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머리 터지는군요...

저는 뒀다가 내년 5월에 종소세 신고때 할 작정입니다. 전자신고하면 2만원 할인해주더군요.

국세청 홈페이지에 가셔서 전자신고 사이트에 가시면 공인인증서(리눅서에게는 치명적입니다만...)로 로그인하고 어쩌고 하면 됩니다.

물론, 내년 5월에 신고하고자 할때도 2004년도에 소득이 발생했던 영수증은 되도록 다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물론 좋은점은 전자신고라서 소득신고를 한 기관의 사업자 등록번호와 정확한 수령액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읍니다.
아... 참 이제 기억이 났는데, 신고 후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국세청에 가져다 냈었더랬읍니다. 다 있어야합니다... 죄송

특히, 잡다한 직업을 가진 경우 혹은... 비정규직으로 프리댄서를 했던 경우는 연말정산보다는 전자신고가 훨씬 편합니다.

애들 공제는 근로소득으로 받고,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까고 나면 세금을 많이 줄일수 있더군요. 좋은점은 5월달에 그거 신고할때, 여러번 넣어서 계속 수정도 가능합니다...

하루 종일 투자해서 96만원의 세금을 3만 3천원으로 줄였읍니다.. ㅋㅋㅋ 작년에...

지금 못한것도 내년 5월 31일에 종소세 신고기간에 하면 추가로 환급해줍니다.
빠졌다고 무시하지말구 뒀다가 돌려받으시면 됩니다. 2년인가 안에 추가로 빠진 서류를 내면 돌려준답니다... 납세자연맹에 가면 대신 돌려받아줍니다. 물론 10% 정도는 기부하시길...

되게 신기한것이 모든것이 전산화가 되어 있어서 굳이 병원비 영수증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알아서 국세청으로 가면 안떼도 될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국세청은 덜낸 세금은 반드시 받아가지만 더 낸 세금은 돌려주는 법이 없다'
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