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속 백만장자들, 웹을 등진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zdnet.co.kr/news/internet/0,39024414,39132897,00.htm

Quote:

대학 캠퍼스의 동아리처럼 활기와 자유분방함의 대명사였던 구글에 최근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 연방위원회(SEC)가 구글에게 최고 경영진과 주주들뿐만 아니라 수백명 직원의 주식 판매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 때문이다. 이는 그다지 흔치않은 경우로 세인들의 관심은 물론 내부 직원들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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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원들이 이탈되는 현상도 적지않다. 이미 CMO인 신디 매카프리가 구글을 떠났다. 관계자들은 올해 초 스톡옵션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 초기 멤버였던 직원들 다수가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릴 린치는 최근 구글의 주식전망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입장을 보였다. 스톡옵션 제한기간이 끝나면 이는 곧 주가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이 돈벌이보다 멋진 기술혁신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경향에 우려를 표했다.

리틀러 멘델슨의 마티아슨은 "사람은 자신이 부자라는 느낌을 갖게 되면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목표의식은 약해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

hey의 이미지

걔네들 대신 나를 뽑아줘요 구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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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ydhoney의 이미지

꽤 오래(2002년? 2003년? )전부터 구글의 주식에 대한 의혹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이제 슬슬 염증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일까요?

어떤 조직이건간에 덩치가 커질수록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구글이라고 피할수 있는건 아니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거 9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일때 실리콘벨리에 이상한 관계로 호황을 누리던 곳이 있었는데, 그게 정신병원이였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정신 병원이라고 하니까 뉘앙스가 좀 이상하군요)

너무 어린 나이에 주체할수 없는 돈을 번 사람들이 목표를 상실하고 무기력증에 시달려 카운셀링을 받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주변에 병원들이 이상 호황을 누렸죠.

천명이 넘는 백만장자들중에도 서로 격차가 있고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옆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아주 큰 돈을 벌었다면 미묘한 냉기류가 흐를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인지라 돈의 위력은 참으로 많은것을 변하게 만듭니다.

sanori의 이미지

혹시 이 기사의 원문 (영어판) URL을 알 수 있을까요?
(용암 램프가 뭐죠?)

그리고, 구글 주식에 대한 의혹이란 무엇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오리

jj의 이미지

yahoo korea의 전 간부쯤 되는 사람이 강연을 했었는데, 누가 질문 시간에 이런걸 물어봤죠.

답변은.

"그런 사람은 빨리 나가주는게 좋더라"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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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hb_kim의 이미지

sanori wrote:
혹시 이 기사의 원문 (영어판) URL을 알 수 있을까요?
(용암 램프가 뭐죠?)
-산오리

Lava lamp ->
http://www.amazon.com/exec/obidos/tg/detail/-/B0002JKC16/qid=1105720080/sr=8-1/ref=pd_csp_1/104-6382156-6032708?v=glance&s=kitchen&n=507846

hiseob의 이미지

그 사람의 기술이 좋던 나쁘든 사람의 성격이 어떻든간에,

갑자기 돈생기면 목표가 없어집니다.

거 뭐냐, 로또 맞은 사람들 10년 넘기는거 한번도 없습니다.

5년 념기기도 힘든데.. 무슨 10년을....

lovejin0309의 이미지

혹시 외국 살다 오셨나요?

한국 로또는 아직 10년이 안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