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님의 C언어 펀더멘탈 어디 구할길 없나요?
글쓴이: ixevexi / 작성시간: 화, 2004/12/14 - 8:53오후
원래 C를 그다지 깊게 공부하지 않고
그저 C기본 문법책을 일독!!만 한상태입니다.
다만 C++을 선호하여 C++을 공부해왔으나
현재 제가 C를 쓰는 프로젝트에 들어가야 하는 관계로
C를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무슨 C도 모르면서 프로젝트냐는 질책은 ㅠ.ㅜ
제가 입사해서 실무로 막 들어가려는 참입니다.
그전까지 프로젝트 및 프로그래밍 경력이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되고 (학부 1학년 마치고 수준??)
이런 까닭에 전웅님의 C언어 펀더멘털 책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절판 -_-
지금 인터넷을 뒤져 재고상황을 알 수 없는 곳에 주문을 넣었으나
대략 못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디 구할수 있는곳(되도록 새것)이
없을까요?
없다면 여기 장터에 삽니다로 글을 하나 더 띄워야 겠군요
Forums:
대략 1월 15일쯤 2판 원고가 넘어간다고 전웅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대략 1월 15일쯤 2판 원고가 넘어간다고 전웅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www.woong.org
를 참고하세요..
웅이형 화이팅-_-)/ 만세 -ㅅ-)~
웅이형 화이팅-_-)/ 만세 -ㅅ-)~
만세!
만세!
왠만한 큰 서점 가면 아직 1판 많이 팝니다.좀 전에도 보고 왔는
왠만한 큰 서점 가면 아직 1판 많이 팝니다.
좀 전에도 보고 왔는데요. -_-a;
처음 볼땐 이건 C계의 바이블이다..하면서 좋아라 했는데..
최근..왜 이렇게 책 구성과 내용이 산만한가? 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_-;
좋은 책이긴 합니다만..쩝~
[quote="ydhoney"]왜 이렇게 책 구성과 내용이 산만한가? 에
앗! 전웅님이 보시면 궁금해하시겠는데요? 다음에 코드 페스티발 할 때 모셔서 같이 토론을 해보죠. :)
그러고보니 저도 한 권 갖고 있어야 겠는걸요...? 매번 GCC 문서만 홀딱 다 보고는 책도 한 권 안사드렸네...
[quote="jachin"][quote="ydhoney"]왜 이렇게 책
아니 뭐 궁금해하시고 할것도 없고..
그냥 여타 다른책들보다 공간 여백같은것도 적게 두고 이런저런 내용들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책 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이 좀 보기 산만해지는것이 좀 탈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 페이지마다 웅님이 이런저런 내용들을 따로 끄적거리신게 있는데..차라리 그런것을 한군데 모아두었으면 조금 더 깔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 페이지마다 그런식으로 이런저런 내용이 중구난방식으로 흩어져있어 정신도 산만하고 내용도 산만해지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여간 결과적으로 이 책이..되도록 내용만 딸랑~ 있는 타 C교재들에 비하면 좀 화려한 편이지요. 물론 간결한 책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도 한몫 하구요.
이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가 글이 올라왔음을
이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가 글이 올라왔음을
알려주어 잠시 개정을 접고(--; ) 왔습니다.
너무들 예리하셔서 무서워 못 나가지 않을까요? --;
;-)
개인적으로는 좌우측의 필요 없는 여백이 사실 불만이었습니다. 그 여백도
내용으로 채웠으면 책이 더 얇아지거나 더 많은 내용을 채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출판 이후 많은 분들이 그런 사실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흠,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머리도 식힐 겸 하소연이나 하고 가야겠습니다. 이 책의 경우
처음부터 책이 사용해야 하는 요소들 (뭐 "여기서 잠깐"이나 "어려운
이야기" 등등등) 이 주어져 있고 거기에 내용을 맞춰 가야 했습니다. 즉,
페이지 당 적당한 수의 (넘치거나 모자르지 않게) 요소를 사용해야 하는
까닭에 전체적으로 책의 흐름이 자주 끊기는 결과가 발생한 것입니다.
아마도 책의 프레임 자체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아기자기하게" 한 것인데
거기 담는 내용을 "초보를 위한 책"을 가장한 어려운 내용들로 담아 그러한
결과가 더 뚜렷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판사 직원들에게는 보이지 않음]
변명으로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책을 한번도 출판해 본 적도 없고 쓸 책의
시장성에 대한 근거도 가지고 있지 않은 저자가 출판사의 강력한 요구에
대응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제목, 디자인, 책에서 사용된
그림의 형식, 편집 과정에서 "추가된" 수많은 오타들과 왜곡된 표현들,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잘려나간 250쪽 분량의 중요한 내용들에 제 의견은
별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난이도의 경우에도 저는 줄기차게 "최소한 C 언어를 실무에 사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학교/학원 수업을 통해 알고 있는 사람"을 대상 독자층으로
주장했으나, 출판사에서는 마지막까지 시장성 확보를 위해 C 언어를
공부하려는 의지만 갖춘 초보자를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을
어려운 내용으로 끌고 가려는 부질없는 노력에서 설명만 장황해지는
부작용을 낳은 셈입니다.
이번 개정도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개정 방향이 초보자를 더 끌어오게
하자는 것이었지만, 제가 아예 C 언어 입문자를 위한 책을 따로 쓰기로
하고 (따라서 이번 책 개정이 끝나고 저는 잠적해야 합니다 :twisted: ) 원래 제가
생각했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기로 밑어붙였습니다.
[/출판사 직원들에게는 보이지 않음]
현재 개정 원고를 리뷰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정된 원고는 초판이
사용했던 요소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딸랑 본문과 주(註)만을
가지고 내용을 끌고가고 있습니다. 또한 좌우측 여백도 줄여 한 쪽에
들어가는 내용의 분량을 늘이고,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 설명도 더 간결하게
하는 쪽으로 고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간결한" 책인 것 같으니, 초판에 이어 개정판도 하나
구입해 주시는 것인지요? 흐흐흐... :twisted: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답변 정말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
답변 정말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2판이 나오면 결과물을 보고 만족스러울 경우 반드시 구입하겠습니다!!
p.s
전웅님은..너무 초고수같아요. ㅠ.ㅠ;
그나저나 오라일리사의 책을 한빛측에서 출판한다 하여오라일리의 특성
그나저나 오라일리사의 책을 한빛측에서 출판한다 하여
오라일리의 특성을 한빛이 이어받는것만은 아닌가보군요.
그런 속사정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quote="ydhoney"]그나저나 오라일리사의 책을 한빛측에서 출판
앗.. 이런 내용은 [출판사 직원들에게는 보이지 않음] tag 으로 감싸
주셔야 합니다. ^^
한빛뿐만 아니라 다른 출판사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책의
모든 부분에 저자의 의견만을 100%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경우는 자신이
직접 자비를 들여 출판하는 경우뿐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진행 중인 번역서의 경우에는 계약하자마자 바로 번역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수십쪽의 문서를 보내주더군요. ^^
[출판사 직원들에게 도드라져 보임]
그래도 한빛이니까 제 책 같은 책의 개정판을 내주는 것 아닐까요? ^^
[/출판사 직원들에게 도드라져 보임]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quote="전웅"][출판사 직원들에게는 보이지 않음]/* ...
점점 기대가 커지는군요. 1쇄판은 넉넉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출판사에 말씀드리세요. 8)
아이쿠... 직접 답글 달러 오셨군요. >_<
앗! 저자께서 직접 설명하러 오셨군요.
원고만으로도 얼마나 힘드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개정판에서는 조금 더 많은 내용이 보충되기를 바랍니다. ^^
근데 언제부터 저 TAG 가 새로 생겼습니까? 너무 멋집니다. :D
음..한권 구입하려고 모 인터넷 서점과 한모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음..한권 구입하려고 모 인터넷 서점과 한모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절판이더군요.-_-;그래서 중고장터에서도 구해볼려고 했는데 연락이 없습니다.-_-;
주말에 대형 서점에 다녀와야겠습니다.개정판 나와서 모두 사라지기 전에...-_-;
봄들판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