 cnn 뉴스에서 이 사람을 인터뷰 했습니다. 앵커가 두번 물었습니다. "너 정말 진지하냐?" 그리고 또 물었습니다. "왜 출마했냐?"
이 사람이 대답하길, "텍사스의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도박을 합법화 하겠다. 그래서 생긴 수입으로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

카우보이 모자에 시가를 물고 인터뷰하는 이 사람, 참 재미 있었습니다.

litdream의 이미지

뽑아 줘서는 안될 친구군요! :evil:
메릴랜드 주에서도 그것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었습니다.

삽질의 대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