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ung Heroes of Open Source in Kore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ask.slashdot.org/article.pl?sid=04/09/07/2240239
를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픈소스쪽에 기여를 해 왔을 텐데
특히 감사를 느끼는 분이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아마 누가 작업을 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져다 쓰면서도
한번쯤은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때가 누구나 있긴 있었을 겁니다. 그쵸?

이번 기회에 이 스레드에서 그런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 중 일부는 우연히 지나치다가 이 글을 보게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일단 저는.... 한텀 개발하신 분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복받으실 거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혹시 신정식님이라고 아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한지 5년이 넘었는데 5년 전쯤에 한참 유즈넷 같은 데서 한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벌어질 때면 항상 그분이 글을 많이 올리시곤 했습니다. 많이 배웠구요. 영어도 잘 하시는 것 같은데 외국의 개발자들에게 직접 한글 관련된 내용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다리 역할도 하시고 많이 애쓰시는 것 같더군요.

저도 이 기회를 빌어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샘처럼의 이미지

재미있는 주제로군요. hanterm은 위에서 예를 드셨으니까..

opensource일지는 조금 불명확하지만,
한글 LaTeX관련된 일을 진행하여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열렬한 LaTeX 애호자는 아니지만, 1~2년에 한번씩 사용하는 불량 사용자로서, 꼭 필요할때마다 사용하는 LaTeX덕분에 문서작업이 깔끔하게 빨리 끝나는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손에 익숙한 HWP로 작업한 것과 시간은 비슷하게 걸렸지만, 좀더 짜임새 있는 문서 작업이 가능하였으니까요.

angpoo의 이미지

손님 wrote:
일단 저는.... 한텀 개발하신 분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복받으실 거에요~~~

한텀 처음 개발하신 분이 송재경님이죠.
리니지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고요.
나와서 뭔가 준비중이다라는 뉴스를 오래전에 본 기억은 있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네요.
arboris의 이미지

리눅스 보급 초기에 보라넷이나 카이스트에서 미러링 해주시던 분들도 고마우신 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것은 아닐지 몰라도 지금에 비하면 많이 비쌌을 대역폭이나 저장공간을 제공하시고 관리하셨으니까요.
그야말로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말이죠.

우분투가 좋아요.

advanced의 이미지

전 현재 한글을 쓰는데 불편함이 없게끔 좋은 한글 입력기를 만들어주신 krisna 님 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그놈 어플리케이션을 번역 봉사를 하시는 그놈 코리아 분들께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네요

skydancer의 이미지

제 지식이 미천한 관계로 알려지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고 순선님과 적수님께는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