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아시아

netcrasher의 이미지

이번 지진&해일 사태를 '현지'에서 보면서...
(몇 달동안 있을 예정으로 태국 치앙마이에 와 있습니다. WoW를 못하고 있어서 금단 증세가... -_-)
치앙마이는 푸켓에서 북쪽으로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고 고지대에 바다라고는 멀직히 떨어져서 전혀 영향 없습니다만. 3.5짜리 지진 간단하게 지나갔구요.

한국인에게 '동남 아시아'가 얼마나 '작고 지저분하고 가난한' 이미지로 되어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태국만 해도 국토 면적이 우리 나라(남한)의 다섯배, 남북한 합쳐도 2.3배.. 인도네시아, 인구 2억...

모 사이트에 난민들이 식수 받으려고 줄 서 있는 장면에 달린 리플이 '아이고 저 더러운 나라, 전염병 번지겠네'. ;;

우리 나라가 한 때 세계 최고의 기생충 국가였고 남한이 북한 경제력 넘어선게 1980년인걸 많이들 모르시겠거니 해도, 글쎄요..

'서양인'에게만 너무 '우대'를 붙이는게 아닌지.. 그냥 끄적여봅니다.

mjh7184의 이미지

그게 정말입니까.
전 81년도에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힘든시기에 나쁜 병하나 컸다니 부모님꼐 감사드리고싶내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신승한의 이미지

중국으로향하던사대주의가..서양세계로바뀐것뿐인걸요.. :(

앙마의 이미지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바다 근처엔 가급적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ㅡ.ㅡ;
전 가늘고 길게 살거예요. ㅎㅎㅎ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Little Jerry의 이미지

WoW 중독중.....어여 말을 타세~~~~~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남한이 북한 경제력 넘어선게 1980년인걸 많이들 모르시겠거니 해도,

이런말 함부로 하면 '고무찬양죄'에 걸릴 수도 있읍니다. 만약에 '고무찬양죄'에 걸리면 여기서 저글을 본사람들은 '불고지죄'로 달려갈 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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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남한이 북한 경제력 넘어선게 1980년인걸 많이들 모르시겠거니 해도,

이런말 함부로 하면 '고무찬양죄'에 걸릴 수도 있읍니다. 만약에 '고무찬양죄'에 걸리면 여기서 저글을 본사람들은 '불고지죄'로 달려갈 수도 있읍니다.

여기서 '달려간다'함은 은팔찌차고 남영동 대공분실같은곳으로 감을 뜻하는건가요?

국보법 폐지안되면 KLDP 상당수 회원들이 달려갈수도 있겠군요.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남영동 대공분실같은곳으로

이런 구체적인 국가기관의 위치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논하는것도 달려가는 사유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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