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검색 툴 내놓은 구글「다음은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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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검색 툴 내놓은 구글「다음은 메신저"
http://www.zdnet.co.kr/news/internet/0,39024414,39130970,00.htm

Quote:

지난주 공개된 구글의 새로운 데스크톱 검색 툴에 열광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에 구글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완전히 새롭지만도 않은 이 추측은 지난주 밝혀진 몇가지 사실에 의해 힘을 얻고 있다.
메신저
우선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구글은 올 여름 인수한 사진 공유 서비스 업체 피카사(Picasa)를 통해 이미 헬로우(Hello)라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확보한 상태다.

게다가 지난 12일 출시된 구글 데스크톱 검색 툴에는 구글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자사 제품 목록에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합할 계획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코드가 포함돼 있었다.

저명한 보안 컨설턴트인 리차드 스미스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코드를 검사하다가 새로운 프로토콜인 ‘google_im://’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토콜은 데스크톱 PC용 소프트웨어가 웹 브라우저와 상호작용하도록 한다. 그는 이 프로토콜을 “구글의 인스턴트 메신저가 존재한다는 좋은 징조”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구글 대변인은 스미스가 발견한 프로토콜이 구글의 인스턴트 메신저를 시사하진 않는다고 말하며 AOL의 인스턴트 메신저로부터 데이터를 캡쳐해 데스크톱 PC에서 검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미스는 이번 데스크톱 검색 애플리케이션의 배경도 몇 개 밝혀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7억 달러 규모의 IPO를 수행한 구글에 있어 가장 야심적인 신제품이다. 예를 들어 스미스가 발견한 파일명에 따르면 구글 데스크톱 검색이라는 명칭이 붙기 이전에 이 소프트웨어의 코드명은 바로 ‘토탈 리콜(Total Recall)’이었다. 구글은 이를 확인해줬으며 또한 그 이전의 코드명이 ‘플러피 버니(Fluffy Bunny)’였다고 귀띔해줬다.

이제 구글에 관해 추측하는 것은 그 진위에 관계없이 기술광들과 투자가들이 거부하기 힘든 게임이 됐다. 게다가 이 게임은 구글의 다음 행보에 대해 추측이 끊임없이 난무하게 하고 있으며 구글에 대한 신비감 또한 지속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구글은 지난해에는 웹 브라우저, 씬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코드명 프로젝트 오션(Project Ocean)으로 명명된 검색 가능한 도서관, 참고자료용 디지털 아카이브 보관소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캐낼수록 비밀 많은 ‘양파같은’ 구글?
분명 구글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억측은 아니다. 과거를 살펴보자. 구글은 6년 만에 정통 검색 엔진에서 광고 네트워크, 비교쇼핑 서비스, 이메일, 웹 퍼블리싱 툴을 갖춘 웹 포탈 전문기업이 됐다. 아마도 이 탐정 게임에서 오는 재미의 반은 구글이 가진 비밀이 상당히 많으며 이것들에 대한 추적에 있을 것이다.

스미스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바이너리 파일에 문자열 검색 유틸리티를 사용한 결과 ‘google_im://’ 외에도 ‘googlemail://’을 발견했다. 그는 이 구글 이메일 프로토콜이 결국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구글의 무료 웹기반 메일 서비스인 G메일과 상호작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의 디지털 라이프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는 블로거들은 구글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내놓을지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구글은 피카사의 사진 공유 기술을 자사의 블로그 웹 퍼블리싱 서비스에 통합해 사용자들이 블로그에 사진을 게재하는데 사용해왔다. 그러나 구글은 피카사의 인스턴트 메신저 기술에 대해서는 거의 밝히지 않았다.

인사이드구글이라는 블로그의 운영자인 네이선 와인버그는 “구글이 나머지 서비스에 피카사를 더 잘 통합시키면 우리에겐 좋은 일이다. 헬로우는 G메일, 구글 데스크톱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인스턴트 메신저가 될 것이다. 보안 측면에서 접근하더라도 구글은 AOL 인스턴트 메신저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cjh의 이미지

요즘은 구글 뒤를 캐는게 유행이군요 -_- 바이너리 나오면 strings 쓰고...

특정 업체의 제품에 MS 이외에 이렇게 열광적인 것은(음이든 양이든) 결국 좋을까요 나쁠까요... 바이너리 뒤지다 스파이웨어라도 나오면 한번 떠들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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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의 스토킹 수준이 아닐지..

구글에서는 엄한짓(?) 을 할려고 해도 못하지 않을듯.

랜덤여신의 이미지

구글이 엄청난 속도로 커지네요... :shock:

음... 구글 메신저라... M$N 메신저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만약 나온다면 바꿔야겠군요... 8)

FrogLamb의 이미지

Quote:

보안 측면에서 접근하더라도 구글은 AOL 인스턴트 메신저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소한 메시지에 암호화라도 했으면...

M$N에선 평문으로 그냥 보내기 때문에 스니핑이라도 당하면 위험하죠 :evil:

구글에서 메신저 대화 내용 분석해서 광고넣는다고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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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liberta의 이미지

Google Watch 프로젝트라는 것도 있죠.

http://www.google-watch.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이유 중에는 MS에 대한 반감도 있겠죠?

저 역시 이 구글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나중에 OS도 만든다고 하지 않을지...(후다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글이 IPO 이후에 세력을 확장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구글 사용자들을 보면 너무 구글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일 뿐인데, MS와는 너무 다른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MS가 오픈 소스 진영과 껄끄러운 면이 많기 때문에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gmail만 하더라도 아직 정식 서비스가 오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서로 초대권을 받기 위한 모습을 보면 좀 지나치게 표현하자면 광신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gmail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에 MS가 hotmail을 이용해서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거니와 오히려 개인정보 침해 부분이 더 부각되어 외면당하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구글이 MS같은, 어쩌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웹상의 데이터는 그나마 공개된(사용자 실수로 올려진 파일이 검색될 수도 있겠지만)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쉽게 접근하더라도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 PC를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이메일 내용, 메신저 내용까지 검색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글은 어떤 언론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리라고 봅니다. 제품의 독점보다는 정보의 독점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글 : 검색 , Gmail , google desktop search

google Messanger

google browser , google OS ..

들리는 소문 도 포함..

너무 커지는 느낌이 드네요.

cjh의 이미지

google wrote:
거의 스토킹 수준이 아닐지..

구글에서는 엄한짓(?) 을 할려고 해도 못하지 않을듯.

아니죠. 일부러 넣을수도 있죠.

가령

char* dummy_string = "google_video://";

이런 문장을 소스에 그냥 더미로 박아 놓으면 나중에 "구글 미디어 사업 진출?" 이렇게 큼지막하게 기사 나오면(진위에 관계없이) 사람들 관심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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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whitekid의 이미지

그런데 파일을 인덱싱한 데이터는 어디있는지 아시는분?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데요... ^^;..

What do you want to eat?

espereto의 이미지

whitekid wrote:
그런데 파일을 인덱싱한 데이터는 어디있는지 아시는분?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데요... ^^;..


Document and Setting/계정이름/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Google/Google Destop Search/ 인 것 같네요.

파일들의 크기가 400여메가...... 인덱싱하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커지겠죠? :P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골 wrote:
구글이 IPO 이후에 세력을 확장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구글 사용자들을 보면 너무 구글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일 뿐인데, MS와는 너무 다른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MS가 오픈 소스 진영과 껄끄러운 면이 많기 때문에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gmail만 하더라도 아직 정식 서비스가 오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서로 초대권을 받기 위한 모습을 보면 좀 지나치게 표현하자면 광신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gmail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에 MS가 hotmail을 이용해서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거니와 오히려 개인정보 침해 부분이 더 부각되어 외면당하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구글이 MS같은, 어쩌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웹상의 데이터는 그나마 공개된(사용자 실수로 올려진 파일이 검색될 수도 있겠지만)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쉽게 접근하더라도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 PC를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이메일 내용, 메신저 내용까지 검색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글은 어떤 언론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리라고 봅니다. 제품의 독점보다는 정보의 독점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

위에서 말씀하신 hotmail에서는 불가능한 gmail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어디에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같은 조건일 것 같은데 말이죠...

cbycby의 이미지

cjh wrote:

char* dummy_string = "google_video://";
Quote:

그냥 dummy로 위와같이 넣어두면 컴파일러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optimzing할꺼 같은데요... :D

http://www.korone.net QT 커뮤니티 사이트

kihongss의 이미지

왠지 제일 기대되는것은 Google 메신저네요.
:D 나오긴 나올라나 ㅎㅎ

cjh의 이미지

cbycby wrote:
cjh wrote:

char* dummy_string = "google_video://";

그냥 dummy로 위와같이 넣어두면 컴파일러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optimzing할꺼 같은데요... :D

음...

char* dummy_string = "google_video://";

main() { }

이런 프로그램을 작성한 뒤에 옵션 없음, -O6, 빌드하고 나서 strip -s 같은걸 해도 strings | grep 에서 잡히는데, 컴파일 옵션 중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있나요? -Wall에도 안잡히는데요. (lint는 경고를 내는군요)

gcc version 3.4.2 [FreeBSD] 20040728입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cbycby의 이미지

#include <stdio.h>

const char* AAA = "DDDD";
int main()
{
    const char* AAA = "TTTT";

    printf("hello, world\n");
}

글로벌 말고 지역변수요~ :D

http://www.korone.net QT 커뮤니티 사이트

cjh의 이미지

지역변수로 하면 -O1에서 없어지는군요. -_-

--
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골 wrote:
구글이 IPO 이후에 세력을 확장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구글 사용자들을 보면 너무 구글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일 뿐인데, MS와는 너무 다른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MS가 오픈 소스 진영과 껄끄러운 면이 많기 때문에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gmail만 하더라도 아직 정식 서비스가 오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서로 초대권을 받기 위한 모습을 보면 좀 지나치게 표현하자면 광신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gmail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에 MS가 hotmail을 이용해서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거니와 오히려 개인정보 침해 부분이 더 부각되어 외면당하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구글이 MS같은, 어쩌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웹상의 데이터는 그나마 공개된(사용자 실수로 올려진 파일이 검색될 수도 있겠지만)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쉽게 접근하더라도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 PC를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이메일 내용, 메신저 내용까지 검색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글은 어떤 언론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리라고 봅니다. 제품의 독점보다는 정보의 독점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MS 가 지금까지 해온 것에 대한 반응이겠죠.
최소한 지금까지는 google 은 그런 짓(?)은 안했으니까요?

경계는 해야 겠지만, 지금의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마지막 부분의
제품의 독점보다는 정보의 독점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제품의 독점 : MS
정보의 독점 : google 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맞는 말이지만, MS 는 다음 롱혼을 시작으로 정보도 독점하려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sDH8988L의 이미지

구골 wrote:
구글이 IPO 이후에 세력을 확장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구글 사용자들을 보면 너무 구글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일 뿐인데, MS와는 너무 다른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물론, MS가 오픈 소스 진영과 껄끄러운 면이 많기 때문에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gmail만 하더라도 아직 정식 서비스가 오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서로 초대권을 받기 위한 모습을 보면 좀 지나치게 표현하자면 광신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gmail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에 MS가 hotmail을 이용해서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거니와 오히려 개인정보 침해 부분이 더 부각되어 외면당하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구글이 MS같은, 어쩌면 더 위험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웹상의 데이터는 그나마 공개된(사용자 실수로 올려진 파일이 검색될 수도 있겠지만)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쉽게 접근하더라도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 PC를 검색할 수 있게 되고 이메일 내용, 메신저 내용까지 검색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글은 어떤 언론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리라고 봅니다. 제품의 독점보다는 정보의 독점이 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Google에 호의적인 이유 중에는 'MS가 아니다'라는 것도 상당한 이유일 겁니다...

뭐...구골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Google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죠... 나중에는 MS처럼 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악의 경우 MS처럼 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MS가 먹을 거 다른 기업이 먹는 거니까요...

그런 기업이 어차피 있을 거라면 MS말고 다른 기업이 하는 게 낫죠... 그러면 부의 분배의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더 좋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MS만한 회사 하나가 있는 것보다는 MS 10분의 1만한 회사가 10개 있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분배의 측면도 그렇고 경쟁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maddie의 이미지

리눅스 첨 할 즈음에 구글은 리눅스 전문 검색엔진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정말 많이 컸어요.. 구글.

그래도 왠지 다른 회사들보다는 나아보이지 않습니까? ㅋ

힘없는자의 슬픔

Necromancer의 이미지

TonyPark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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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하신 hotmail에서는 불가능한 gmail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어디에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같은 조건일 것 같은데 말이죠...

사용자의 메일 내용을 검색해서 그에 맞는 광고를 실어서 수익을 올린다고 하네요
이게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progcom의 이미지

sDH8988L wrote:
Google에 호의적인 이유 중에는 'MS가 아니다'라는 것도 상당한 이유일 겁니다...

뭐...구골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Google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죠... 나중에는 MS처럼 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악의 경우 MS처럼 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MS가 먹을 거 다른 기업이 먹는 거니까요...

그런 기업이 어차피 있을 거라면 MS말고 다른 기업이 하는 게 낫죠... 그러면 부의 분배의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더 좋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MS만한 회사 하나가 있는 것보다는 MS 10분의 1만한 회사가 10개 있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분배의 측면도 그렇고 경쟁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조금 주제에 벗어나는지도 모르겠는데, MS말고 다른 기업이 하는거나, MS가 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MS에 반감을 가지고, 구글에 호의적인 분이 많은걸로 아는데, 감정적인 부분을 버리면 누가 먹건 독점입니다.

물론 MS 1/10인 회사가 10개로 경쟁한다면, 지금 MS가 하는것과는 전혀 상황이 다른것이고, 경쟁을 통한 효과도 있을테니 대환영이지만 :), 구글이라고 해서 최악의 상황에 대한 면책부를 줘서는 안되겠지요.

channy의 이미지

마침 비슷한 주제를 쓴 글을 올렸네요. 참고하시길..

구글 선인가? 필요악인가?
http://www.zdnet.co.kr/news/column/scyoon/0,39025737,39130984,00.htm

저는 필요악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읽은 사람들은 다 선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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