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용어 땜에 아침부터 열봤네요...

jump의 이미지

요즘 IT신문들을 보면... 가끔 브릭스(BRICs)라는 용어가 나온다.
기사를 아무리 읽어봐도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없다.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해서 웹에서 찾아봐도 딱히 이거다라는 설명이 없고...
기자에게 메일로 따질 찰나... 쩝, 피식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가전 3사, 올 목표는 BRICs 장악"... 그리고 조금 더 찾다보니
재밌게도... 쪽수 많은 나라들이 차례로 열거되는거 아닌가...
알고 봤더니 BRICs가 나라명 앞자리 이니셜을 따서 만든 용어더군.

기자양반, 옆자리 있었으면 대xx 한대 깠을듯... ^^

브릭스라고하니... 뭐 요즘 신생하는 뭔가 있어봐는 대단한 용어인줄
알았더니... 애들 수준의 작명법밖에 안된다는걸 알고 쫌 씁쓸...

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쭝국...

처로의 이미지

야후! 금융경제의 "오늘의 경제용어"에서 인용합니다.

Quote:

BRICs란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4개 국가를 말하며, 각국의 영문표기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어이다.

BRICs는 지난 2003년 10월 미국의 유명한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발표한 「브릭스와 함께 꿈을(Dreaming with BRICs)」이라는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들 BRICs에 포함된 국가들은 광활한 국토면적과 풍부한 자원, 그리고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는 경제성장률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BRICs는 전세계 인구의 약 43%와 면적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나, GDP 규모는 전세계의 8%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들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세계의 인구성장과 자본축적, 생산성 증가 등의 통계수치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BRICs 국가들이 현재의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오는 2050년 경에는 경제강국의 순서가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 러시아 순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