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한 대답에..

오늘 NGO에서 관련실무(인터넷쪽죠)측에
리눅스 데스크탑을 제안했었답니다.
사실 하나 돌리는데 성공했고. 인터넷과 관련 문서프로그램 돌리는데도
성공했거든요.

근데...
너무나 당연한 답변이 예상한대로만 나와서 오히려 더 당황스러웠답니다.

제가 테스트로 한 컴퓨터를 올려놨다고 했는데.
오히려 신기해 하더군요.
(잉? 분명 서버도 리눅스를 쓴다고 했는데. 리눅스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데스크탑으로 리눅스 하나 돌린다는데 왜 신기해 하지?)

리눅스 머신이 생기면 네트워크에 서버로 뜨기때문에 복잡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 리눅스 머신 하나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떻게 했느냐고...
그래서, 이건 데스크탑용(한컴리눅스2003 데스크탑) os로 나와서
서버 관련된게 다 빠져있다고도 했는데.

또 리눅스 주로 쓰는 작업은 터미널에서 무언가를 입력하는 거라서...
(그럼 페도라에서 X윈도우상에 볼드패치하려는 난 뭐야..)

그래서.. 그럼 사용보다 리눅스 사용자들이 지장없게
그럼 웹표준성이라도 어떻겠냐.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

에휴....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냥 말았습니다. 성공한 리눅스 머신도 그냥 윈도98로 바꿀꺼라는군요.
NGO의 리눅스 전환이란 오히려 실무쪽에서 더 막히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