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기간망에서 VOIP도입은 이미 대세라는 단어가 무색하구요...
사설망에서도 VOIP 지원 스펙은 필수입니다.
오히려 지원 정도를 넘어서 ALL IP형 교환기(소프트 스위치 + 미디어 게이트웨이)를 입찰 스펙으로 정하는 곳도 늘어가고 있습니다.(기간망은 예전부터 그랬던 모양인데...)
시스코 사가 제일 적극적이구요...
스웨덴인가 스위스인가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수천명(수만명이었던가....? 이넘의 기억력... ㅡㅡ;; ) 규모의 전화설비를 시스코의 장비로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고생했다는 후문이 들렸습니다. 음질이 좋지 않아서 비압축 코덱을 사용하고, 신호망과 데이터망을 분리하는 등등...
국내에는 얼마전 새계최대 규모의 VOIP만으로 구현된 콜센터가(수백석 규모였는데.. 이역시 정확하지는 않다는... ㅡㅡ;; ) 개설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까진 최대였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콜센터같은경우는 통화품질이 매우 중요해서 대형화 시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뭐 제대로 아는게 없네요... 참고로 그 사이트도 비압축 코덱, 신호 데이터망 분리 등을 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안정화 시키는데 무지 고생했다 하더군요.
ㅋㅋ 순전히 ~~ 카더라라는 말밖에 해드릴수 없네요....
IP방식의 전화망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가 보기에 그다지 매력은 없습니다. 네트웍 장애시 전화망까지 다운된다는 문제가 있고, 통화품질이 여전히 회선망에 못미치며(비압축시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장비 가격이 더욱 비싸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은 '새롬'아저씨들 때문에 인터넷 전화는 꽁자다! 라는 인식이 강해서 사업하기 힘들구요... 그래서 기업 대상으로 VOIP를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이름이 멋지다는!! ^^ IP IP IP....
시대의 흐름에 따라간다는 점이구요... 앞으로 음성보다 데이터의 비중이 더욱 커질것이기에 음성만 서비스하기보다 데이터까지 서비스하기에는 ALL IP기반의 스위칭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주변 데이터베이스 또는 AP와 연동해가며 서비스를 잘 제공할수 있을것이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례라고 대~충 말씀드린것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시간 보네세요....
이전의 NGcN(Next Generation convergence Network)이나 현재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은 유선-무선 음성-데이터 그리고 방송-통신을 통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음성-데이터 통합 부분에 VoIP는 음성 서비스를 대표하는 기술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위와 같이 음성-데이터 서비스 융합이 이루어지려면 음성전화통신망(PSTN)을 기반해서는 어려운 점이 많고, 기간 통신망 인프라를 모두 IP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PSTN(Pulbic Switched Telephone Network)은 회선교환방식이고 IP 네트워크(곧, 인터넷)는 패킷교환방식입니다. 회선교환망은 음성전화 서비스에 적합하게 설계된 망입니다. 회선교환망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엄청 한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ITU와 같은 곳에서 미래의 음성-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통신망으로 ATM 기반의 B-ISDN을 개발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터넷의 강세에 밀려 결국 차세대 통신망의 위치를 인터넷에 내어주게 됩니다.
차세대 통신인프라가 결국 All-IP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지금 어느 누구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All-IP라는 것은 현재의 전화교환기나 이동통신 회선교환기 등의 회선교환 방식의 장비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IP 기반으로 동작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IP 기반의 통신환경에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하여 VoIP(Voice over IP)라고 합니다.
그래서 VoIP는 대세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oIP가 독립적인 서비스로서 대세의 위치를 차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폰 서비스 같은 경우가 VoIP를 전면으로 내세워 독자 서비스를 만들었던 대표적인 모델인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핵심 요소기술로서의 VoIP가 대세입니다.
이 말은 VoIP가 대부분의 음성-데이터 융합 서비스에 요소 기술로 한 기능을 담당하리라는 것을 의미합입니다.
예를 들면, 메신저에 융합된 인터넷 전화기능, 또는 음성 채팅 기능이 VoIP 기술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통합 서비스에 VoIP는 음성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지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VoIP는 포괄적인 명칭이고 VoIP를 구현하는 기술에 대표적인 것으로 H.323 기반 기술과 SIP 기반 기술이 있습니다.
지금은 H.323 기반 기술이 많이 구현되어 있지만, 머지 않아 SIP 기반 기술로 구현된 VoIP 솔루션이 대세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H.323에 비해 SIP가 타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용이하게 융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기 때문입니다. 음성-데이터 통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기 위한 목적을 고려한다면 그렇습니다.
:)
IP는 근본적으로 best effort서비이고 (VoIP에서는 음성데이타를 TCP로 보내기도 하나요?) 아무리 망의 대역폭이 넓다해도 그만큼 트래픽이 많아진다면 등시성이 있는 데이타 전송이 불가능합니다.
단말단에서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버퍼링을 잘 해도 결국에 congestion이 심해지면 통화품질이 나빠질텐데(특히 사람의 귀는 미분기이기 때문에 소리의 끊김, 잡음에 아주 민감하죠) 과연 대세가 될지 의문입니다.
맞습니다. IP는 근본적으로는 실시간 음성전화통화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적합하지 않은 IP 인터넷 망에서 실시간 음성 통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VoIP 기술입니다.
현재 IPv4 기반의 인터넷 망에서는 QoS나 Flow 기반의 트래픽 처리 구현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그 통화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부담이 단말 소프트웨어 구현에 전가되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인터넷 망이 실시간 통신을 완벽히 지원하는 것이 맞습니다.
yielding wrote:
21C를 대표할 기술중의 하나로 각광받았던 MBone도 여러 가지 이유로 연구가 중단된 상태이고 (물론 IP multicast와 VoIP가 강한 같은 운명을 가진건 아니겠지만요..) RSVP도 그렇고..
IP망에서 실시간 멀티미디어를 전송하는게 실험을 떠나 일반 상용서비스가 될만큼 보편화 될수 있을까요?
데이터통신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는 오래전부터 예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음성전화망이 데이터통신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위해 나온 것이 ISDN이었습니다.
ISDN은 음성통신망을 기반으로 전화교환기가 완전히 컴퓨팅 기반 장비(전전자 교환기)로 전환함으로써 음성 데이터와 데이터 패킷을 함께 처리하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는 음성전화망에서 음성 역시 64Kbps의 데이터로 처리되기 때문에 데이터 패킷을 함께 수용, 처리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트래픽은 예상보다도 더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B-ISDN(Broadband ISDN)이 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기존 음성전화망이 아닌 새로운 ATM 망을 구축하여 이로 대체해 나가면서 음성 데이터와 데이터 패킷을 cell 기반의 패킷 교환망인 ATM에서 동시에 처리한다는 모델이었습니다.
ATM은 초기부터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QoS 기능이 강화된 패킷교환 방식(정확히 말하자면 cell switching 방식)이었습니다.
ATM은 차세대 꿈의 통신망으로 얘기되었지만, 당시 인터넷과 비교할 때 표준화의 지연과 그 구현의 지연, 어플리케이션 개발 부진으로 인해 '시장'에서 퇴조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넷은 ATM에 비해 오래전부터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또 WWW과 같은 killer application의 등장으로 인해 그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ATM이 퇴조한 것은 기술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통신 기술 측면에서 보면 인터넷 보다는 ATM이 안정적이고 탁월한 기술입니다.
지금의 VoIP이 향후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점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시장'의 선택을 많이 고려한 결과입니다.
현재 통신 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음성 트래픽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월등히 많습니다. 데이터 트래픽이 음성 트래픽을 초과한 것은 2000년 초 경이라고 기억합니다.
현재에도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제 음성통신는 '기본'이고 데이터 통신이 그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서비스가 그 주류를 이루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음성통신 기능이 함께 통합되어 제공되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VoIP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All-IP 기반 통신망으로 차세대 통신망을 예견하고 있는 이유도 미래의 통신은 데이터 통신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ISDN이 음성통신망을 중심으로 데이터 통신을 '수용'하려는 시도였다면, ALL-IP 기반 통신망은 데이터 통신망을 기반으로 음성 통신을 수용하려는 생각입니다.
인터넷도 그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ITU의 한 보고서에서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5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중에는 인터넷이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 붕괴되고 말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얘기되고 있는 IPv6는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입니다. 단지 IP 주소의 고갈이라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IPv4 인터넷에서 드러난 QoS 문제, 라우팅의 효율성 문제, 보안문제 등 기존 IPv4 인터넷이 안고 있는 문제와 그 한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IPv4가 연구용, 군사용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면, IPv6는 본격적인 상업용, 기간 통신망용이라는 목적을 염두에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Pv6 인터넷은 오랜 기간동안 IPv4와 공존하는 형태를 가지게 될 것이지만, 결국 IPv6 인터넷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인터넷 망이 실시간 통신과 데이터 통신을 모두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반 통신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VoIP가 대세이다'라는 언급은 기술자체에 포커스를 둔 전망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 가운데에서 도출된 전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WWW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관련 인터넷 기술 역시 짧은 기간내에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Ethernet이 10Mbps에 머물러 있다가 몇년 사이에 100Mbps -> 1Gbps -> 10Gbps로 Bandwidth의 급격한 개선을 이루어 낸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장'의 요구가 있으면 '기술개발'이 급속히 촉진되는 시대입니다.
VoIP도 그 품질에 있어 1990년대의 VoIP에 비해 현재 2004년의 VoIP 품질은 눈에 띄게 개선되어 있습니다.
단말의 Codec과 관련 품질제어를 위한 알고리듬 덕분일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VoIP 구현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일본 등지에서 한국의 VoIP 기술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IP 기술은 기술의 등장에서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 가운데, 이제 보편적 상용화를 앞둔 성숙화단계의 기술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VoIP를 기존 음성전화망의 전화서비스와 경쟁하는 기술로 생각한다면 VoIP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음성전화망만큼 100%에 가까운 안정성과 품질의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없습니다. VoIP는 여기에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가격' 요소가 강점이라 하지만 음성전화망의 장비들은 이미 투자비가 다 회수된 상태로 '가격'에 대한 VoIP의 경쟁력 역시 사실상 약하다고 보입니다.
VoIP는 데이터 통신과 융합된 모델에 있어서 가장 촉망받는 기술이라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
VoIP에서의 음성 패킷 전송:
VoIP는 크게 신호(signalling) 부분과 음성 미디어 전송 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음성 데이터를 포함하는 음성 패킷은 TCP가 아닌 UDP를 사용합니다. RTP(real-time transport protocol)을 적용합니다.
TCP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TCP의 긴 timeout 시간과 재전송 기능 등이 VoIP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
음성 패킷은 UDP를 사용하여 realtime 알고리듬에 의해 전송됩니다.
곧, 데이터 통신에 적합한 TCP의 전송제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realtime 통신을 위한 전송제어 알고리듬을 따로 구현하여 UDP로 전송합니다.
신호(signalling)는 UDP 또는 TCP를 사용합니다.
신호(signalling) 프로토콜로는 H.323과 SIP가 대표적입니다.
현재는 H.323이 VoIP 솔루션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SIP가 그 주류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
물론 한참뒤에나 그러겠지만요.
[/qoute]
이말에 동의합니다. :) 언젠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IP망에서 실시간 미디어를 주고받는을 당연히 여기는 날이 올거라는 사실은 동의가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선결되어야할 기술적, 경제적인 과제들이 너무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그리고 경제적인 과제들은 IP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예를들면, OSI 참조모델도 실제는 구현을 했지만, 너무복잡하고 여러가지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결국 참조모델로서만 남게되었고, MBone의 경우도 (지구상의 모든 라우터가 멀티케스트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면 에초에 생기지도 않았겠지만) 실제 인터넷 전역에 실시간 멀티미디어를 수많은 컴에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MBone을 연구하거나 투자하는 사람이 없죠. (앞으로도 없을거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요....)
VoIP가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이익을 얻을려면 과금을 해야하는데 사용자들이 기존의 전화를 버리고 VoIP를 선택할 만큼 서비스 품질이 좋아지려면 이게 당장의 일이 아닙니다.
충분한 대역포그 백본은 돈을 쏟아부으면 좋아질 수 있지만, 보다 나은 QOS, TOS는 또 별개의 문제가 될거 같군요..
떱, 애기가 뒤에서 맘이 조급해서 울어서 글을 계속 못쓰겠네요, 좋은 답편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오전에 답변을 올리고 있는 사이에 먼저 답을 주셨군요 :) 먼저 좋은 답변 감사해요~~
Quote:
현재 얘기되고 있는 IPv6는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입니다. 단지 IP 주소의 고갈이라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IPv4 인터넷에서 드러난 QoS 문제, 라우팅의 효율성 문제, 보안문제 등 기존 IPv4 인터넷이 안고 있는 문제와 그 한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IPv4가 연구용, 군사용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면, IPv6는 본격적인 상업용, 기간 통신망용이라는 목적을 염두에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잘 베웠습니다 :D
Quote:
ISDN이 음성통신망을 중심으로 데이터 통신을 '수용'하려는 시도였다면, ALL-IP 기반 통신망은 데이터 통신망을 기반으로 음성 통신을 수용하려는 생각입니다.
정리도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D
Quote:
VoIP를 기존 음성전화망의 전화서비스와 경쟁하는 기술로 생각한다면 VoIP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음성전화망만큼 100%에 가까운 안정성과 품질의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없습니다. VoIP는 여기에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가격' 요소가 강점이라 하지만 음성전화망의 장비들은 이미 투자비가 다 회수된 상태로 '가격'에 대한 VoIP의 경쟁력 역시 사실상 약하다고 보입니다. VoIP는 데이터 통신과 융합된 모델에 있어서 가장 촉망받는 기술이라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qoute]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비관적으로 생각한 점이 전화망을 대체하는 서비스로의 VoIP였는데 제 표현력이 부족했습니다.
여담으로 RTP는 Real Time playback protocol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수신자 측에서 적당한 버퍼링 이후 playback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가진 것 이외에 별게없죠.. 실시간 전송은 하위 프로토콜에서 제공해야 하는데 RTP/UDP/IP 스택이라면 UDP가 TCP보다 멀티미디어 전송에 좋은건 사실이지만 realtime이라고 말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RTP/RTCP보다 더 좋은 대안으로 만들어진 프로토콜이 혹시 있나요? 혹시 아시면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RTP/RTCP보다 더 좋은 대안으로 만들어진 프로토콜이 혹시 있나요? 혹시 아시면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
RTP/RTCP에 대한 '대안'으로 표준화된 프로토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바로는, transport layer의 상위에서 realtime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로서의 역할은 RTP/RTCP로써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RTP/RTCP는 해당 layer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그 하위의 network layer에서 패킷 전송상의 QoS가 충분히 지원되지 않아서 서비스의 품질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상위 계층에서 하위 계층의 기능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물론 미디어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에 RTP/RTCP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미디어 전송 프로토콜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VB Digital Video Broadcasting
H.261 Video stream for transport using the real-time transport
H.263 Bitstream in the Real-time Transport Protocol
RTCP RTP Control protocol
RTP Real-Time Transport
위의 자세한 내용을 포함하여 VoIP 관련된 프로토콜의 개요를 설명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VOIP가 대세냐구요? 대세입니다.지금 멀쩡히 잘 돌아가는 교환기
VOIP가 대세냐구요? 대세입니다.
지금 멀쩡히 잘 돌아가는 교환기 ALL IP에 대응시킨다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간망에서 VOIP도입은 이미 대세라는 단어가 무색하구요...
사설망에서도 VOIP 지원 스펙은 필수입니다.
오히려 지원 정도를 넘어서 ALL IP형 교환기(소프트 스위치 + 미디어 게이트웨이)를 입찰 스펙으로 정하는 곳도 늘어가고 있습니다.(기간망은 예전부터 그랬던 모양인데...)
시스코 사가 제일 적극적이구요...
스웨덴인가 스위스인가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수천명(수만명이었던가....? 이넘의 기억력... ㅡㅡ;; ) 규모의 전화설비를 시스코의 장비로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고생했다는 후문이 들렸습니다. 음질이 좋지 않아서 비압축 코덱을 사용하고, 신호망과 데이터망을 분리하는 등등...
국내에는 얼마전 새계최대 규모의 VOIP만으로 구현된 콜센터가(수백석 규모였는데.. 이역시 정확하지는 않다는... ㅡㅡ;; ) 개설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까진 최대였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콜센터같은경우는 통화품질이 매우 중요해서 대형화 시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뭐 제대로 아는게 없네요... 참고로 그 사이트도 비압축 코덱, 신호 데이터망 분리 등을 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안정화 시키는데 무지 고생했다 하더군요.
ㅋㅋ 순전히 ~~ 카더라라는 말밖에 해드릴수 없네요....
IP방식의 전화망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가 보기에 그다지 매력은 없습니다. 네트웍 장애시 전화망까지 다운된다는 문제가 있고, 통화품질이 여전히 회선망에 못미치며(비압축시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장비 가격이 더욱 비싸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은 '새롬'아저씨들 때문에 인터넷 전화는 꽁자다! 라는 인식이 강해서 사업하기 힘들구요... 그래서 기업 대상으로 VOIP를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이름이 멋지다는!! ^^ IP IP IP....
시대의 흐름에 따라간다는 점이구요... 앞으로 음성보다 데이터의 비중이 더욱 커질것이기에 음성만 서비스하기보다 데이터까지 서비스하기에는 ALL IP기반의 스위칭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주변 데이터베이스 또는 AP와 연동해가며 서비스를 잘 제공할수 있을것이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례라고 대~충 말씀드린것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시간 보네세요....
사실상 국내 전화시설들 모두 패킷교환망이죠.(이 부분에서는 한국이 비
사실상 국내 전화시설들 모두 패킷교환망이죠.
(이 부분에서는 한국이 비교적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설이 일반 네트워크 장비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VoIP는 확실한 대세입니다.이전의 NGcN(Next Genera
VoIP는 확실한 대세입니다.
이전의 NGcN(Next Generation convergence Network)이나 현재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은 유선-무선 음성-데이터 그리고 방송-통신을 통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음성-데이터 통합 부분에 VoIP는 음성 서비스를 대표하는 기술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위와 같이 음성-데이터 서비스 융합이 이루어지려면 음성전화통신망(PSTN)을 기반해서는 어려운 점이 많고, 기간 통신망 인프라를 모두 IP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PSTN(Pulbic Switched Telephone Network)은 회선교환방식이고 IP 네트워크(곧, 인터넷)는 패킷교환방식입니다. 회선교환망은 음성전화 서비스에 적합하게 설계된 망입니다. 회선교환망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엄청 한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ITU와 같은 곳에서 미래의 음성-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통신망으로 ATM 기반의 B-ISDN을 개발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터넷의 강세에 밀려 결국 차세대 통신망의 위치를 인터넷에 내어주게 됩니다.
차세대 통신인프라가 결국 All-IP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지금 어느 누구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All-IP라는 것은 현재의 전화교환기나 이동통신 회선교환기 등의 회선교환 방식의 장비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IP 기반으로 동작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IP 기반의 통신환경에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하여 VoIP(Voice over IP)라고 합니다.
그래서 VoIP는 대세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oIP가 독립적인 서비스로서 대세의 위치를 차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폰 서비스 같은 경우가 VoIP를 전면으로 내세워 독자 서비스를 만들었던 대표적인 모델인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핵심 요소기술로서의 VoIP가 대세입니다.
이 말은 VoIP가 대부분의 음성-데이터 융합 서비스에 요소 기술로 한 기능을 담당하리라는 것을 의미합입니다.
예를 들면, 메신저에 융합된 인터넷 전화기능, 또는 음성 채팅 기능이 VoIP 기술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통합 서비스에 VoIP는 음성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지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VoIP는 포괄적인 명칭이고 VoIP를 구현하는 기술에 대표적인 것으로 H.323 기반 기술과 SIP 기반 기술이 있습니다.
지금은 H.323 기반 기술이 많이 구현되어 있지만, 머지 않아 SIP 기반 기술로 구현된 VoIP 솔루션이 대세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H.323에 비해 SIP가 타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용이하게 융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기 때문입니다. 음성-데이터 통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기 위한 목적을 고려한다면 그렇습니다.
:)
저도 IP 열광자 중에 한명입니다만 VoIP가 정말 대세가 될지에 의문이
저도 IP 열광자 중에 한명입니다만 VoIP가 정말 대세가 될지에 의문이 있습니다.(부족한 저를 좀 깨우쳐 주십시오..)
IP는 근본적으로 best effort서비이고 (VoIP에서는 음성데이타를 TCP로 보내기도 하나요?) 아무리 망의 대역폭이 넓다해도 그만큼 트래픽이 많아진다면 등시성이 있는 데이타 전송이 불가능합니다.
단말단에서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버퍼링을 잘 해도 결국에 congestion이 심해지면 통화품질이 나빠질텐데(특히 사람의 귀는 미분기이기 때문에 소리의 끊김, 잡음에 아주 민감하죠) 과연 대세가 될지 의문입니다.
21C를 대표할 기술중의 하나로 각광받았던 MBone도 여러 가지 이유로 연구가 중단된 상태이고 (물론 IP multicast와 VoIP가 강한 같은 운명을 가진건 아니겠지만요..) RSVP도 그렇고..
IP망에서 실시간 멀티미디어를 전송하는게 실험을 떠나 일반 상용서비스가 될만큼 보편화 될수 있을까요?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quote="yielding"]저도 IP 열광자 중에 한명입니다만 Vo
모든 프로토콜이 TCP/IP를 기반으로 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TV 컨텐츠부터... 전화 음성까지 모두 패킷으로
처리가 구현된다면,
모든 회선에 융통성이 생기죠.
TV 내용을 즉 전파로 수신하다가, 기상 상태등으로 수신내용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선으로 수신하거나 인터넷망으로 수신하는등...
차선이 존재할 수 있는 방식이 되죠.
전화라인이 끊키면, 자동으로 케이블 모뎀라인으로 통화가 전환되고,
한 전화 번호로 동시에 여러명이 통화가 가능해지기도 하겠죠...
물론 한참뒤에나 그러겠지만요.
지금은 인터넷사용할려면, 전화선을 빌려 ADSL등을 사용하지만,
미래에는 인터넷라인에 전화가 딸려오는 방식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선결되어야 할 것들이 있지요.
IPv6도입, 충분한 대역폭, 백본, 보다 나은 QOS, TOS 등이 그것이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yielding"]IP는 근본적으로 best effort서
맞습니다. IP는 근본적으로는 실시간 음성전화통화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적합하지 않은 IP 인터넷 망에서 실시간 음성 통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VoIP 기술입니다.
현재 IPv4 기반의 인터넷 망에서는 QoS나 Flow 기반의 트래픽 처리 구현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그 통화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부담이 단말 소프트웨어 구현에 전가되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인터넷 망이 실시간 통신을 완벽히 지원하는 것이 맞습니다.
데이터통신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는 오래전부터 예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음성전화망이 데이터통신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위해 나온 것이 ISDN이었습니다.
ISDN은 음성통신망을 기반으로 전화교환기가 완전히 컴퓨팅 기반 장비(전전자 교환기)로 전환함으로써 음성 데이터와 데이터 패킷을 함께 처리하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는 음성전화망에서 음성 역시 64Kbps의 데이터로 처리되기 때문에 데이터 패킷을 함께 수용, 처리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트래픽은 예상보다도 더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B-ISDN(Broadband ISDN)이 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기존 음성전화망이 아닌 새로운 ATM 망을 구축하여 이로 대체해 나가면서 음성 데이터와 데이터 패킷을 cell 기반의 패킷 교환망인 ATM에서 동시에 처리한다는 모델이었습니다.
ATM은 초기부터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QoS 기능이 강화된 패킷교환 방식(정확히 말하자면 cell switching 방식)이었습니다.
ATM은 차세대 꿈의 통신망으로 얘기되었지만, 당시 인터넷과 비교할 때 표준화의 지연과 그 구현의 지연, 어플리케이션 개발 부진으로 인해 '시장'에서 퇴조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넷은 ATM에 비해 오래전부터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또 WWW과 같은 killer application의 등장으로 인해 그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ATM이 퇴조한 것은 기술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통신 기술 측면에서 보면 인터넷 보다는 ATM이 안정적이고 탁월한 기술입니다.
지금의 VoIP이 향후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점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시장'의 선택을 많이 고려한 결과입니다.
현재 통신 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음성 트래픽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월등히 많습니다. 데이터 트래픽이 음성 트래픽을 초과한 것은 2000년 초 경이라고 기억합니다.
현재에도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제 음성통신는 '기본'이고 데이터 통신이 그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서비스가 그 주류를 이루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음성통신 기능이 함께 통합되어 제공되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VoIP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All-IP 기반 통신망으로 차세대 통신망을 예견하고 있는 이유도 미래의 통신은 데이터 통신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ISDN이 음성통신망을 중심으로 데이터 통신을 '수용'하려는 시도였다면, ALL-IP 기반 통신망은 데이터 통신망을 기반으로 음성 통신을 수용하려는 생각입니다.
인터넷도 그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ITU의 한 보고서에서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5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중에는 인터넷이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 붕괴되고 말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얘기되고 있는 IPv6는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입니다. 단지 IP 주소의 고갈이라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IPv4 인터넷에서 드러난 QoS 문제, 라우팅의 효율성 문제, 보안문제 등 기존 IPv4 인터넷이 안고 있는 문제와 그 한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IPv4가 연구용, 군사용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면, IPv6는 본격적인 상업용, 기간 통신망용이라는 목적을 염두에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Pv6 인터넷은 오랜 기간동안 IPv4와 공존하는 형태를 가지게 될 것이지만, 결국 IPv6 인터넷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인터넷 망이 실시간 통신과 데이터 통신을 모두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반 통신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VoIP가 대세이다'라는 언급은 기술자체에 포커스를 둔 전망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 가운데에서 도출된 전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WWW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관련 인터넷 기술 역시 짧은 기간내에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Ethernet이 10Mbps에 머물러 있다가 몇년 사이에 100Mbps -> 1Gbps -> 10Gbps로 Bandwidth의 급격한 개선을 이루어 낸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장'의 요구가 있으면 '기술개발'이 급속히 촉진되는 시대입니다.
VoIP도 그 품질에 있어 1990년대의 VoIP에 비해 현재 2004년의 VoIP 품질은 눈에 띄게 개선되어 있습니다.
단말의 Codec과 관련 품질제어를 위한 알고리듬 덕분일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VoIP 구현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일본 등지에서 한국의 VoIP 기술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IP 기술은 기술의 등장에서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 가운데, 이제 보편적 상용화를 앞둔 성숙화단계의 기술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VoIP를 기존 음성전화망의 전화서비스와 경쟁하는 기술로 생각한다면 VoIP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음성전화망만큼 100%에 가까운 안정성과 품질의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없습니다. VoIP는 여기에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가격' 요소가 강점이라 하지만 음성전화망의 장비들은 이미 투자비가 다 회수된 상태로 '가격'에 대한 VoIP의 경쟁력 역시 사실상 약하다고 보입니다.
VoIP는 데이터 통신과 융합된 모델에 있어서 가장 촉망받는 기술이라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
VoIP에서의 음성 패킷 전송:
VoIP는 크게 신호(signalling) 부분과 음성 미디어 전송 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음성 데이터를 포함하는 음성 패킷은 TCP가 아닌 UDP를 사용합니다. RTP(real-time transport protocol)을 적용합니다.
TCP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TCP의 긴 timeout 시간과 재전송 기능 등이 VoIP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
음성 패킷은 UDP를 사용하여 realtime 알고리듬에 의해 전송됩니다.
곧, 데이터 통신에 적합한 TCP의 전송제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realtime 통신을 위한 전송제어 알고리듬을 따로 구현하여 UDP로 전송합니다.
신호(signalling)는 UDP 또는 TCP를 사용합니다.
신호(signalling) 프로토콜로는 H.323과 SIP가 대표적입니다.
현재는 H.323이 VoIP 솔루션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SIP가 그 주류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
[quote]물론 한참뒤에나 그러겠지만요. [/qoute]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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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전에 답변을 올리고 있는 사이에 먼저 답을 주셨군요 :) 먼저 좋
제가 오전에 답변을 올리고 있는 사이에 먼저 답을 주셨군요 :) 먼저 좋은 답변 감사해요~~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quote="yielding"]그리고 RTP/RTCP보다 더 좋은
RTP/RTCP에 대한 '대안'으로 표준화된 프로토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바로는, transport layer의 상위에서 realtime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로서의 역할은 RTP/RTCP로써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RTP/RTCP는 해당 layer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그 하위의 network layer에서 패킷 전송상의 QoS가 충분히 지원되지 않아서 서비스의 품질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상위 계층에서 하위 계층의 기능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물론 미디어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에 RTP/RTCP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미디어 전송 프로토콜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자세한 내용을 포함하여 VoIP 관련된 프로토콜의 개요를 설명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Protocol.com
http://www.protocols.com/pbook/VoIP.htm
아래의 사이트는 VoIP 관련 IETF RFC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Selected IETF Internet Drafts and RFCs Relevant to the Internet Telephony
http://www.iptel.org/info/players/ietf/
아래의 페이지는 H.323과 SIP의 비교자료를 제공합니다.
Packetizer
http://www.packetizer.com/iptel/h323_vs_sip/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전송프로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송프로토콜로 소개한 h.261, h.263은 실시간 비디오 전송에 적합한 비디오 압축표준입니다. (g.x는 오디오이고요, t.x는 데이타이지요) DVB도 제가 정확히 모르지만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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