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리눅스 책을 마감 후에...

eomht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초보유저 eomht 입니다!

날씨가 마치 제갈량이 주유 물먹인듯 합니다. :?: :?: :?:

(초특급 15차원 개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보통 리눅스책(일반적으로 초보유저들이 보는것들!) 들 보면요...

설치 해서 기본 명령어 다음 X 윈도우 다음 쉘 스크립트 다음 네트워크 설정 다음 웹, FTP, 메일, DHCP 등등 서버 구축 다음 커널 컴파일 다음 몇몇개의 어플리케이션 쓰는 법으로 끝나잖아요..? (절대 어떤 책 목차를 쓴게 .... 맞습니다.)

이런 책들은 다 보면요...

그다음 뭘 해야 하죠 :shock: :shock: :shock:

전 아직도 명예의 전당에 있는 글이라던가, KLDP 게시판에 써 있는 글을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shock:

물론 제가 그냥 대충 봐서 그럴 확율이 높습니다만 ㅠ_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KLDP 가족분들!!! 도와주세요~~~

cleol의 이미지

목적이 있으셔야지요...^^;

혹시 개발자시라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시면 될게고 관리자시라면 여러 서버 프로그램의 설정과 리눅스 자체의 구조에 대해 공부하시면 되지요. 만약에 그런거 하고 관계 없이 그냥 재미있어서 장난감처럼 쓰시는거라면...예쁜 데스크탑 만들기...같은게 좋지 않을까요?

전 몇 년전에 노는 컴 한대가 아까워서 그냥 깔아봤다가 그 컴에서 잘 돌려보려고 가능한한 가볍게 쓰는(쓴다 함은...주로 웹서핑, 프로그래밍 공부, 음악 듣기 등) 방법들을 찾다보니 이런 저런 지식들이 늘어나더군요.

여하튼 어떤쪽으로 관심이 있다던지 리눅스책을 보시게 된 이유등을 알려주시면 더 좋은 말씀들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nohmad의 이미지

설치를 했으면 이제 사용을 해야죠! 서버 관리자가 되실 생각이 아니라면, 서버 설정하는 부분에서 너무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웹브라우저 띄우고, 워드프로세서 사용하고, 영화 보고 하시면 됩니다.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의 버그를 발견하거나 제안 사항이 있으면 제작자에게도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들어오시면 좋구요.

eomht의 이미지

cleol wrote:
목적이 있으셔야지요...^^;

혹시 개발자시라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시면 될게고 관리자시라면 여러 서버 프로그램의 설정과 리눅스 자체의 구조에 대해 공부하시면 되지요. 만약에 그런거 하고 관계 없이 그냥 재미있어서 장난감처럼 쓰시는거라면...예쁜 데스크탑 만들기...같은게 좋지 않을까요?

전 몇 년전에 노는 컴 한대가 아까워서 그냥 깔아봤다가 그 컴에서 잘 돌려보려고 가능한한 가볍게 쓰는(쓴다 함은...주로 웹서핑, 프로그래밍 공부, 음악 듣기 등) 방법들을 찾다보니 이런 저런 지식들이 늘어나더군요.

여하튼 어떤쪽으로 관심이 있다던지 리눅스책을 보시게 된 이유등을 알려주시면 더 좋은 말씀들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lol:

올리자 마자 바로 답변이... :shock: KLDP식구들의 위력인것 같습니다!

리눅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떤 목적이기 이전에 관심(더욱 작게 말하면 약간의 호기심) 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이제야 그 것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서버쪽, 프로그램쪽 등등 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많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한꺼번에 다 배워보고 싶네요 :P

그러나... 이건 불가능 하겠죠 :oops: 멋진 데스크탑에서 서버 공부도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고 싶고... ㅠ_ㅠ

개인적으로는 서버 쪽 보다는 프로그래밍쪽에 아주 적게나마 더 관심이 있는거 같습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남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이지만,
노력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야망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h의 이미지

emacs 로 일기 쓰기,
emacs 로 편지 쓰기,
emacs 로 버그 리포팅 하기,

이상 병희가 하고 싶은것들.. - _ -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eomht의 이미지

bh wrote:
emacs 로 일기 쓰기,
emacs 로 편지 쓰기,
emacs 로 버그 리포팅 하기,

이상 병희가 하고 싶은것들.. - _ -

??????????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무슨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ㅠ_ㅠ

그냥 병희님께서 하고 싶은것들만 쓰신것인지... 아니면 emacs의 유용함을 알려 주신건지... ㅠ_ㅠ

 
남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이지만,
노력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야망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랜덤여신의 이미지

음... 개발 목적이 아니시라면... 그냥 윈도우에서 하던걸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 주로 웹서핑과 홈페이지 제작, 만화&영화를 보거든요..

bus710의 이미지

저와 함께 LFS를!!

:twisted:

life is only one time

khris의 이미지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는 주로 쓰는게 Visual Studio 라 감히 리눅스로 전향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웹 프로그래밍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생활이라서요. :(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kyang2의 이미지

음.

예쁜 데탑 만들기를 하다 보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설치하다 보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맘에 들게 고치다 보면...

그리고 책에 나온 예제들 한번씩 직접 설치해본다거나..

공부했던 책에 나온 리눅스가 아닌 다른 리눅스쪽으로 설치하고 공부해본다거나..

그러다 보면.. 잡다한 지식이 많이 늘어나요. ^______^

신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한,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은 무의미하다. -B. 러셀, 철학자

bh의 이미지

eomht wrote:
bh wrote:
emacs 로 일기 쓰기,
emacs 로 편지 쓰기,
emacs 로 버그 리포팅 하기,

이상 병희가 하고 싶은것들.. - _ -

??????????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무슨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ㅠ_ㅠ

그냥 병희님께서 하고 싶은것들만 쓰신것인지... 아니면 emacs의 유용함을 알려 주신건지... ㅠ_ㅠ


emacs 에 빠져들게 되면..
자연스레.. 오픈소스와 친해지게 됩니다..

emacs 에서 글자 한자 한자 타이핑하면서..
"ㅇ ㅏ.."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같은 글자라도.. emacs 로 작성한 글자는 가치가 달라요..

대부분의 오픈소스계의 전설들은 emacs 팬 입니다.
cvsbook 을 만든 칼포겔 님,
freebsd 한국어판 안내서를 만든 최준호 님,
심지어 vim 을 맹근분도 emacs 팬 이었다네욤;;

편지 쓰기,
일기 쓰기,
홈페이지 맹글기,
버그 리포팅 하기,
이 모든것들을 emacs 로...

emacs 사용 안내서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nu.org/software/emacs/manual/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