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방 구하면서 느낀점..

p_teto의 이미지

왜이렇게 비싼거야!!! :(

조금(?) 괜찮은방 전세는 4천이상

월세는 보증금 평균금액이 2천이상

하숙은 30~100만 사이..

고시원 15만원짜리 찾아냈는데..

책상하나놓으면.. 다리는쭉피고 잘수도 없는방... 창문도 없네요 :(

책상하나에 다리는 쭉필수 있는 하숙방가격은 35만원 :(

잠만 자면 25만원에 들어오라고 합니다.

지방에서 100만원에 1년을 자취생활했던 저로써는... 서울물가때문에

허리가 휘청이는군요 :( 집값때문에 서울올라와서 직장을 다녀도

돈을 못모을것 같은 느낌이.....

p.s 결혼자금 모아야하는데...(애인도 없으면서..) :( :oops:

shyxu의 이미지

구로쪽이나.. 신림쪽이 집값이 좀 싼걸루 알고 있습니다.
북아현쪽도 싸다구 들었구요..
물론 '그나마' 싼데.. 이겠지만;;

서울 올라와 살다보니 돈 못모은다는 것은..
저도 동감합니다 ㅠㅠ

이대앞에 혼자 살고 있지만
어째 이러저러하다보니 돈이 하나두 안남네요.
전 발뻗구 잘 수 있는 방이긴 한데..
보증금 200이구 한달에 25만원 냅니다 -ㅅ-;;
단점은 화장실을 옆집껄 써야한다는 것..;;;;

헌데 내년에 수원 집으로 다시 내려가는데..
출퇴근 20분 하다가 출퇴근 1시간이상을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이네요
제가 아침잠이 꽤 많아서리.. :oops: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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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파도의 이미지

모기지론을 이용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gurugio의 이미지

요즘은 역전세난이 심하다던데 말만 그런가보네요..

전 수원 근처에 있는 성대에 다니는데요

1800에 원룸을 구했습니다.

여기는 비싼거는 3000인데요 방2개에 무지 깨끗합니다.

2500이면 아주 깨끗한 원룸 전세가 있구요

월세도 25에 500이면 꽤 깨끗하던데요.

수원이라 출퇴근하기는 좀 불편하겠지만

학교 주변이라 좀 쌉니다.

Seyong의 이미지

안타깝네요..

지금 역전세란..이라죠? 저희 집이 부동산이라 조금 아는데 전세가가 엄청 떨어졌습니다.

떨어진게 그모양입니다.

북아현동은 (알)부잣집이 많고 남아현동이 집값이 쌉니다.

두번째 안타까운점은 집값만 비싼게 아니라는 겁니다. 모든 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월세 내지 마시고 대출받으셔서 이자내세요..
그리고 2년동안(보통 2년주기로 대출합니다) 열심히 벌어서 원금 갚으세요. 그게 빠른 방법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요즘은 역전세난이 심하다던데 말만 그런가보네요..

역전세는 아파트(30평대)에서 심각하고 저평수나 원룸 투룸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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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chocoheim의 이미지

역전세는 아파트(30평대)에서 심각하고 저평수나 원룸 투룸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쪼오금 상관있습니다 ^^; 부동산가보니까 크게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있다고 하네요.

경기가 안좋은 탓인지 일단 사람들의 움직임도 많이 없고.
신림같은 곳은 원룸, 오피스텔 건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바람에
월세만 죽어라 고집하던 원룸들이 슬슬 전세를 많이 내놓고 있구요.
전세값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 그리고 방이 안빠집니다 T_T.
계약기간 넘었는데 주인은 돈 없다고 하면서 전화 절대로 안받고..
꽤 이사많이 하는 기간이라고 그러는데 부동산에는 손님이 없다고 그러는군요 T_T

WaitplzplzWait

zepinos의 이미지

서울에는 그나마 원룸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새로 건물을 짓고 있는 곳에는 전부 오피스텔이라 허리가 휘청이죠.
제가 4년 전에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얻은 원룸이 전세 3500 만원이었습니다. 새집이었죠.
그런데, 전세 대란이 일어나니까 7000 만원이 되더군요. 미쳐버릴 것 같더군요. 그런데, 다행이도 집주인이 집값을 올리진 않더군요. 그렇게 3년 반을 살았습니다. 현재 시세는 4000 만원이더군요.

이번에 분당에 위치한 회사에 입사하면서 14 평짜리 조그마한 아파트 전세를 얻었습니다. 6500 만원이네요. 전의 원룸보다는 크고 방도 2 개라서(하나는 정말 작은) 꽤 괜찮습니다만...조금 사치일까요? :oops:

그나저나 회사 합격하자마자 집부터 구했는데, 엄청 후회중입니다. 이 놈의 회사...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괜히 분당에 집을 얻어버렸다고 생각중이네요.
그리고 서울에 4 년 가까히 살면서 느낀 건, 서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 시간 정도의 출근(퇴근) 거리를 가진다는 겁니다. 대문에서 회사의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요. 다른 지방보다 그 격차가 현격히 큰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전세를 하세요. 월세를 하면 돈 모으기 힘듭니다. 월급의 절반을 저금하는걸 원칙으로 하는게 좋은데, 월세로 살면 이런 전략은 꿈도 못꿉니다. 이 전략으로 아둥바둥 버티는데도 4년 가까히 일해서 겨우 3000 천(퇴직금 일부 포함) 정도 모았네요. :cry:

ydhoney의 이미지

안산은 전/월세값이 고만고만하군요.

살만합니다.

물가 오르는거야 어디는 뭐 특별나게 싸고 그런게 있겠습니까? ^^ 그냥 그렇지요.

어서 빨리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집값 오르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서울에 방 구하면서 느낀점..
서울에서 방구하면서 느낀점..

약간 삼천포였습니다.텨텨...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nachnine의 이미지

찾아보면 이런데도 있어요..
월세 27 ( 당근 보증금 없음 )
방마다 냉장고 , 인터넷 + TV
발쭉필수 있음
창문 있음
밥 공짜 ( 배터지게 먹어도 공짜 )
지하철역과 2분거리
새건물이라 아주 깨끗함
서울 시내임
무슨 광고 하는거같네요;;

관심있으면 쪽지주세요 -_-;

zepinos의 이미지

nachnine wrote:
찾아보면 이런데도 있어요..
월세 27 ( 당근 보증금 없음 )
방마다 냉장고 , 인터넷 + TV
발쭉필수 있음
창문 있음
밥 공짜 ( 배터지게 먹어도 공짜 )
지하철역과 2분거리
새건물이라 아주 깨끗함
서울 시내임
무슨 광고 하는거같네요;;

관심있으면 쪽지주세요 -_-;


고시원인가요? :?
제가 고시원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게 된 친구놈이 고시원에 들어가려고 할 때 제 돈 500 만원 빌려줘서 월세방을 구하게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요즘은 고시원도 시설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전 체질적으로 너무 조용하고, 나 역시 조용해야 하는 곳은 싫어서... :oops:
Viz의 이미지

지방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서울 사람들은 다 부자인거지요... 부동산 가격이 그렇게 높으니 집 한체라도 있는 사람들은 다 부자... :oops:

한번 대충 계산을 해보니 아파트 기준으로 해서 이렇게 되더군요.

제 동네의 50평 아파트 가격 -> 분당의 30평 아파트 가격 -> 서울의 18평 아파트 가격

서울에서 산다는 건 정말 만만한 일이 아닌듯...

(아, 여기서 저의 동네는 경기도 수원 밑에 있는 오산이란 곳입니다. 현 거주지,아니 복무지는 부산이여서요...)

My Passion for the Vision!

zienie의 이미지

파도 wrote:
모기지론을 이용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모기지론은 전세나 월세엔 해당이 없고...
"구입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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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건 아직 괜찮다.
하지만 넘어질때마다 무언가를 주워서 일어나자.

paek의 이미지

인천 계양구로 오세요!!

인천 계양구에는 방2칸짜리가 1200만원 전세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3칸 32평 전세는 3000만원짜리도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새집이더군요 03년 2월에 지은 집..)

문론 융자 그런건 모릅니다만 여튼 인천 계양구 집값이 엄청 싸더군요..

차만 있다면 목동이나 화곡동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 (강남역까지 가는 삼화고속도 있고.. 2600원)도 최고로 좋죠~ 저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는데 지하철에서 책보다 보면 오래 걸리는거 같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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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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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