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는 무료가 아니다!! 윈도우 사용자 49.2%, MS 보호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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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용자 49.2%, MS 보호 못받는다
http://zdnet.co.kr/news/internet/0,39024414,39130584,00.htm

Quote:

윈도우 XP가 아닌 구 버전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은 전세계으로 약 2억 명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최신 보안 업데이트의 혜택을 받고 싶다면, 이들은 이제 구형 윈도우를 폐기하고 윈도우 XP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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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대변인은 "IE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부터 운영체제의 일부분이었다. IE는 곧 윈도우의 미래"라고 말했다. 운영체제 독립적인 무료 소프트웨어로서의 IE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대변인은 "옛날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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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 따르면 MS는 현재 소프트웨어 출하 기준으로 전세계 운영체제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3억 9000만 명의 윈도우 사용자의 버전별 분포는 XP 프로페셔널이 26.1%, XP 홈 에디션이 24.7%다.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49.2%는 윈도우 2000 프로페셔널(17.5%), 윈도우 98(14.9%), 윈도우 ME(6.5%), 윈도우 95(5.4%), 윈도우 NT(4.9%) 순으로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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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부사장인 댄 쿠즈넷스키는 "MS가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안 패치, 버그 수정, 새로운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보안에 관련된 업데이트만 원할 경우에도 'XP로 가서 모두 설치하느냐,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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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재단 대변인 바트 데크림은 "파이어폭스 때문에 MS가 IE를 업데이트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두 업체임에도 그동안 별다른 혁신이 없었던 것은 그들이 독점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모질라 재단의 임무는 유의미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일 파이어폭스로 인해 MS가 IE 혁신에 다시 주력하도록 만든다면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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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IE 외의 다른 브라우저를 고려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며 "MS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IE와 다른 브라우저를 병행해 사용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파이어폭스는 이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 기능들은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

episode 1 -----------------------------------------------------------
보안에 뛰어난 SP2 로 업그레이드 하십시오. 당신의 PC 를 안전하게 보호해 드립니다.

"저는 XP 아닌데요."

윈도우 XP SP2 는 당신의 PC 를 안전하게 보호해 드립니다.

"저는 XP 가 아니라니까요."

더 이상 팝업창과 active-x 설치창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당신의 고객도 아닌가요!! 저도 고객이라구요."

윈도우 XP 를 사십시요.

"보안업데이트만 할수 없나요?"

XP를 사십시요.

episode 2 -----------------------------------------------------------

이 XP 자동차의 새로운 SP2 도어락은 여러분의 자동차를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

"전 그차 아닌데요."

새로운 지문인식 시스템, 도난방지 시스템이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

"그 SP2 도어락만 구할 수 없나요?"

이 XP 자동차를 사십시요.

episode 3 -----------------------------------------------------------

Mozilla 재단 : firefox 쓰십시요. 바로 해결됩니다. 공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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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TV 광고 하나 해볼까나..

랜덤여신의 이미지

FireFox 를 쓴다고 해도... 해결이 안될 수 있습니다... InternetExplorer 를 브라우저로 사용하지 않아도 InternetExplorer 의 취약점들이 동작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최선의 선택은 윈도우를 안쓰는 것... ;)

puzzlet의 이미지

인클루드 님 말씀대로 이는 IE의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IE 사이의 유착관계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ME(아니면 98?) 때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Windows Update도 IE 없으면 못 하죠..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지리즈의 이미지

편의를 위해 (사실상의) 슈퍼운영자 권한에서 실행을 해야 하는
윈도우의 보안 취약의 한계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NT를 써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몰론 2K부터 유저권한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그렇지만,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슈퍼운영자급 권한으로 실행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오작동이 많이 발생합니다.

결국,주로그인 계정에 Administrator권한을 부여하게 됨으로써 보안에 다시 빵구가 나게 됩니다.

딜레마인 것 같아요...

사용의 편의를 위하자니... 보안이 울고...
보안에 신경을 쓰자니 편의가 울고...

M$의 운영체제가 완전한 보안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듯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ecromancer의 이미지

puzzlet wrote:
인클루드 님 말씀대로 이는 IE의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IE 사이의 유착관계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ME(아니면 98?) 때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Windows Update도 IE 없으면 못 하죠..

98부터입니다. se뿐만 아니라 오리지널에도 windows update 들어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