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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매국노'세계 1등' 한국 CDMA 상용화 기술 중국 유출 위기

pjs0919의 이미지
글쓴이: pjs0919 / 작성시간: 토, 2004/10/09 - 10:12오후

이런사람도 이공계라고 해야하나요?
이완용선생님의 뒤를 이은 현대판 매국노군요.
http://manian.intizen.com/board/view.asp?bid=A010101&no=28037

http://manian.intizen.com/board/view.asp?bid=A010101&no=2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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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토, 2004/10/09 - 10:45오후

법은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기술을 매각한 행위가 불법 행위인만큼 기술이 중국에 넘어 갈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내 기업은 국내법을 따라야 한다는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이 계약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한다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중국측에서 기술이 담긴 컴퓨터에 가압류를 걸어놨던데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제가 법적 지식이 모자라 좀 궁굼하군요. 그럼 중국 기업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 부분은 현대 시스콤 대주주였던 쓰리알의 대표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전자통신연구원, 삼성, LG 등과 함께 개발해 현대시스컴측이 단독으로 팔 수도 없는 것이란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기업이 고의적으로 편법을 통해 기술을 빼내려고 시도한 것이거나 중국측이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계약을 했을수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중국측의 과실도 상당할것으로 추측되는군요. 나머지 주식에 관련된 부분은 제 관심밖이라 뭐라 할 말은 없네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ernelpanic의 이미지

글쓴이: kernelpanic / 작성시간: 토, 2004/10/09 - 10:56오후

Quote:
산자부 관계자는 "이 기술이 정부의 승인 없이 다른 나라로 넘어간다면 대외무역법 제54조를 위반한 것으로 최고 징역 5년형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약하군요..

120억원이라면 해볼만 하겠습니다.

앙마의 이미지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토, 2004/10/09 - 11:00오후

처음 글을 쓸때는 미쳐 확인하지 못했는데 연구원과 그들이 가진 연구 내용이 이미 빠져나갔다는 부분이 있는게 대한민국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심각한 사태군요. 쯥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ㅡ,.ㅡ;;의 이미지

글쓴이: ㅡ,.ㅡ;; / 작성시간: 토, 2004/10/09 - 11:04오후

pjs0919 wrote:
이런사람도 이공계라고 해야하나요?
이완용선생님의 뒤를 이은 현대판 매국노군요.

이공계? 개발자가 팔았나요?
한국이 기술을 중시해야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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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poo의 이미지

글쓴이: angpoo / 작성시간: 일, 2004/10/10 - 3:05오전

글을 대충읽고 개발자가? 싶었는데
원문을 보니 개발자가 아니군요.
120억이라... 개발자중에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이 있을리가 없죠.

fibonacci의 이미지

글쓴이: fibonacci / 작성시간: 일, 2004/10/10 - 6:09오전

장성익이란 사람... 분하지만.. 이공계 출신은 맞습니다.
프로필입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http://www.3r.co.kr/
에서 ceo profile을 보면 됩니다.

Quote: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
(주)삼정 부설 기술 연구소 선임 연구원
3R(주) 부설기술 연구소 연구소장
현 3R(주) 대표이사

No Pain, No Gain.

galien의 이미지

글쓴이: galien / 작성시간: 일, 2004/10/10 - 6:10오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엄한 넘이, 그것도 사기쳐서 불법으로,

아싸 가오리.

youngminny의 이미지

글쓴이: youngminny / 작성시간: 일, 2004/10/10 - 9:14오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요.
우리나라에 석유가 엄청나옵니까? 아니면 돈이나 금광이라도 많습니까?
아님.. 땅덩어리가 큽니까??
아무것도 아닙니다.
...
그럼 울나라에 뭐가 있을까요? 사람입니다.
제 말이 맞죠??

사회적으로 사람(특히 개발자들)을 천시( ? ) 하는 풍조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기술을 팔아먹다니..
서울대 몇학번인지는 몰라도, 만나면 그냥 확... XX버린당..

우리가 가진것은 기술뿐입니다. 제발 이 기술만은 돈 몇푼으로 바꾸지 맙시다.

sDH8988L의 이미지

글쓴이: sDH8988L / 작성시간: 일, 2004/10/10 - 1:47오후

youngminny wrote:
서울대 몇학번인지는 몰라도, 만나면 그냥 확... XX버린당..

흑흑... 그래도 조금은 아는 사람이었는데... 죄길...

한참 교수님이 제자가 세운 회사라고 자랑하셨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는 군요...

원래 3R이라는 회사가 별 기술 없이 그저 말빨만으로 자본을 모은 전형적인 예라서 언젠가는 망하리라고 봤는데, 이렇게까지 되는 군요...

돈만 바라보는 엔지니어의 말로를 보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남의 돈을 날로 먹을려고 하지 맙시다...

자본주의라서 돈 놓고 돈 먹기 하는 세상이지만, 우리 엔지니어들은 엔지니어의 자존심을 지켜야죠...

소타의 이미지

글쓴이: 소타 / 작성시간: 일, 2004/10/10 - 8:37오후

엔지니어로서 챙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공계인이 천사도 아니고 =_= 모든 사장이 악마도 아니니까요..
그냥 그 넘이 나쁜 X끼네요 -_-; 근데 제가 50명의 핵심 연구 인력이라면 중국쪽 회사로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사표내고 말지.. 아니면 속은 걸까요? -.-;
회사에 사장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저런 소식이 뒤늦게 흘러 나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회사 조직중 많거나 적거나 여튼 일부가 심하게 그 사장스럽게 생각되네요.

uleech의 이미지

글쓴이: uleech / 작성시간: 일, 2004/10/10 - 8:55오후

자신이 연구 개발하다가, 회사 대우가 나빠서 이직을 하는게 아니라
넘의 것 갖다가 팔아 넘기다니..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이군요..

PSG-01의 이미지

글쓴이: PSG-01 / 작성시간: 월, 2004/10/11 - 9:05오전

fibonacci wrote:
장성익이란 사람... 분하지만.. 이공계 출신은 맞습니다.
프로필입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http://www.3r.co.kr/
에서 ceo profile을 보면 됩니다.

Quote: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
(주)삼정 부설 기술 연구소 선임 연구원
3R(주) 부설기술 연구소 연구소장
현 3R(주) 대표이사

명색이 서울대학교나 나온 사람이 저런 짓을... -_-;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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