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만들기형 토론 방법..

dgkim의 이미지

여기 저기 인터넷을 통해서 토론에 참여한다는 것이 참 중독성(?)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제안하건데..

좀더 효과적으로 토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지금 KLDP의 토론에 x% 부족한 것이 느껴지기에)

우선 제가 제시하는 방법은 IRC와 토론록(?)을 통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우선 실시간 토론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자기가 낸 의견에 대한 반박을 바로 받을 수 있죠(물론 바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리고 토론록(?)이란 정리된 생각을 통해서 결론을 향해서 도달할 수 있단 것이죠..

여기저기 의견나열형의 경우 읽다가 시간다 보내고, (머리나쁜) 저 같은 경우 머리만 몽롱해지죠..

여기 계신 분들 중엔 지금의 형태에 만족하실 분도 계실테고, 제가 제시한 방법이 구식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텐데..

의견 바랍니다.

앙마의 이미지

irc 프로그램을 깔기 귀찮아서 지금 방식을 선호합니다. -_-ㅋ 토론록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지금 방식 자체가 토론록에 가까운데...(토론의 내용을 간추려서 따로 정리해 놓자는 의미인가요? 그 고단한 작업을 누가 하죠?)
게다가 제 경우는 토론할려고 kldp에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kldp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토론에 참여하고 열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토론을 유일한 목적으로 한 irc 참여는 별로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cdpark의 이미지

토론을 통해 어떤 정리된 결론을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Wiki만한 툴이 없을 듯 싶네요.

BSK의 이미지

KLDP에 가입한지 얼마 안 됐지만 점점 중독되는 것 같네요.
아직 기술적인 문제로는 토론에 임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내공을 지금 쌓고 있는 중입니다. ^^;

제 생각은 IRC로 실시간으로 토론하기에는 저마다 활동하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게시판상으로 토론하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stania의 이미지

토론에 있어서
긴장감을 부여해줄 수 있는 측면도 있고,
게시판의 정적인 글 보다는 조금 더 생기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IRC가 토론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IRC만으로 결론에 이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IRC에서 나눈 의견들과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진검승부를 하는 곳이 토론록(위키나, 이런 PHPBB)가
될 수 있겠지요.

아마도 처음 글 쓰신분은 그런 의미에서 IRC와 토론록을
함께 언급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두가지를 병용하는 것은 사실 번거롭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단체에서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고자 했었지만, 잘 되는 것을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KLDP 정도의 분들이라면야;; ^^

monoword의 이미지

IRC에서 실시간으로 토론한것을 토론록? 으로 정리해서 결론을 내보자는 말씀인데 그러자면 중간에 서기나 진행자와 같이 토론한것에 대해 정리하는 사람이 있던지 아니면 쳇방에 별도의 로봇을 넣어서 발언권을 요청한 사람의 글을 캡춰해 게시판에 남기는 형태로 해야될겁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정리해야 되는데 그러자면 Wiki 하고 별차이가 없네요.

역시 Wiki에 해당주제에 관한 페이지를 만들고 날잡고 토론하는게 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galadriel의 이미지

역시 타자친 내용이 장난 아니게 많을텐데.-_-;;;;

한두사람이 말하는것도 아닐테고 상당히 힘들고 즉흥적으로 말이 나올수도 있고 (바로 반박가능하지만.)

wiki라든지 그냥 기존의 하던 방식이 나름대로 좋을것 같은데요. 글을 쓰면서 한번더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warpdory의 이미지

irc 에서는 별로 토론이 가능한 분위기가 못 됩니다.

일단, 실시간으로 모인다는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무시간에 슬쩍 웹을 쓸 수는 있지만, irc 는 못 쓰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 근무시간이라는 아침 9시 오후 6 시... 이렇게 지켜지면야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결국은 중간에 '나 내일 출근해야 하니깐 여기서 그만하고 내일 또 봅시다.' 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 그 다음날 야근이라도 해서 못 들어오게 되면 그냥 흐지 부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토론은 말 그대로 어떤 주제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의견 접근을 보는 것이지 결론까지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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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angheon의 이미지

수학이나 자연 과학은 그나마 괜찮습니다만, 인문사회 쪽으로 가면 동일한
것을 완전히 정반대로 평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각자 가치관이나 종교, 사상도 다르고 현실적인 잇권이 자신의 판단 및 주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 가지고 백날 결론을 내려고 해도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감정 대립으로 변화하기 일쑤입니다.

그냥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얻기 위해 상호간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돼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이 나면 참 좋은 것이고 안 나면 상대방도 나름대로 그것이 옳다라고
아직은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이라 봅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비행소년의 이미지

http://www.zdnet.co.kr/techupdate/lecture/etc/0,39024989,39130505,00.htm

토론에 관련된 내용이니 읽어 볼만 합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greatkgc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http://www.zdnet.co.kr/techupdate/lecture/etc/0,39024989,39130505,00.htm

토론에 관련된 내용이니 읽어 볼만 합니다.

근데.. 글에 쓰인 말들이 왜케 어렵죠.
저의 국어 실력이 너무 부족한듯..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