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로 데탑쓰기.

lacovnk의 이미지

1. 데비안 사지 이용.

깔끔하게 잘 깔리는데.. 뭔가 데스크탑을 위한 설정들이 아쉬워서 한번 수세 이용해보기로..

2. 수세 - DVD로 날아온 9.1

사지에서는 잘 잡혔는데, 일단 인스톨러에서 부터 dvi 단자로 출력이 안나온다. d-sub으로만 -_- yast에서 설정해줘야 나온다. 살짝 아쉬비. 그리고 처음에 시스템 info 나올때에는 LG 1720P 잘 잡더만, 나중에 그래픽 설정할 때에는 모르는 모니터라고 뱉어버렸다... 목록에도 없어서 대충 비슷한 걸로 찍었다.

역시 한글 폰트가 너무 아쉬비하다 ㅠㅠ 대신 기본으로 깔려있는 KDE에 놀랐다! gnome을 처음 접했었고, 그냥 계속 사용했었는데.. KDE의 konquer가 뜨는 속도에 감동받고 -_-

control center에서 south korea 선택했는데, 어째 language 추가에 영어밖에 없고.. 또 업데이트 받아오는 속도가 debian sayclub 보다 느린듯 하고.. 이러저러해서 포기.

앞으로는 어쩔까나.. 뭐 하는 김에 이것저것 다 설치해보려한다.

knopix (철자가 맞나 -_-) 는 살짝 맘에 안들고; 설정은 참 잘 잡는데 이쁘지가 않으니 ㅎ 이걸로 데비안 설치도 해봤는데, 그냥 차라리 세팅하는게 더 재밌다. (다행히 사지에서 다들 잘 잡히기 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한글 세팅은 그다지 잘 안되어있는건 마찬가지.. (전에 썼던 한글판의 경우.. )

한소프트 리눅스 평가판을 받아볼까 생각중이고.. - 한글2004가 포팅되서 포함되면 당장 산다;

맨드레이크 (만드레이크? ) 구해서 한번 깔아볼까. 이런 배포판의 패키지 미러? 같은게 속도가 잘나오는지 좀 걱정이되기도 한다. gentoo나 debian의 경우 국내미러가 꽤 잘 되어 있으니 좋은데.. 으음.

아, fedora 3도 언제 설치해볼 참이다. 이건.. 오늘 질러버린 dvd+-RW가 오걸랑 한장에 구워서 깔끔하게! ㅎㅎㅎ

페도라 core 1을 썼었는데, 불여우 실행속도가 gentoo보다 빨랐던게 인상깊고 (gentoo 깔다 지쳐서 -_- 그다지 아무것도 안해줘서 그런가..) gnome이 잘 되어 있어 좀 익숙하기도 하고 - 정말 다른 배포판에서는 kde 중심이고, gnome은 살짝인 느낌이 살짝 ㅎㅎ

자, 그 다음은 불평 :)

리눅스 데탑을 쓸때 가장 불만인건, 즉각적인 반응속도. MS윈도우에서 창이동이나, 우클릭해서 나오는 컨텍스트 메뉴에 비해, 리눅스 데탑은 써본 결과 느리다. (내가 뭘 좀 덜해줬겠지..) 약간의 속도 차이 때문에 처음에는 살짝 짜증이 난다 우오오오오 -_-; 창 이동에 잔상 남는 것도 싫고, 창 뜰때 모양먼저 나오고 내용은 좀 있다 나오는 것도 싫고, 실행시켰는데 task list에 한참 있다가 보이는 것도 싫고 (불여우 같은게.. 창이 뜨면서 task list에 보이는.. )

그다음 불편한건 copy&paste. MS 윈도우처럼 여기저기 가능한게 아닌 것 처럼 느껴진다. 미묘하게 -_-;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당장 ctrl+c 인지, ctrl+shift+c 인지 부터가 좀 난감하고..

그리고 볼드 패치 부분. 아무래도 짜증난다 -_- 잘 정리된 문서도 본적이 없고.. - 주로 뭐를 여기서 다운받아서 이렇게 패치해서 뭐뭐 설정하라는 문서가 대부분이고.. 대체 그 라이브러리는 뭐고, 폰트 설정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아려면... 수많은 문답을 보고 종합적으로 체득하거나, 영문 문서를 뒤져야 하거나.. 한다. 열심히 문답 보면서 이런거구나 감을 잡고 있긴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 ㅎ

그리고 자잘한 것에서 삽질하며 좌절할 때가 종종 있는데.. 참 힘빠지기도 한다. 일단 xmodmap을 전역적으로 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뒤져봐도 찾기 어렵다; custom xsession을 별도로 만들어서 쓰는 방법, 홈 디렉토리에 박아 놓는 방법 등 수가 있는 건 아는데, 하고 싶은 대로 하려면 아무래도 삽질의 길을 걸어야 하니.. man 뒤져보고, 실행 순서, 적용 순서 등을 찾아봐야 하니.. -_-

불평이 참 길죠? ㅎㅎ - 딱딱하게 쓰다가 말투도 막 바뀌고 -_-;;

아아, 그래도 kldp와 google이 있으니 버텨갈랍니다 :twisted:

일단, 윈도우 처럼 한글 글꼴 잘 보이게 만들껍니다 -_- (일단 지금은.. -_-; "를"자와 "롤"자가 구분이 안되게, 뭉쳐보입니다 흑... 안티알리어싱인가, 힌팅인가.. 무슨 문제일까 으으..) 에잇 -_-

이렇게 삽질하다보면, 확 리눅스 데탑 컴퓨터를 만들어서 팔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설정 완전 다 되어서 나오거나, 또는 배포판 별 설정 how-to 나 패치를 제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정말 사용자는 "사용"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말이죠.

아, 글이 참 구질구질해지는군요. 어쨌든 다시 삽질 -_-;

ydhoney의 이미지

Quote:
일단, 윈도우 처럼 한글 글꼴 잘 보이게 만들껍니다 -_- (일단 지금은.. -_-; "를"자와 "롤"자가 구분이 안되게, 뭉쳐보입니다 흑... 안티알리어싱인가, 힌팅인가.. 무슨 문제일까 으으..) 에잇 -_-

전 도대체 같은 글자를 써놓고 뭐가 다르다고 하는가 한참 쳐다봤습니다.

결국엔 글씨를 키워야 알수 있는..쿨럭~

ydhoney의 이미지

음..그리고..

Quote:
이렇게 삽질하다보면, 확 리눅스 데탑 컴퓨터를 만들어서 팔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종종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만, 사실 MacOS는 BSD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단지 MacOS일 뿐이었고

MacOS에 커널이 BSD로 들어갔다..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라 리눅스가 쉽게 범할수 없는 자리라 생각하고 있고..

순수하게 리눅스/유닉스 계열의 데스크탑화에서 제일 거슬리는게,

도대체 워크스테이션도 아닌 "일반 사용자" 가 쓰는것마저도 X server/clients 구조로 가야할

필요성이 있는가? 라는겁니다. 물론 이것도 꽤나 안정적이고 좋긴 합니다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야 왠만큼 다운만 되지 않으면 빠른게 좋기 마련이거든요.

인터페이스는 지금도 충분하다 생각하고..

특히, 미지에서 개발해서 루온에 들어간 녀석이 인터페이스가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정말 딱 사용자들한테 필요한 만큼..간결하게 표현된 시스템이 아닌가 싶게 말이지요.

약간의 오버를 첨부하여 이야기를 풀어내 보자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정말 리눅스의 데스크탑 제패가 가능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정말 X의 Server/Clients 체제만 벗어났으면 하는 소망이 모락모락..

elfs의 이미지

조목조목 실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쓰기에 윈도와 비교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잘 짚어보셨네요. 솔직히 데스크탑으로 윈도우에 워낙 익어서 윈도우랑 비교를 하는게 가장 맞다고 봅니다.

한소프트에서 이번에 나온 리눅스가 데스크탑용으로 아주 굿입니다.

글꼴 좋고, 창모양 윈도우보다 훨씬 보기좋고 반응속도 환상입니다. mplayer 브라우저 플러그인까지 되어있고 시작버튼,한영전환버튼등 윈도우를 기준으로 정말 잘 가다듬고 있는 배포판인것 같습니다. fedora core3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자잘한 버그들은 존재하지만 특히 디바이스에 따라 워낙 좀 타는 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해도 여지껏 써본 배포판중 데스크탑으로 쓰기엔 가장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데스크탑으론 삽질이 귀찮아서 여지껏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안쓰는 편인데 슬슬 옮겨볼까 생각중입니다.

쓰다보니 예찬만 있군요..근데 한소프트 리눅스 사이트는 영 아닙니다. 버그리포트 하려고 게시판에 글을 쓰는데 안써지는 버그까지..-.-a..

보건데 2년내에 윈도우와 동등한 수준의 윈도우 환경이 제공되거나 아님 더 앞서갈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국내 qt,gtk 등의 프로그래머들 취업자리가 좀 보이겠군요..^^

랜덤여신의 이미지

리눅스 데스크탑은...
삽질하는 재미가 있죠... :twisted:
무엇보다 사용자가 직접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의 구조를 깊숙히 들쑤셔 볼 수 있다는 점이요... 흐흐...
저는 요 재미 때문에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

lacovnk의 이미지

인클루드 wrote:
리눅스 데스크탑은...
삽질하는 재미가 있죠... :twisted:
무엇보다 사용자가 직접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의 구조를 깊숙히 들쑤셔 볼 수 있다는 점이요... 흐흐...
저는 요 재미 때문에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

대박 한영키 패치, setkeycodes 를 이용한 방법보고 딱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간단하게 kernel한테 얘기해주면 되는걸 그동안 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물론 커널소스 패치도 굉장해보이지만요!

elfs wrote:
한소프트에서 이번에 나온 리눅스가 데스크탑용으로 아주 굿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한번 깔아봐야겠군요 :)

chronon의 이미지

Quote:
리눅스 데스크탑은...
삽질하는 재미가 있죠...

요즘 들어 굉장히 좌절하고 있는 것이..

리눅스에서 삽질을 안 하고 있으면 뭔가 허전하다.. 하는 겁니다.

삽질을 하고 있으면 ”내가 리눅스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느 정도 설정이 되었다 싶어서 당장 쓰려고 하니 뭔가 허전한 느낌.....

아무래도 삽질에 중독된 것이 아닐까요 ㅜ.ㅜ..

그래서 일단 켜고 나면 emerge sync; emerge -uDpv world 이런것 해 보고....

랜덤여신의 이미지

lacovnk wrote:
인클루드 wrote:
리눅스 데스크탑은...
삽질하는 재미가 있죠... :twisted:
무엇보다 사용자가 직접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의 구조를 깊숙히 들쑤셔 볼 수 있다는 점이요... 흐흐...
저는 요 재미 때문에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

드디어 대박 한영키 패치, setkeycodes 를 이용한 방법보고 딱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간단하게 kernel한테 얘기해주면 되는걸 그동안 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물론 커널소스 패치도 굉장해보이지만요!

아... 저도 그거 알고 나서 상당히 허무하더군요... 흐흐...
커널에 그런 기능이 숨어있을 줄은... ;)
뭐... 어차피 젠투를 사용했기 때문에 커널 패치의 압박은 없었지만요... ^^

ydhoney의 이미지

chronon wrote:
Quote:
리눅스 데스크탑은...
삽질하는 재미가 있죠...

요즘 들어 굉장히 좌절하고 있는 것이..

리눅스에서 삽질을 안 하고 있으면 뭔가 허전하다.. 하는 겁니다.

삽질을 하고 있으면 ”내가 리눅스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느 정도 설정이 되었다 싶어서 당장 쓰려고 하니 뭔가 허전한 느낌.....

아무래도 삽질에 중독된 것이 아닐까요 ㅜ.ㅜ..

그래서 일단 켜고 나면 emerge sync; emerge -uDpv world 이런것 해 보고....

bsd쓸땐 엄청 삽질하는데 리눅스 쓰면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지금 윈도우 매니저 깔기 귀찮아서 twm으로 지낸지 1주일째..

이 극악의 환경에 적응해버렸습니다. -_-;

stmaestro의 이미지

한소프트 잠깐 써ㅤㅂㅘㅅ는데.
(역시 저는 페도라가..)
몇몇 버그만 없었다면. 일반인들도 사용하기 쉬운 데스크탑용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그 놀라운 설치환경하며~

이한길의 이미지

lacovnk wrote:
그다음 불편한건 copy&paste. MS 윈도우처럼 여기저기 가능한게 아닌 것 처럼 느껴진다. 미묘하게 -_-;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당장 ctrl+c 인지, ctrl+shift+c 인지 부터가 좀 난감하고..

그리고 볼드 패치 부분. 아무래도 짜증난다 -_- 잘 정리된 문서도 본적이 없고.. - 주로 뭐를 여기서 다운받아서 이렇게 패치해서 뭐뭐 설정하라는 문서가 대부분이고.. 대체 그 라이브러리는 뭐고, 폰트 설정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아려면... 수많은 문답을 보고 종합적으로 체득하거나, 영문 문서를 뒤져야 하거나.. 한다. 열심히 문답 보면서 이런거구나 감을 잡고 있긴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 ㅎ

위에 ctrl+shift+c는 콘솔에서이고 나머지는 ctrl+c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그놈 데스크탑만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데뱐은 볼드페치 안해도 은글꼴 깔아 쓰면 알아서 잘 나오더군요..
아울러 룰, 롤자 ,.. 를자 뭔가 암튼 구분 다 잘 되어 보입니다..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fibonacci의 이미지

데비안기준으로, 볼드패치 문서입니다.

http://debianusers.org/moniwiki/wiki.php/X%B1%BD%C0%BA%B1%DB%BE%BE%BE%B2%B1%E2

No Pain, No Gain.

lacovnk의 이미지

**** haansoft linux desktop 2005

역시 국내 배포판이라 그런지, 한글 환경은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1. 기본으로 나비가 깔린다 - 외국 배포판의 경우 ami가 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건 별 불만 없는데, 로케일을 한국으로 잡아놔도 기본으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한글키 처음부터 됩니다. 아..감격. 아, locale은 ko_KR.euckr 인 것 같습니다. (나비에 그렇게 나오는군요..)

3. 메뉴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서 좋긴 한데..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캘린더랑 콘택트랑 둘다 메뉴에는 "일정관리"라고 되어있거든요. (아이콘 가지고 구별해야하나..) 이런 황당한 경우는 또 있는데, 글꼴에서, fonts:/System과 fonts:/개인적인 이라고 떠버립니다. private가 한글화되어버린건지.. 당황스럽군요 ㅎㅎ

4. debian에서 bmp사용할땐 안그랬던 것 같은데, playlist에서 한글파일로는 넘어가질 않습니다. 이전의 영어파일만 계속 보이는군요.. (player에는 한글이 흐릅니다만.. ㅎ )

5. 폰트 - 굴림(한양글꼴이 깔려있군요) 이 설정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똑같은 해상도인데, 전에 debian에서 폰트만 깔았을 경우, 를과 롤이 구분이 안되었는데, haansoft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보입니다. (LCD사용중이라..)

6. hardware detect. 윈도우 파티션이 자동으로 마운트 안되는 것이 불편합니다. 설치단계에서 마운트 포인트를 적어줘야하나.. (그러면 한글명이 알아서 잘 잡히려나.. 아닐 것 같은데; ) SUSE와 상반되는군요. (뒤에 참고..) 모니터(L1720P)와 radeon9200SE는 잘잡아줬습니다. 부팅과정부터 끝까지 dvi단자로 잘 나옵니다. (많은 경우, 부팅화면은 dvi로 안나오고, x도 d-sub으로 뜨는 경우가 꽤 있지요..) 요즘 배포판처럼 사운드 카드(오디지)는 무난하게 잘 잡고..

7. 불여우가 깔려있어요! 너무 좋아요 ㅎㅎㅎ 그밖에는.. xorg 사용하는군요. xfs도.. xtt는 없고 freetype사용하고..

**** SUSE Linux Professional 9.1 (DVD로 날아온것.. )

1. 설치 중, 그리고 부팅화면에서 dvi로 화면이 안나옵니다. 어째서! 왜!!! ㅠㅠ 설치단계에서 별도로 지정을 안해주면 화면이 연장되어있는 것으로 나와버립니다. (단자가 두개라고 모니터 두개 쓰는 건 아닌데 흑) clone mode로 바꿔주고, dvi 쪽 screen의 해상도를 재지정 해줘야 했습니다.. 아, 그리고 설치 단계에서 모니터 잘 잡고, 정작 해상도 설정할때 모니터는 unknown -_- (haansoft는 잘 잡았습니다) hardware detect 과정에서 지원되지 않아도 장치이름만 얻을 수도 있는건가요? -_-;

2. 역시 한글 폰트는 백묵.. 어떤 분이 적으셨듯 은폰트가 어서 모든 배포판에 기본으로 깔렸으면 좋겠어요 흑

3. 윈도우 파티션이 모두 기본으로 /windows 아래에 마운트 됩니다. 아쉬운건 label이 아니라, 순서대로 c,d,e..로 마운트 된다는 점이지만.. 무려 한글 파일명이 제대로 잘 보이는 걸 감안하면 대단하지요 ㅎ

4. 업데이트 설정에서, 미러 선택에 아시아쪽이 아예 없군요; 대개 유럽 (독일, 오스트리아..) 인데, 정말 없는건지, 아니면 기본적으로 보이는게 그 정도인지.. debian 같은 경우, 설치단계에서도 각 국가별로 많은 서버리스트 - 가끔 죽어있는 것도 있는 것 같지만.. - 을 제공해서, 뭔가 안도감을 주는데 말이죠 ㅎ

5. locale 설정이 살짝 어렵습니다. control center에 가서 region을 south korea설정해줬는데, 그 아래의 language에는 korean이 안뜨고, 오직 english밖에..ㅠㅠ 설치할때에도 locale을 안 물어봤던 것 같으니, 국제 배포판에서는 아무래도 감점이겠지요; (어, 물어봤었나? -_-; ) ami가 깔려있으나 로케일 지정해도 자동으로 실행되지는 않습니다. 한영키도 안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haansoft linux라.. ;; )

6. dvd라 그런지, 이것저것 참 잘 깔려서 좋습니다 (update의 압박이 어차피 있긴 하지만.. ) OOO도 다 깔리고, java 같은 것도 깔려있고.. 좋습니다 ㅎ

**** KDE 써보니..

왜 gnome보다 배포판의 지원을 더 많이 받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데스크탑설정마법사 보고 감탄하였고 - mouse, window behavior를 windows타입, macos 타입으로 간단하게 지정할 수 있어서 좋군요 - 메뉴에 자주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뜨는 것도 좋고.. 프로그램 실행시키면 패널의 task list에 일단 뜨고, 마우스에 아이콘이 통통 튀어 알아보기 쉬운 것도 gnome보다 나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계속 gnome만 사용한 터라 그쪽이 여전히 더 익숙하고, kde는 낯설긴 하지만, 혹자에게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MS windows와 너무 비슷해져간다는 점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동생 컴퓨터에 깔아줘도 그다지 헤맬것 같지 않으니까요.

lacovnk의 이미지

KDE를 써보니, 일단 반응속도가 짱입니다! ㅎㅎ

현재 debian sarge에 gnome과 kde를 모두 깔아놓고, 그냥 kde만 쓰고 있는데, Kblabla하는 KDE 프로그램들은 반응속도 환상이군요 ㅎ

아무래도 데몬 비슷한게 먼저 돌아버리기 때문이라지만, 퀀커러 (어떻게 읽나요 -_-; )도 굉장히 빨리뜨고.. kxmleditor 같은 것도 아이콘 두번 튕기기전에 확 다 떠버리는 군요..

좀 아쉬운건, 한글 언어팩이 없군요 -_-;

오늘 중전에서 노트북 깔았는데, debian을 깔아버렸습니다. (상관없다고 그러더군요..) P3 1Ghz도 안되고, 기억에 램이 128M라서, KDE가 좀 버벅대긴 합니다. mozilla 뜨는데 몇초 걸리더군요.. - 그래도 쓸만하더군요 ㅎ 윈도우랑 모양 비슷하게 만들어버려서 반납할 예정입니다; - 토요일 반납이니.. ㅎㅎ

ydhoney의 이미지

수세를 7.x 버전 이후로 9.x버전으로 바로 넘어와 봤는데..

데스크탑용으론 이거 정말 쓸만하겠다 싶어서 수세로 정착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이거 kde가 다른건 다 좋은데 kde가 갓 뜰때 좀 느린게 영 그렇고..

가장 중요한게..제가 사랑하는 컹커러가 제대로 뜨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군요.

컹커러 이거 자꾸 죽어대는것이 영 맘에 안드는데요..흠..

후딱 yast에서 급한데로 불여시를 깔아

(오오..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는..-_-b 고마운 세이클럽ftp..)

후다다닥 쓰고 있습니다.

역시 kde는 집어치우고 xfce나 블박으로 가야겠습니다.

메뉴등록같은 일들을 일일이 해주긴 귀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겠지요.

이거 한글도 아닌것이..굳이 또 한글팩 설치하기도 귀찮고..-_-;

그냥 kde는 기본으로 깔아두고 루트로 시스템 관리할적에나 써야겠습니다.

yuni의 이미지

ydhoney wrote:

후딱 yast에서 급한데로 불여시를 깔아

(오오..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는..-_-b 고마운 세이클럽ftp..)

저는 apt-get을 쓰는데요, Yast로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가 있는지요? 질/답 란이 아닌곳을 본의 아니게 어지렵해서 죄송합니다.
팁란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세는 예전에 쓰던 맨드레이크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온라인으로 KDE 3.2에서 3.3으로 올렸다는 겁니다. 맨드레이크는 매번 배포판 새로 설치를 했었는데...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ydhoney의 이미지

yuni wrote:
ydhoney wrote:

후딱 yast에서 급한데로 불여시를 깔아

(오오..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는..-_-b 고마운 세이클럽ftp..)

저는 apt-get을 쓰는데요, Yast로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가 있는지요? 질/답 란이 아닌곳을 본의 아니게 어지렵해서 죄송합니다.
팁란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세는 예전에 쓰던 맨드레이크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온라인으로 KDE 3.2에서 3.3으로 올렸다는 겁니다. 맨드레이크는 매번 배포판 새로 설치를 했었는데...

ftp 설치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제가 기본 설치를 ftp설치를 한지라..

보통 ftp설치를 하게 되었다면 아시겠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러가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그게 빠르냐 하면 도대체가 빠른 서버 하나가 없지요. 어떻게 그렇게들 한결같이 느린지 알수가 없어요.

자..그런데 그 느린 기본미러들을 그냥 써야하느냐..오호라~ 땡~

ftp설정을 새로 잡아줍시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 설치가 ftp설치니 첫 설치때 ftp설정을 해준 경우이고

안그런 경우에는 그냥 yast에서 Software-설치 원본 변경을 눌러보시라 이거지요.

우선 YAST기준으로 보면..

서버이름에 ftp.sayclub.com을 치시고

디렉토리를 pub/Linux/suse/i386/9.1

이렇게 해주시면 ftp를 중심으로 미러가 돌아갑니다.

제가 아직 9.2로 업을 안해서 9.2는 모르겠네요.

9.2로 업한후에 설정파일들을 이래저래 만져주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기본 업은 apt-get으로만 해줘야 하는듯 합니다. YAST를 이용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_-a;

첫 ftp 설치시에는 ftp서버 설정부분에서 새로운 ftp서버(정확히 이름이 뭔지 기억이-_-; )를

누르시면..ftp서버의 주소를 ip로 치라고 우겨대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거기에 ftp.sayclub.com을 치시면 됩니다.

디렉토리는 위와 동일합니다.

우선 이렇게만 돌아가기 시작하면 아시다시피 세이클럽이 매우 빠르므로 금방금방 업이 되지요. :-)

믈론 자신의 인터넷 속도도 빨라야 하겠습니다만..-_-a;

(lite쓰면서 이거 느리다고 파폭 1분내에 안깔린다고 뭐라하지 마세용~)

이게 정말 팁거리가 될만한것이 아닌지라 팁란에 올리기가 좀 뭣하군요. ^^

여러분의 컴퓨터에 수세미신이 강림하길 기원합니다.

p.s

아..저것이 있고..

또 어디인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pub/Linux/suse 까지만 쳐도 되는 어떤것이 하나가

더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그건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게 YAST 업데이트 할때였던가? 그랬던것 같습니다만..

아..군대가기 전에 7.x버전 쓰고 있었는데..

군대가기 3개월전에 포트리스가 재미있어보이길래 윈도우를 처음 깔아보고

(내 흐름이 도스-리눅스-윈도우즈-리눅스 순서라는..-_-;; 어찌보면 축복받은걸지도..

군대가기 전까지 거진 윈맹이었답니다. ^^)

아..이제 9.x대로 넘어오는군요. 아아~ kde는 안써야지..-_-; 영 맘에 내키질 않는군요. 흐~

아침 출근시간입니다. 출근해야겠네요. 오늘도 고달픈 노동자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불쌍한 노동자는 휴일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언제쯤 다시 지식근로자로 돌아갈수 있을지..

litdream의 이미지

ydhoney wrote:
수세를 7.x 버전 이후로 9.x버전으로 바로 넘어와 봤는데..

데스크탑용으론 이거 정말 쓸만하겠다 싶어서 수세로 정착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이거 kde가 다른건 다 좋은데 kde가 갓 뜰때 좀 느린게 영 그렇고..

가장 중요한게..제가 사랑하는 컹커러가 제대로 뜨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군요.

컹커러 이거 자꾸 죽어대는것이 영 맘에 안드는데요..흠..

후딱 yast에서 급한데로 불여시를 깔아

(오오..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는..-_-b 고마운 세이클럽ftp..)

후다다닥 쓰고 있습니다.

역시 kde는 집어치우고 xfce나 블박으로 가야겠습니다.

메뉴등록같은 일들을 일일이 해주긴 귀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겠지요.

이거 한글도 아닌것이..굳이 또 한글팩 설치하기도 귀찮고..-_-;

그냥 kde는 기본으로 깔아두고 루트로 시스템 관리할적에나 써야겠습니다.

xfce 저도 무척 잘쓰고 있습니다.
우선, GTK+ 베이스지만, 가볍고 빠른것이 맘에 듭니다.
은글꼴 이랑 같이 쓰니깐, 저는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
xfce4, 추천입니다.

삽질의 대마왕...

antz의 이미지

ydhoney wrote:
수세를 7.x 버전 이후로 9.x버전으로 바로 넘어와 봤는데..

데스크탑용으론 이거 정말 쓸만하겠다 싶어서 수세로 정착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이거 kde가 다른건 다 좋은데 kde가 갓 뜰때 좀 느린게 영 그렇고..

가장 중요한게..제가 사랑하는 컹커러가 제대로 뜨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군요.

컹커러 이거 자꾸 죽어대는것이 영 맘에 안드는데요..흠..

후딱 yast에서 급한데로 불여시를 깔아

(오오..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는..-_-b 고마운 세이클럽ftp..)

후다다닥 쓰고 있습니다.

역시 kde는 집어치우고 xfce나 블박으로 가야겠습니다.

메뉴등록같은 일들을 일일이 해주긴 귀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겠지요.

이거 한글도 아닌것이..굳이 또 한글팩 설치하기도 귀찮고..-_-;

그냥 kde는 기본으로 깔아두고 루트로 시스템 관리할적에나 써야겠습니다.


저는 KDE 3.3.1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커러가 죽는일은 거의 없고, 속도도 괜찮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세요.

설치방법은 konstruct 라는 스크립트 프로그램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소스 파일을 다운로드 하고,
컴파일을 합니다.

퇴근할때 걸어놓고,
아침에 와보면 깔려 있습니다. :-)

잘 읽어보시면, kde, kdevelop, koffice 등등 어플리케이션을
한방에 설치 할 수도 있습니다.
(cd konstruct/meta/everything;make install)

설치 :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339

스샷 #1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550

스샷 #2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544

warpdory의 이미지

페도라 코어 3 깔고 한컴 오피스 3 랑 오픈오피스로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픈오피스에서 만든 ppt 문서로 과제 발표까지 끝냈습니다.

이제 ... 놀아봅시다. ....... (일요일까지만..)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