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애슬론64 CPU 기반 PC 사용자 확산 추세, 64비트 OS 지원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PU 기술을 OS 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MS 에서는 일부러 시기를 늦추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게되네요.

또한 왠지 MS 는 내,외 적으로 이런저런 압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2004112202011723690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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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윈도OS 출시 비용부담 불가피
MS, 인텔과 관계 고려 소극적 대응 해석도

64비트 PC환경을 대비해 AMD의 64비트 애슬론64 CPU 기반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나, 정작 이들이 향후 MS 64비트 윈도 운영체제(OS)로 64비트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만원대 이상의 무거운 비용을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AMD코리아(대표 박용진)의 64비트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현재까지 AMD 애슬론64 기반 PC는 국내시장에 6만여대가 보급됐으며, 도입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 제품들의 64비트 OS 업그레이드에 관해서는 AMD코리아, 한국MS, 한국HP 등 PC업체들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도 뚜렷한 지원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MS(대표 손영진)는 미국 본사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64비트 PC용 OS `윈도XP 프로페셔널 64비트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나, 이를 기존 애슬론64 PC 사용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은 현재 없으며, 향후 공동구매ㆍ보상판매 등의 추진도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기존에 애슬론64 PC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통 PC업체들의 대량구매가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은 소매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 윈도XP 프로페셔널의 소매가격은 33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64비트 신제품의 가격은 이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MS를 포함한 업계와 협력해 64비트 PC시장 형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나, 애슬론64 구매자들의 64비트 OS 업그레이드 지원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찾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애슬론64의 핵심경쟁력이 64비트 지원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32비트 환경에서도 EVP 바이러스보안기능 등 경쟁사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64비트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 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MS가 인텔과의 관계를 고려해 AMD의 64비트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데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한국MS의 한 관계자도 "MS는 64비트 시장을 완벽히 준비해놓고 진입 적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해 64비트 PC시장에서 시장 주도업체와 보조를 맞출 방침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MS를 포함해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서 64비트 시장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만약 준비가 갖춰졌다면 AMD와 협력해 64비트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MS와 AMD 등이 인텔을 의식해 마케팅을 자제하는 것일 뿐, 일단 MS의 64비트 OS가 출시되면 기존 애슬론64 사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PC업체 관계자는 "전적으로 MS에 달린 것이기는 하지만, 일단 새 OS가 출시되면 애슬론64 사용자들 대상 프로모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MS가 현 상황에서 이같은 방침을 드러낼 경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인텔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 출시 후에도 AMD 소비자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것 또한 MS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Necromancer의 이미지

리눅스라야 x86-64 되는거 꽤 있던데. 그거 깔면 해결되죠.
여기는 걱정 덜 해도 되는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jachin의 이미지

오히려 리눅스를 많이 사용하도록 부채질 하는 효과가 나타날지도 모르겠군요.

앞으로 고사양 3D 그래픽 게임들은 리눅스를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리눅스 유저들도 늘어나겠죠? ㅎㅎㅎ

monac의 이미지

기사가 정말 애매모호하군요... MS, HP, AMD 에서 지원방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사실을 MS가 Intel 눈치본다는 식으로 한때 묶어서 애기하다니... HP하고 AMD도 intel눈치를??? 사용자가 별로 없으니 별 신경안쓰는것 뿐이지...

http://slashdot.org/article.pl?sid=04/11/11/2348221&tid=118&tid=201&tid=109&t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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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an article at TheStreet.com, Microsoft is opting not to support Itanium on its coming release of Windows Server 2003 Compute Cluster Edition. Instead, Microsoft will focus on AMD's offerings and Xeon."

인텔 에서도 그렇고 Itanium 은 거의 버려진 자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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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sky의 이미지

64비트시대가 오면 또 잠시 64비와 32비트 사이에서
프로그래밍 혼란의 시기가 도래하겠군요 :evil: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