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나요?

grayer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매시간 kldp에 접속하긴 하지만

글은 남기진 않는 유령 회원입니다. ^^

요즘 고민이 있어서요. 밤에 잠도 잘 못잡니다.

그래서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지혜를 좀 빌리고자 합니다.

저는 대학을 4년 마치고 졸업하여 병역특례를 하였습니다.

과는 기계공학과지만 프로그래머로 병역특례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인터넷 보안 회사에서 개발 쪽 일을 하는데

올해 6월달에 병특을 마치고 앞으로의 진로 때문에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보안 업체는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아 다른 회사를 알아 보던 차에

N모이라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회사내에서는 잘나간다는 M모 팀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대학동기들은 대기업이다, 공무원이다, 대학원이다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무언가 이루어 내려고 하는것 같은데, 난 고작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노력없이 너무 편안하게 가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또 이렇게 선택을 했다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들구요. 실패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또 한편으로는 개발 쪽 일이 수명이 짧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런 말들이 더더욱 실패를 두렵게 만드네요.

여러분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어떻게 선택을 하였나요?

어떻게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했죠?

ㅡ,.ㅡ;;의 이미지

실패의 두려움? 극복안하죠. 못하죠..항상느끼며살죠.. 하루빨리 빠져나갈궁리만하죠..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해야합니다.
그러면 답은 님이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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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ock의 이미지

잘될꺼야 라고 대뇌를 마취시킨뒤 계속 일합니다. -.-...

혼자 고민해봤는데 머리만 빠지고 성격만 버리고 답도 않나오는것 같고.. 머 결론은 나의 개발(사회적, 순수 개발, 정치적) 역량 부족이네가 주로 나와서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