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홈 ›› Forums ›› 재미 ›› 자유 게시판

기회를 포착하다.

ydhoney의 이미지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일, 2004/12/26 - 1:09오후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전 오늘 그 기회를 만났습니다.(아..이젠 기회란 단어가 안 익숙해요. 어려운 한국어의 세계...-_-)

집앞 정육점에서 평소에 한근에 5000원 하던 돼지고기 불고기를

두근에 4000원에 파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멈칫..'뭔가 하자가 있는게 아닐까..오래된 고기인가? 연말이라고 재고품 파는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후딱 사오고야 말았습니다.

구우려고 꺼내보니..오히려 전보다 상태가 좋군요. 썰어놓은 두께도 적당하고..

허허..참..이걸 보고 기회라고 하는건가봅니다.

있다가 두근 더 사와야지..8) 랄라~

(이걸 보고 돼지고기 지름신의 강림이라고 하기도..-_-;; )

p.s

제목이랑 내용이랑 맞잖아요. 안맞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_-;;

Forums: 
자유 게시판
bus710의 이미지

글쓴이: bus710 / 작성시간: 일, 2004/12/26 - 2:07오후

날 속였어
:wink:

life is only one time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월, 2004/12/27 - 1:12오전

요즘 돼지고기를 2근에 4000원 주고 사기도 힘들지요.

잘 사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싸게 파는 것들은 떨이라고 생각되네요.

한 번에 드실만큼만 구입하셔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산품이라면 적극 지름을 권장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식료품이니 너무 많이 사놓으시면 쓰레기 처리가 어려우시리라 생각됩니다.)

sargas의 이미지

글쓴이: sargas / 작성시간: 월, 2004/12/27 - 11:24오전

1인분에 3000원 삼겹살이 가능한 까닭이 거기 있었군요.

viatoris의 이미지

글쓴이: viatoris / 작성시간: 월, 2004/12/27 - 3:15오후

jachin wrote:

(공산품이라면 적극 지름을 권장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식료품이니 너무 많이 사놓으시면 쓰레기 처리가 어려우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에서 jachin 님의 아바타를 보니 너무 실감납니다;;;;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scipio의 이미지

글쓴이: scipio / 작성시간: 월, 2004/12/27 - 3:32오후

인천에 i대학 근처에는 1인분에 2500원...
갈때마다 사람은 항상 많더군요

까나리의 이미지

글쓴이: 까나리 / 작성시간: 월, 2004/12/27 - 3:43오후

scipio wrote:
인천에 i대학 근처에는 1인분에 2500원...
갈때마다 사람은 항상 많더군요

볼링장과 당구장 건물 위층 말씀하시는데 맞죠?

테이블 밑에 발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으흐흐, 그 갈비집 안 가본지 오래 됐군요

돼기갈비1인분에 2,500원

서비스는 별로지만, 가격때문에 갑니다.

PS. 고기는 먹을만 했음

http://kkanari.egloos.com/

whitelazy의 이미지

글쓴이: whitelazy / 작성시간: 화, 2004/12/28 - 3:35오후

저희 대학 근처가 아닌가 하는데요 ;;
혹 까나리님 이근처 와보신지 오래되셨나요? ;;
이동네 볼링장이 전멸해서 ㅡ.ㅡ;; 전 볼링장 구경도 못해봤는데..
아닌가 저기 옆쪽에 다른 i대학이려나요 흐음........
갈비는 아니고 생고기들은 2500원하는게 많은데요 ;;
갈비라면 진짜 저쪽 i대학일지도 흐음...
제가 다니는 i 대학 근처에서 돼지 갈비 2500원 하는데는 아직 못봤습니다 ㅋㅋ

nainu의 이미지

글쓴이: nainu / 작성시간: 화, 2004/12/28 - 3:40오후

쌩뚱맞아요.... =3

ydhoney의 이미지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화, 2004/12/28 - 3:44오후

nainu wrote:
쌩뚱맞아요.... =3

뛰어난 응용력의 소유자 :o=3=3

까나리의 이미지

글쓴이: 까나리 / 작성시간: 화, 2004/12/28 - 4:33오후

whitelazy wrote:
저희 대학 근처가 아닌가 하는데요 ;;
혹 까나리님 이근처 와보신지 오래되셨나요? ;;
이동네 볼링장이 전멸해서 ㅡ.ㅡ;; 전 볼링장 구경도 못해봤는데..
아닌가 저기 옆쪽에 다른 i대학이려나요 흐음........
갈비는 아니고 생고기들은 2500원하는게 많은데요 ;;
갈비라면 진짜 저쪽 i대학일지도 흐음...
제가 다니는 i 대학 근처에서 돼지 갈비 2500원 하는데는 아직 못봤습니다 ㅋㅋ

IxHx 대학 이거든요 +_+

http://kkanari.egloos.com/

ydhoney의 이미지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화, 2004/12/28 - 4:41오후

까나리 wrote:
IxHx 대학 이거든요 +_+

익스헥스 대학이라니..택견 전문대학인가봐요. =3=3=3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4/12/28 - 4:50오후

인천에 i 대학이 몇개 있죠. ...

두군데 다 .. 싼 곳 많습니다. (이사오기전 22,3 년 이상을 i 대학에서 500 미터쯤 떨이전 곳에서 학교를 다니며 살았었죠.)

학교 앞... 만이 싼 곳은 아닙니다. 약간 떨어진 선 술집.. 이런 곳도 꽤 싸지요.

예를 들어서 i 대학 옆에 있는 s골공원 이라는 곳이 있는데(발음 주의하세요...) 거기 옆에 있는 기사식당에서는 3천원짜리 돼지불고기 백반 정식이 ... 고기가 무제한입니다.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ppig1995의 이미지

글쓴이: cppig1995 / 작성시간: 화, 2004/12/28 - 7:16오후

이사온지 22~23년... 압권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