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MP3 다운로드 "딱 걸렸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ntertain/broadcast/200501/04/SpoHankook/v8073458.html

Quote:

‘2005년은 불법 MP3 차단의 해!’

세븐의 ‘열정’, 거미의 ‘기억상실’ 등 불법 MP3 파일을 P2P 사이트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아 재생시키다 ‘꺄~악’하는 비명 소리에 화들짝 놀란 경험은 없는지? 언제부턴가 무료로 불법 MP3를 다운받는 것이 녹록지 않게 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노프리가 개발한 CPS(Copyright Protection System 저작권 보호 시스템) 때문이다.

㈜노프리의 김철 이사는 “앞으로 디지털 음악시장이 자리잡기 위해 불법 MP3의 근절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미 세븐, 거미, 휘성, god, 김현정, 비 등의 기획사에 CPS 서비스를 제공하며, 불법 MP3 유포를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김철 이사는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기도 했던 가요계의 숨은 실력자로, “무분별한 불법 MP3의 범람으로 가요 시장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프리는 불법 MP3 공유 배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법 파일의 공유 발생시 자동적으로 공유자의 접속 IP와 통신사, 접속 위치, 접속 시간을 파악해 해당 공유자의 불법자료를 확보하며 공유자에게 공유 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하게 된다.

또한 CPS 서비스를 받는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가짜 MP3 파일 등을 대거 유포해 온전히 음악이 담긴 불법 MP3를 다운로드받기 어렵게 함으로써 이의 확산을 막는다.

㈜노프리는 특히 MP3 음악 파일뿐 아니라 DivX 영화 파일 등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시켜 P2P, 메신저 등에 의한 온라인상의 불법복제 유포를 전반에 걸쳐 봉쇄할 수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노프리의 CPS 서비스 같은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불법 MP3 유포 자체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음악 소비자들의 인식”이라며 “유료 디지털 음악 시장이 하루 속히 정착돼 더 좋은 음악을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소리바다는 여전히 다운가능하던데, 음제협등과 협의가 된 것인가요? (벅스는 유료화 하니,마니 하는 것 같은데요)

]Hacker_소필[의 이미지

소리바다 이제 완전한 p2p방식으로 바귄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신이 mp3파일 2개 업로드 해줘야 자신이 1개 다운받을수있게

프로그래밍을.... +_+;

표준은 단지 기준선일뿐...

까나리의 이미지

MP 충전식이더군요 MAX 30 까지 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많이 공유를 해도, 충전은 30곡 까지 밖에 안되는군요.

유료음원을 구입하는쪽으로 유도하는것 같습니다.

또는

불법mp3 유통을 더욱더 .... (먼산)

emptysky의 이미지

SoFiL wrote:
소리바다 이제 완전한 p2p방식으로 바귄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신이 mp3파일 2개 업로드 해줘야 자신이 1개 다운받을수있게

프로그래밍을.... +_+;


업로드란 말은 2개를 공유한다는 말씀인가요?
전 소리바다 안되던데 -_-;;;;
아흑~ 사용법을 몰라 도태되었단 말인가? :cry: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까나리의 이미지

emptysky wrote:
SoFiL wrote:
소리바다 이제 완전한 p2p방식으로 바귄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신이 mp3파일 2개 업로드 해줘야 자신이 1개 다운받을수있게

프로그래밍을.... +_+;


업로드란 말은 2개를 공유한다는 말씀인가요?
전 소리바다 안되던데 -_-;;;;
아흑~ 사용법을 몰라 도태되었단 말인가? :cry:

그냥 소리바다 언인스톨 하고, 새로받아서 까시면 됩니다.
버전 2.x 사용하시던 분들은 다시 가입하시면 되고, 기본으로
제공하는 MP 포인트도 있습니다. 당장은 받을 수 있지만, MP 가 줄면서
노래를 더 이상 다운로드 못 하는 사태가... (미리미리 충전합시다!!!)

seoleda의 이미지

그 회사에서 p2p 돌아다니면서 공유되어 있으면 신고하는 방식인가요?

혹시 써보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mjh7184의 이미지

신지양 화이팅

shyxu의 이미지

노프리 (No Free)라...
회사 이름 한번 참 무섭네요...

거기 일하시는 분들도 mp3 듣지 않을까..;;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jedi의 이미지

shyxu wrote:
노프리 (No Free)라...
회사 이름 한번 참 무섭네요...

거기 일하시는 분들도 mp3 듣지 않을까..;;


그러게요. 누구는 목슴을 걸고 죽어가면서도 자유를 외치다 죽어간 사람도 있는데.....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ncop의 이미지

스포츠한국 wrote: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ntertain/broadcast/200501/04/SpoHankook/v8073458.html

Quote:

‘2005년은 불법 MP3 차단의 해!’

한 가요관계자는 “㈜노프리의 CPS 서비스 같은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불법 MP3 유포 자체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음악 소비자들의 인식”이라며 “유료 디지털 음악 시장이 하루 속히 정착돼 더 좋은 음악을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소리바다는 여전히 다운가능하던데, 음제협등과 협의가 된 것인가요? (벅스는 유료화 하니,마니 하는 것 같은데요)

일종의 DRM [Digital Rights Management]인것이 조금 강화된 느낌입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성공을 못했는데 부디(?) 성공했으면......

가요관계자가 음악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했는데....
이문제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개념 같습니다.

제발 가수 키워서 대박맞을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어야 되는지를 먼저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atie의 이미지

기사가 확실히 맞는 것인지 의문스럽군요.

Quote:
㈜노프리는 불법 MP3 공유 배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법 파일의 공유 발생시 자동적으로 공유자의 접속 IP와 통신사, 접속 위치, 접속 시간을 파악해 해당 공유자의 불법자료를 확보하며 공유자에게 공유 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하게 된다.

어떻게 불법 파일의 공유를 감지하죠? 공유자의 정보는 어디에서 얻어서 어떤 방법으로 자동 안내문을 발송을 할 수 있을까요? 통신사에서 얻으면 개인정보 누출이 될텐데.

Quote:
또한 CPS 서비스를 받는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가짜 MP3 파일 등을 대거 유포해 온전히 음악이 담긴 불법 MP3를 다운로드받기 어렵게 함으로써 이의 확산을 막는다.

이게 더 문제네요. 돈 벌자고 쓰레기를 뿌리겠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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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tie wrote:

이게 더 문제네요. 돈 벌자고 쓰레기를 뿌리겠다는 건데.

이제 가짜 리스트를 올리는 사이트가 등장하겠네요.
더 나아가서 가짜 리스트 디비를 운영하며 가짜가 아닌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atie wrote:

이게 더 문제네요. 돈 벌자고 쓰레기를 뿌리겠다는 건데.

이제 가짜 리스트를 올리는 사이트가 등장하겠네요.
더 나아가서 가짜 리스트 디비를 운영하며 가짜가 아닌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

이미 당나귀에서는 fake file 리스트가 돌고 있지 않나요? 쓰레기 파일 뿌리는 건 초기에 잠깐만 효과가 있을 뿐이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별 의미 없을 듯-_-

여튼 갈수록 가관입니다. 저작권자측도 그렇고 소비자측도 그렇고-_-

seoleda의 이미지

atie wrote:
기사가 확실히 맞는 것인지 의문스럽군요.

Quote:
㈜노프리는 불법 MP3 공유 배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법 파일의 공유 발생시 자동적으로 공유자의 접속 IP와 통신사, 접속 위치, 접속 시간을 파악해 해당 공유자의 불법자료를 확보하며 공유자에게 공유 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하게 된다.

어떻게 불법 파일의 공유를 감지하죠? 공유자의 정보는 어디에서 얻어서 어떤 방법으로 자동 안내문을 발송을 할 수 있을까요? 통신사에서 얻으면 개인정보 누출이 될텐데.

음질을 약간 희생해서 구입자의 정보를 넣을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직 그에대한 연구가 초보적이라 아직까지 상용화된 경우는 못봤습니다. 노프리에서 하는 방식이 무었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최초 배포자를 찾아 추적하는 시스템이라면 기술력이 대단한 회사입니다.

머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어떤 에이전트가 P2P를 돌아다니면서, 불법컨텐츠를 찾고,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공유를 중지해 달라고 하는 시스템 같습니다.

법은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는 법적인 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지 않을까요?

atie의 이미지

자본금 일억의 음원중계서비스를 한다고 신설된 회사가 "불법 공유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한 인용된 기사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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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에 대한 기사군요.

음제협의 벅스와는 다른 조치군요. 결과를 지켜보자는 것 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소리바다측은 둘사이의 눈치만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1100131

Quote:

지난해 말 P2P 포인트제 도입과 유료 MP3 다운로드 코너 오픈을 계기로 부분 유료화에 들어간 소리바다(대표 양정환)가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 온라인 음악 시장의 실력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는 소리바다가 최근 기존 P2P 서비스는 유지한 채 유료 다운로드 코너인 ‘MP3#’을 개시하자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마침 소리바다가 오는 12일 수년을 끌어온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실적인 윈윈 모델=소리바다 유료화 모델은 ‘소리바다를 잡아봤자 시장에 도움될 것 없다’는 전제에서 출발했다. P2P 폐쇄는 또 다른 P2P로의 전입만을 부추기므로 가입자를 활용해 유료시장을 키우는 게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소리바다는 ‘MP3#’ 오픈과 함께 무제한 P2P 정책을 버리고 보유한 포인트 내에서만 무료 음악을 내려받도록 했다.
대신 유료 구매하면 일주일 동안 P2P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소리바다 가입자가 800만 명으로 추산되므로 이들 중 일부가 한 달에 한 곡씩만 구매해도 수백만 곡의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소리바다에 음원을 공급한 장석우 오픈월드뮤직 대표는 “궁극적으로 P2P는 없어져야하지만 유료 가능성 타진 차원에서 우선 음원 사용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도 ‘P2P 절대 불가’ 원칙에서 다소 후퇴해 “유료 판매 성과를 보자”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눈가리고 아웅=반발도 만만치 않다. 음악시장 황폐화의 주범인 P2P를 유지한다면 유료 파일을 아무리 많이 판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음악을 돈 주고 산다기보다는 소리바다 P2P를 일주일 동안 마음껏 이용하기 위한 사용료를 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장이 형성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사용자들의 다운로드를 조절하는 것이 P2P의 ‘자유성’을 강조해온 소리바다의 기존 주장과 전면 배치된다는 지적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온라인음악서비스 대표는 “소리바다는 ‘MP3#’를 개시하면서 저작권 있는 음악이 무단 공유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 측은 “운영진은 소리바다에서 어떤 파일이 공유되는지를 알지 못 한다”며 “소리바다 모델이 어떻게 음악 시장을 키우는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곧 발표될 소리바다의 음악 판매 실적과 이에 대한 음악계와 시장의 반응, 또 결과에 대한 정부와 법정의 해석에 따라 소리바다의 성공 여부는 물론, 국내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의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