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랜더링 CPU는 인텔?

stmaestro의 이미지

인크레더블을 봤는데요.
역시 픽사 스튜디오 답더군요.

그나저나.
자막을 보는데요.
(자막도 정말 신경썼더라고요.)

맨 마지막에 이렇게 나오더군요.

CPU for final rendering INTEL
(랜더링 철자 이거 맞죠?)

응~ 그렇구나.. 인텔이구나....
인텔이구나...
그러고 극장을 나오는데. 순간 스치는 것!!!

앗.. 인텔이라고?
픽사는 맥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맥에는 인텔CPU를 안쓰잖아!!
설마 스티브 잡스 사장을 놔두고... IBM을 썼을까?

과연...

혹시 아시는분 답 주세요.
그럼 랜더링 작업에 IBM계열을 섰다는건가요.

추신. 그러고보니 세계최고의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ILM은 어떤 시스템을 쓸까 궁굼하네요.

segfault의 이미지

인텔 CPU라면.... 윈도나 리눅스 둘 중 하나를 쓴 걸겁니다.

사장이 스티브 잡스라고 해도 꼭 맥 쓰란 법은 없죠.

참고로, 슈렉이나 타이타닉 같은 영화들은 리눅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ILM은 잘 모르겠지만, 자체 연구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인크레더블
자막 에서..
또 이런 분들이 올라가 있더군요.

소프트웨어 개발진 (babjo87님 말대로 자체개발했나봅니다)
엔진 개발.

머리 & 옷 시뮬레이션 (헉~~~)

영어만 할 줄 알면 픽사스튜디오에 직접 물어보는건데..

인텔코리아에 문의해보면 알려줄까요?
(왠지 부정적인 결과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아~~ 그리고 피카디리는 가지 마세요.서비스 끝내줍니다.
서울극장 다음이예요.

moonrepeat의 이미지

제가 듣기로는 픽사 만화만들때 툴을 직접 제작해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픽사와 잡스의 사이가 별로인걸로...... ㅋㅋㅋ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wonny의 이미지

ILM이 직접 제작한 도구를 사용하지만 그 기반을 (아마 sgi에서) 리눅스로 바꾸어 LinuxJournal에 기사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리눅스 상에서 Starwars EP2의 '요다'를 작업하는 모습이 나왔었지요.

케케케~

cppig1995의 이미지

픽사는 망해 가는 조지 루카스네 것을 인수해다가,
스티브 잡스가 잠깐 하다가, 다시 애플로 돌아갔죠.

애플 - NeXT - 픽사 - Return 2 애플;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pthink의 이미지

cppig1995 wrote:
픽사는 망해 가는 조지 루카스네 것을 인수해다가,
스티브 잡스가 잠깐 하다가, 다시 애플로 돌아갔죠.

애플 - NeXT - 픽사 - Return 2 애플;

아직도 픽사 사장은 스티브 잡스입니다. CEO를 두개 겸하는 거죠.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은 들어보기만 했지만 사실은 아닌 것 같아요. CEO의 말을 안 듣는 사원이 있을지?

그리고 픽사에는 자체개발한 렌더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dansepo의 이미지

아주 옛날에 NeXT에서 돌아가는 에니모(2D용)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설마 이건 사용하지 않았겠지요.

세포분열중......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사용하더라도 아마 일반적인 작업에는 맥을 사용하고 랜더링만 리눅스 머신을 병렬로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을까하는데요 알고 있기로는 렌더맨 리눅스 버전도 있는 걸로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stmaestro의 이미지

일단 인텔코리아 와 총판에 문의를 해봤는데.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많은걸 바란건가.)

브에나비스타 코리아쪽에 한번 문의해볼까 하는데.
거기도 왠지 부정적일듯 싶군요.

아~~ 크레딧을 다시 보고 싶네요.
크레딧에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이라든지
엔진 개발
뭐 이런 크레딧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잘 기억이

stmaestro의 이미지

우연히 관련기사를 발견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대충 이해가 되신다면, 알려주세요!!!!

역시 구글신은 전지전능하네요.
출처:
http://macslash.org/article.pl?sid=04/11/07/1717244&mode=thread

Quote:
Anonymous Coward writes "Saw "The Incredibles" just this afternoon. Great movie. My girls and I waited through the credits hoping for some "out takes". Instead of out takes, at the very end of the credits, I read to my horror: "Final rendering performed on INTEL processors." Oh, the shame!" I, too, was one of the people who contributed to the $70.7 million opening weekend of The Incredibles, which is the best ever for a Disney or Pixar film. The movie was awesome with the etire audience cheering and laughing out loud throughout. I also watched the entire credits hoping for some of the usual Pixar "hidden gems" which never appeared (in fact, the closing credits were quite lame compare to other Pixar films). When the Intel message appeared I, too, hung my head in shame.
segfault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우연히 관련기사를 발견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대충 이해가 되신다면, 알려주세요!!!!

역시 구글신은 전지전능하네요.
출처:
http://macslash.org/article.pl?sid=04/11/07/1717244&mode=thread

Quote:
Anonymous Coward writes "Saw "The Incredibles" just this afternoon. Great movie. My girls and I waited through the credits hoping for some "out takes". Instead of out takes, at the very end of the credits, I read to my horror: "Final rendering performed on INTEL processors." Oh, the shame!" I, too, was one of the people who contributed to the $70.7 million opening weekend of The Incredibles, which is the best ever for a Disney or Pixar film. The movie was awesome with the etire audience cheering and laughing out loud throughout. I also watched the entire credits hoping for some of the usual Pixar "hidden gems" which never appeared (in fact, the closing credits were quite lame compare to other Pixar films). When the Intel message appeared I, too, hung my head in shame.

그냥 "인텔이라서 실망했다..."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