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하드웨어 써보신 분들의 의견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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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제 세살된 꼬마가 있다보니 새벽에 혼자 작업할때 컴퓨터에서 나는 조그만 소음이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요새 무소음장비들을 보고 있는데 이게 진짜 무소음인지 모르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24데시벨 이하라고 하는데 그 24데시벨이 어느정도 기준인지 정말 안들리는지도 모르겠구요.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무소음컴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cpu쿨러, 파워서플라이 등등 종류도 많더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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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평균 생활소음은 약 40 dB라고 하는군요.

logout의 이미지

무소음 컴퓨터 만들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시피유 팬, 하드디스크, 파워 정도만 신경 써 주면 됩니다. 하드디스크는 유체 베어링을 쓴 제품이면 모두 조용합니다. 시피유 팬은 대강 잘만에서 나오는 쿨러를 쓰시면 되구요 (지나치게 비싸긴 합니다만....) 파워 역시 무소음 파워를 사 쓰시면 됩니다.

VGA나 메인보드는 팬 대신 방열판만 달린 제품을 쓰는게 좋습니다. 케이스 팬은 굳이 돌릴 필요가 없다면 안돌려도 되구요. 케이스 팬에 저항을 달아서 소음 조절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성능과 소음을 한번에 잡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성능을 조금 낮추고 소음을 많이 잡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hiseob의 이미지

파워는 조용하다고 주장하는거 사시면 별 소리도 안납니다.

바람이 나오는구나 느낌이 드는 정도 -_-)/

소음의 가장 큰 주범은 CPU , VGA 팬 입니다.

CPU 의 경우 인텔의 프레스캇 코어 시리즈의 정품 쿨러들이 굉음,

AMD 의 애슬론 XP 시리즈의 정품쿨러들이 꽤 소리가 나는 편이고,

요즘의 애슬론 64 는 잘 모르겠습니다. -_-

CPU 의 경우 잘만 제품이 공냉식중에선 가장 좋습니다.

수냉식으로 가면, 정말 무소음이 될수도 있지만, 비쌉니다.

VGA 쿨러의 경우도 사일런서라는 제품이나, 잘만에서도 역시 나오는 제품이 있으므로 그거 쓰시면 됩니다.

VGA 쿨러의 경우 ATI 의 것이 고주파성의 소음이 라고 하네요...

하드는 뭐 요즘것들은 읽을때나 소리나지 별 소리도 안납니다.

joohyun의 이미지

물론 수치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그 수치로 가지고 시끄럽다 조용하다 판단하기에는 맹점이 있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음악소리를 40dB로 계속 틀어 놓을수는 있지만 여자들의 수다 소리나 부모님의 잔소리를 40dB로 계속 듣는다고 생각하면;;; (40dB이 어느정도 크기의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얼마전부터 무소음을 자랑하던 저의 펜3 시스템이 파워서플라이에서 팬 긁히는 소리가 나면서 소음 시스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번뜯어서 또 손봐야 겠네요...

컴퓨터에서 나는 듣기 싫은 소리의 원인은 파워서플라이,. CPU, 그래픽카드 팬 이정도로 보면 될거 같네요...
요즘엔 외장 어댑터를 채용해서 파워서플라이소음을 없앤 베이본케이스도 있는거 같구요.. CPU는 엄청큰 히트싱크에 소리안들릴정도로만 공기순환을 시켜주는 장치도 있는것 같구요... 게임하실거 아니라면.. 내장그래픽코어나 팬 없는 그래픽 카드 쓰면 되겠구요...

켜있는지 꺼져있는지 모를 정도니..

조용한 컴퓨터 만드셔서 쾌적한 컴퓨팅 하시길~

재수생
전주현

IsExist의 이미지

CPU 용 잘만 제품을 사기전에 메인모드에서 외부 쿨러 지원 가이드나 홀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사고놓고 보니 나사 끼우는 홀이 없어 잘만 쿨러 먼지만 끼고 있습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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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정태영의 이미지

정말 무소음을 원하신다면.. via c3 에.. 잘만 쿨러(방열판만으로 문제없이 돌아간답니다!!) 를 붙이고..그래픽카드에도.. 그래픽카드용 잘만쿨러로 바꿔주고.. 메인보드 칩셋에 쿨러가 붙어있다면.. 것도.. 커다란 방열판만으로 교체해버리는거 겠죠 :)

요새 나오는 하드나.. 파워는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만..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에 달려오는.. 40미리팬은.. 쉽게 고장나서 굉음을 내더군요.. 시끄러워서.. 그냥 돈 조금 주고.. 잘만에서 나오는 커다란 방열판으로 갈아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도 정말.. via c3 를 이용해서.. 팬이 거의 없는 컴퓨터를 만들지 않으면.. 무소음은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 사람 귀라는게 간사해서 .. 한 번 조용한 데 익숙해지면 그 전에 들리지 않던 소음이 다시 들리게 되거든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ydhoney의 이미지

제 컴퓨터는 무진장 씨끄럽습니다.

케이스 뒤에 달아놓은 12mm 산업용 팬 두개부터가 꽤나 씨끄럽네요.

그냥 삽니다. 컴퓨터 켜놓고 잠도 자구요. 그래도 잘 잡니다.

남들이 보면 무진장무진장 씨끄럽다고 할것 같지만;;;;

idealismoo의 이미지

은근히, CDROM을 간과하시는군요!

저희집 컴퓨터도 굉장히 조용한편인데

이놈의 CD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