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관련은 아니지만.... 혹시 써멀 구리스 쉽게 제거하는 방

moonrepeat의 이미지

오늘 Pentium II XEON 450 CPU를 중고로 샀는데
뒷면에 써멀구리스로 떡칠이 되어 있더군요...
(완전 말라 붙어있는 상태임....)

깨끗이 지우고 새로 발라서 냉각핀 장착할려고 하는데
이놈의 CPU가 워낙 덩치가 큰지라 고민이 됩니다.
(구멍도 몇게 있어서 물도 사용 못함.... 게다가 2개다
상태가 완전 메롱임.......)

말라 비틀어진 써멀 구리스를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없
을까요?

(지금 자를 들고 써멀구리스가 발라져있는 구역을 제어보
니 가로 14cm 세로 10cm군요.... 그것도 2개다......)

samjegal의 이미지

제 경우엔 그래픽 카드에 gpu 위에 떡칠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위에 보호 덮개가 있어서 약간 무리하게 떼어내도
괜찮은것 같군요..

그래도.. 조심조심 칼!! 로 떼어냈죠 -_-
대충 떼어내고.. 다시 얇게 바르고 난뒤에
쿨러 장착 시켰어요` 후후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moonrepeat의 이미지

대충하기에는 너무 난감할 정도로 상태가 메롱인데요...... :(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jachin의 이미지

-_-a 서멀 구리스 용해제가 있지 않을까요?

한 번 검색해보죠... -_-a

warpdory의 이미지

집에 WD40 있으시면 그걸 쓰셔도 됩니다. 뿌리고 조금 닦아내고 또 뿌리고 좀 있다가 다시 닦아내고 .. 그렇게요.

아세톤도 괜찮은데, 괜히 흘리면 PCB 가 녹을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니... 그냥 WD40 을 쓰세요. 물론, 뿌린다음에 잘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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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oonrepeat의 이미지

akpil wrote:
집에 WD40 있으시면 그걸 쓰셔도 됩니다. 뿌리고 조금 닦아내고 또 뿌리고 좀 있다가 다시 닦아내고 .. 그렇게요.

아세톤도 괜찮은데, 괜히 흘리면 PCB 가 녹을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니... 그냥 WD40 을 쓰세요. 물론, 뿌린다음에 잘 닦아야 합니다.

CPU가 워낙커서(딱 도시락 만함..... -_-; ) 아세톤 뿌리고 칼로 제거 중입니다...
효과가 있군요.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samjegal의 이미지

설마.. 폭발을........

ㅋㅋ

역시 칼이 최고네요 ^_^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adam8014의 이미지

저는 보통 면봉에 알콜을 담궈서 닦아내는데 다들 그러시지 안나요?
닦다 보면 재미두 있구 집중두 되는거 같구^^

마음의 테크를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