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이 뭔지~~~ ㅡ.ㅡ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공기업,공사 쪽으로 취업해볼려고 토익을 오늘 처음 공부했습니다.

기분이 아주 더럽더군요.

중학교때 MAN-TO-MAN 보는 그런 기분이랄까?

영어를 잘 사용하기 위해 시험친다긴 보다,

그냥 점수 잘 받기 위해 시험친다는게 더 타당한 것 같습니다.

왜 토익 점수는 높은데 영어를 못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착찹합니다.

대본 외우면서 개조엑박으로 영화보는거 훨씬 재미있네요..

Darkcircle의 이미지

토익 치면서 젤 드러운게 과거형이랑 과거분사형 따위

맹 ~ 그냥 문법 문제들 . . 뭐 그런거죠 . . . Neither이니 either이니
이런걸로 틀리기도 하고 -_- 아주 단순한 No matter what 에서
matter 을 빼기도 하고 -_- 심지어는 ... 으윽~;; 으윽~;;
그러는 난 바보인가 . . . 절망 . .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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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ycluster의 이미지

토익을 어쩔 수 없이 몇번을 봤는데...(16년만의 영어시험...으...) 몇가지 얻은 결론이 있었읍니다.

1. R/C를 볼때는 뒤에서부터 푼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토익은 남들 다 맞추는 문제를 틀리면 점수가 확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들이 Part 7에서 버벅댄다는 가정하에 뒤에서부터 풉니다.

2. R/C의 문법 문제는 해석하지 않는다. 왜냐면, 해석이 잘되면 중간에 엉터리 문법이 나와도 전혀 문제없이 뜻이 들어오므로, 틀린데를 찾기가 난감해집니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밑줄 친데만 보면서 기계적으로 풉니다.

3. L/C에서 처음 사진 나오는 문제에서는 다음문제의 설명이 들리는 동안 사진을 왼쪽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유심히 봅니다. 특히 주변부를... 꽃병은 책꽂이 위에 있나, 아니면 책상아래에 있나 혹은 문은 열려있나 닫혀있나... 사람들이 차를 타고 지나갈때, 근처 가게의 커텐은 젖혀져있나 등등... 실제로 가운데 사진을 중심으로 한 문제는 안나오더군요.

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익시험은 3~5월 사이에 본다는 것... 왜냐면 방학 끝나고 지금이 입사를 위한 피크이므로 상대평가가 반영되는 토익에서 절대로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드므로, 연습삼아 많이들 보러오는 3~5월에 집중공략하여 점수를 높이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 영어 공부는 제대로 할 생각이 아니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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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kernelpanic의 이미지

Part 7이 어려운가요?

저는 이게 수능이랑 비슷해서 더 쉽던데요.

물론 나머지 R/C는 꽝입니다. ㅠ.ㅠ

nachnine의 이미지

Part1,7이 제일 쉽고

Part4가 제일 어렵더군요.

trivial의 이미지

이제 취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 안 하다가 8월 부터 공부해서 9월 토익 쳤습니다.
1달 공부라 그런지 아직 많이 멀었더군요.
기본서 2권 봤는데 아직 감이 안 오더라구요. 토익이 없으면 원서를 못 내는데
얼마 안 남았는데.... 답답하네요.
그냥 IT 벤쳐기업 들어 가려면 토익점수 상관없지만 불안 해서요.
물론 연봉 문제도 있고....^^;

^^ 언제까지 일지

onemind555의 이미지

영어 실력을 상승 시켜야 겠다고 생각 하면 점수 잘 안나옵니다.

답찍는 기계가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익훈, 김대균, 이런사람들 책은 거의 기출만 모아 놓은 책이라 보면 점수가 오릅니다.

공부빡시게 하면 1달에 100점 올리는 건 정말 쉽습니다.
500점 정도 나온다 해도 3달 정도만 공부하면 700-800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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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sion의 이미지

onemind555 wrote:
영어 실력을 상승 시켜야 겠다고 생각 하면 점수 잘 안나옵니다.

답찍는 기계가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난 도저히 저런식의 공부는 할수 없어! 못해!
라고 하는건 변명일까요?

너굴사마의 이미지

전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토익보단 토플 IBT가 더 신경이 쓰이는군요. 내년 9월부터 시행된다고 하던데.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니 기존의 토플과는 확연히 다른거 같더군요. IELTS시험형식을 참고한 것 같습니다. (안쳐봐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외형상...-_-;) 토플 IBT가 적용되면 이제 단기간에 점수내기는 힘들 거 같네요.

해커스같은 곳에서 올라오는 정보(IBT 베타 테스트?)를 대충 정리해 보자면...
* 문법섹션이 없어진다.
* 리딩은 기존과 비슷하다.
* 리스팅은 쇼트 컨버세이션이 없어진다. (롱 컨버세이션과 렉쳐만)
* 스피킹은 짧은 질문에 대답하는 거랑 지문을 보거나 대화를 듣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문제가 있다.
* 라이팅은 기존의 에세이와 지문과 대화를 듣고 서머리를 쓰는 문제가 있다.
정도가 되는군요. 물론 베타(?) 중이니 언제든 바뀔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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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