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IT 블록버스터"...'프로젝트 비너스' 완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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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ws24 기사입니다. 궁금하네요...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36286&g_menu=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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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2005년 01월 14일

IT를 소재로한 국산 블록버스터가 제작 완료를 눈앞에 둔 상태에서 자금난으로 촬영을 중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프로젝트 비너스'란 제목의 이 영화는 한국이 수천개의 마이크로 위성을 띄워 올려 전세계를 손금 보듯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술을 극비리에 개발하는 데 성공하자 이를 눈치챈 일본이 동남아시아계의 산업스파이를 동원, 기술을 빼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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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영화치고 로맨스 아닌 영화를 못본듯 하네요... 사실 전문용어 나와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것도 한 1~2분이지(멋있어 보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하면 관계 전문가들이나 즐겁지 다른 사람들은 즐겁지 않을테니까요 :D
영화의 내용은 둘째 치고 80%나 찍었는데 그걸 한순간에 날려버려야 했다는게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다시 빛을 보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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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라는 영화는 로맨스 영화는 아니죠.

막판에 남자 주인공중 하나가 여자 경찰관 전화번호를 따는 장면이 나오고, 여자 주인공이 회사 건물에 침투하려고 남자에게 접근해서 발음을 녹음하는 장면을 억지로 로맨스라고 하기 전에는 .. 로맨스는 아닙니다.

- 저 영화에서 LG 라는 상표가 큼직하게 모니터에 붙어 있어서 화제가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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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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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에 작업거는 남자 주인공...

지금은 고인이된 리버피닉스죠...

키아누리부스와 아이다호에 나왔던..

그리고 다른 인물들도 모두 보면 알만한 사람들인데..

저도 참 재미있게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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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_KHris wrote:
IT 영화치고 로맨스 아닌 영화를 못본듯 하네요... 사실 전문용어 나와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것도 한 1~2분이지(멋있어 보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하면 관계 전문가들이나 즐겁지 다른 사람들은 즐겁지 않을테니까요 :D
영화의 내용은 둘째 치고 80%나 찍었는데 그걸 한순간에 날려버려야 했다는게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다시 빛을 보길 빕니다.

'Antitrust'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컴퓨터를 이리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참 놀랐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GNOME 데스크탑도 보이고.. 리눅스 소스 코드도 보이고, 스콧 맥닐리 아저씨, 터미널에 명령어 입력하는것도 나오고...

악역으로 나온 팀 로빈스는 빌게이츠의 2:8 가르마까지 똑같이 따라했더군요.

그리고, IT영화는 아니지만, 매트릭스 2 보는중에 터미널로 SSH 접속하는 장면이 나와서 적잖이 놀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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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jo87 wrote:

'Antitrust'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컴퓨터를 이리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참 놀랐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매트릭스 2는 저도 꽤나 놀랐습니다.
보통 삐까뻔쩍한 플래시가 하나 뜨고 슬롯머신이 돌아가며 이리저리 해야하는데... :D
Antitrust라... 언제 한번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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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 에는 nmap 도 나오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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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jo87 wrote:

'Antitrust'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컴퓨터를 이리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참 놀랐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GNOME 데스크탑도 보이고.. 리눅스 소스 코드도 보이고, 스콧 맥닐리 아저씨, 터미널에 명령어 입력하는것도 나오고...

악역으로 나온 팀 로빈스는 빌게이츠의 2:8 가르마까지 똑같이 따라했더군요.

울나라 제목으론 "패스워드"로 나왔죠.

영화 시작할때 코드 잔뜩 나오길래 뭔가 보니까..HTML코드더군요. 조금은 실망...영화 상 내용하고 HTML하곤 관련 없으니까요(시냅스 소스를 기대한건 아닙니다만.^^)

TV에선가 한번 보고 삘 받아서 DVD 사버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런점에서 "소드피쉬"도 개발자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죠...뭣같은 "갑"만나서 인생 꼬이는 한 프로그래머의 비극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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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jo87 wrote:

'Antitrust'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컴퓨터를 이리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참 놀랐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GNOME 데스크탑도 보이고.. 리눅스 소스 코드도 보이고, 스콧 맥닐리 아저씨, 터미널에 명령어 입력하는것도 나오고...

악역으로 나온 팀 로빈스는 빌게이츠의 2:8 가르마까지 똑같이 따라했더군요.

'패스워드'라는 그 영화 원제가 Antitrust였군요.
제가 알기로는 솔라리스 환경에 자바 코드인 걸로 아는데...

그 영화는 듣기로 선 마이크로시스템을 비롯한 Anti-MS 진영 기업들이 돈을 대서 만든, 흥행보다는 빌 게이츠 한 번 골려주려고 만든 영화라더군요. 그러기엔 돈을 많이 투자하긴 했지만...

일전에 화제가 되었던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 주연의 '매트릭스 패러디'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sheep의 이미지

Antitrust에서 가장 부러웠던건 작업환경입니다

팀 로빈스가 CEO로 있던 갑자기 회사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프로그래머들이 그리던 그런 작업환경이 아닐까요?

제가 사는 아르헨티나엔 개봉을 안하고 비디오로만 들어와서 그냥 DVD 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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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0777의 이미지

Sheep wrote:
Antitrust에서 가장 부러웠던건 작업환경입니다

팀 로빈스가 CEO로 있던 갑자기 회사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프로그래머들이 그리던 그런 작업환경이 아닐까요?

제가 사는 아르헨티나엔 개봉을 안하고 비디오로만 들어와서 그냥 DVD 사버렸습니다....

배경으로 나왔던 그 회사는 제록스입니다.... 실제 작업환경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제록스가 꽤 상당한 회사죠... Gui도 원래는 제록스 작품이잖아요...
그리고 Gnome이 나온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구요... 그놈의 발자국 모양이 뚜렷이 나오지요...
빌게이츠의 집을 상당히 비슷하게 묘사했는데.. 빌 집에 있는 호수랑 디지털액자 몸에 다는 id칩 등등 말이죠....
중간에 P콜라사의 광고를 억지로 등장시키고 스토리가 조금 엉성하고 등등의 어설픈 면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컴퓨터사에 기록될만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