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륙 리눅스 기업「SW 호환성」위해 뭉쳤다

요즘 리눅스 컨소시엄 이 눈에 많이 띄네요.
좋은 방향인것 같으면서도, 무엇인가..
http://zdnet.co.kr/news/enterprise/0,39024412,39131684,00.htm
4개 대륙에 걸친 4개 리눅스 업체들이 리눅스를 단일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커넥티바(Conectiva), 맨드레이크소프트(Mandrakesoft), 프로제니(Progeny), 터보리눅스 등 4개 기업은 리눅스코어컨소시엄(LCC)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각기 브라질, 프랑스, 일본 그리고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로, 향후 LSB(Linux Standard Base) 2.0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리눅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신버전 리눅스는 네 회사 제품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LSB 2.0은 오픈 소스를 지지하는 FSB(Free Standards Group)가 올해 1월에 발표한 소프트웨어 청사진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리눅스의 일부 측면을 표준화해, LCC를 설립한 업체들처럼 개별 기업들의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LCC에는 리눅스 업계의 절대 강자인 레드햇과 노벨의 수세 리눅스가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레드햇과 노벨은 물론 CAI(Computer Associates International)와 HP, 썬도 이들을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리눅스 표준 단체인 FSG와 OSDL(Open Source Development Labs)도 지원 입장을 밝혔다.
LCC 회원사들은 다양한 지역적 그리고 시장의 분포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 걸친 리눅스를 표준화 할 필요가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신제품에 LSB 2.0가 사실상의 청사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LCC는 가이드라인을 채택하는 업체들에게 인증 절차를 단순화할 예정이다.
한편 터보리눅스와 커넥티바는 지금은 사라진 ‘유나이티드리눅스’라는 컨소시엄의 회원사였다. 이 컨소시엄 역시 LCC와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당시 여기에는 수세는 물론 지금은 리눅스 업계 '공공의 적'인 SCO 그룹이 참여했었다.
LCC는 통합 리눅스 코어를 내년 4월 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이것은 커넥티바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맨드레이크소프트의 코퍼레이트 서버, 프로제니의 컴포넌타이즈드 리눅스와 터보리눅스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에도 채택될 계획이다.
FSG는 이 컨소시엄이 LSB 운동을 추진하는 긍정적인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FSG의 실무 디렉터 짐 젬린은 “LCC는 광범위한 인증에 도움이 될 LSB의 바이너리를 구현해 기존의 지원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