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盧, '조선족 이중국적' 요구해 중국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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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303&hotissue_item_id=5398&office_id=002&article_id=0000013093&section_id=2

흠...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주권 침해라고 볼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닌가? -_- 개인적으로 저런 요구를 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외교 마찰이 생길 수 있겠지만요.
그런데 이것을 동북 공정과 연결시키려는 장성민이란 사람의 의견은 좀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무엇보다 시점 자체가 맞지 않으니... 동북공정은 1990년대부터 준비된 프로젝트라고 하던데요. 게다가 동북공정이 우리나라에서 표면화 된 계기는 중국의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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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염두에 두고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발언이죠..

그렇지 않다면 초등학생 정도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남의 땅을 내놔라.. 고 말한 셈인데.. 기분은 좋겠죠..
또 한국의 젊은이 사이에서 환호가 나올법하군요.. ㅎㅎㅎ

이게 자주인가 봅니다. 핵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고 나간다는 미군은 안보공백때문에 연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나라가.. '자주'만 외치고 있으니..
이젠 보안법도 철폐되고.. 술먹을때 말조심해야겠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일본인가요?

다케시마가 언제쯤 독도로 돌아올지 참 궁금합니다. 그려.. ㅋㅋㅋ

How do you define Real?

ㅡ,.ㅡ;;의 이미지

사실 남의땅이면 내놔야지..땅더 크면서.. 욕심많게..
역사왜곡 더하기전에 빨리 통일해서 땅찾아야서 문화제 보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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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toris의 이미지

Quote:

이젠 보안법도 철폐되고.. 술먹을때 말조심해야겠습니다

술 안 먹어도 말조심은 하는게 좋죠.. 8-|

Quote: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주권 침해라고 볼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닌가? -_- 개인적으로 저런 요구를 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외교 마찰이 생길 수 있겠지만요

아직 하나의 주장이고 청와대의 입장은 '''그런일 없다'''이군요.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8-)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앙마의 이미지

ㅡ,.ㅡ;; wrote:
사실 남의땅이면 내놔야지..땅더 크면서.. 욕심많게..
역사왜곡 더하기전에 빨리 통일해서 땅찾아야서 문화제 보존해야지..

정치적 목적이긴 하겠지만... 웃기게도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우리나라보다 더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건 왜일까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ㅡ,.ㅡ;;의 이미지

앙마 wrote:
ㅡ,.ㅡ;; wrote:
사실 남의땅이면 내놔야지..땅더 크면서.. 욕심많게..
역사왜곡 더하기전에 빨리 통일해서 땅찾아야서 문화제 보존해야지..

정치적 목적이긴 하겠지만... 웃기게도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우리나라보다 더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건 왜일까요?

불과 얼마전 과거 고구려성벽을 무너트리고 없는 만리장성을 쌓아올린것과
광개토대왕릉이 버려져있는걸 보다못한 한국사업가가 개인돈들여 개발한것등이
방송되었는데 내가 헛것을 본것일까요.. 아니면 그짓말 방송을 내보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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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앙마 wrote:
ㅡ,.ㅡ;; wrote:
사실 남의땅이면 내놔야지..땅더 크면서.. 욕심많게..
역사왜곡 더하기전에 빨리 통일해서 땅찾아야서 문화제 보존해야지..

정치적 목적이긴 하겠지만... 웃기게도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우리나라보다 더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건 왜일까요?

그만큼 국가에서는 정치권 싸움하고 잡것에 신경쓰고 이러는 통에
정작 중요한 자연보호니 문화재 관리니 이런 사업에는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_-
여하튼 . . . 정치권 문제가 상당히 많아요 -_- 현 정국이 좌경화 되어가고 있질 않나 -_-
술먹다 울컥하면 정말 난리날만한 형국입니다. -_- 이래저래 말조심이 중요한듯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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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앙마의 이미지

ㅡ,.ㅡ;; wrote:
앙마 wrote:
ㅡ,.ㅡ;; wrote:
사실 남의땅이면 내놔야지..땅더 크면서.. 욕심많게..
역사왜곡 더하기전에 빨리 통일해서 땅찾아야서 문화제 보존해야지..

정치적 목적이긴 하겠지만... 웃기게도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우리나라보다 더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건 왜일까요?

불과 얼마전 과거 고구려성벽을 무너트리고 없는 만리장성을 쌓아올린것과
광개토대왕릉이 버려져있는걸 보다못한 한국사업가가 개인돈들여 개발한것등이
방송되었는데 내가 헛것을 본것일까요.. 아니면 그짓말 방송을 내보낸것일까..

제 말이 님이 이해하신 뜻으로 이야긴 한건 아닙니다. 그 시점에서는 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漢족 역사에 관한 역사 유적을 우리처럼 방치하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은 완전히 상황이 다르죠. 현재의 중국은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로 우기고 있고 실재로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기네 유적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지만 실재로 잘 복원해서 잘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가 우리의 역사라고 줄곧 주장하고 있음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고구려 유적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없어서 씁슬한 마음에 적은 내용입니다.
아래 기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호에 관한 의식 수준의 현주소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27607&section_id=001&menu_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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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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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wrote:
여하튼 . . . 정치권 문제가 상당히 많아요 -_- 현 정국이 좌경화 되어가고 있질 않나 -_-
술먹다 울컥하면 정말 난리날만한 형국입니다. -_- 이래저래 말조심이 중요한듯 . . ;;

뭐든지 정치권 문제로 몰고가는건 좀... 언제 정치권 좋았던적 있나요.
좌경화라는 단어도 좀 우습고... 그럼 80년대까지의 한국은?

12시넘어 길다녀서 통금어겼다고 끌려가고 국가원수모독죄,집시법,안보법등
여러가지로 말한마디 잘못하면 진짜 끌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기사보다는 사설이나 토론게시판보기가 더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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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너굴사마의 이미지

Quote:
盧, '조선족 이중국적' 요구해 중국 격노

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유구한 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제목부터 좀 오버하는 거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노 대통령이 불을 질렀고, 이 때문에 중국이 조용히 진행하던 동북아 공정이 불이 붙으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요즘에 매일 아침 손석희 씨의 방송을 듣고 신문도 보고 있는데요. 언론이 말하는 말 그대로 휘둘리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네요. 뭔가 꼬투리 잡을 만한 것만 있으면 대통령이든 노숙자던, 쥐새끼던 갈궈버리는 게 마음에 들지가 않아요. -_-

그리고 matrix는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뭔가 뒤틸린 심정으로 글을 쓰시는군요. 참...-_-; 초딩 업그레이드 버전인 중딩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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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k2hyun의 이미지

matrix wrote:

남의 땅을 내놔라.. 고 말한 셈인데..

금요일인가 토요일 뉴스에 보니,
김원웅 의원이 간도협약 무효화를 주장하더군요.

불법적으로 대한제국의 주권이 빼앗긴 상태에서 생긴 불법적인 조약의 무효화를

정치권에서 직접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것으로 외교계에 파문을 예상한다 어쩐다 하지만,

명백히 설득력 있는 논리이고, 남의 땅이 아니란 얘기가 되죠.

역사를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더 이상 없다.

k2hyun의 이미지

갑자기 왠 간도협약이겠냐 하시겠지만,

간도가 중국땅으로 정의된 역사적 계기군요.

기분 드럽습니다. :evil:

Quote:

청나라는 19세기 말기부터 간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여 군대까지 투입하고 지방관까지 두었으나, 한국도 그에 강력히 맞서 영토권을 주장하였으므로 간도영유권 문제는 한·청 간의 오랜 계쟁문제(係爭問題)였다.

일제는 1905년(광무 9)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뒤 청나라와 간도문제에 관한 교섭을 벌여 오다가 남만주철도 부설권과 푸순[撫順]탄광 개발 등 4대 이권을 얻는 대가로 한국 영토인 간도를 청나라에 넘겨주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전문 7조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① 한·청 양국의 국경은 도문강(圖們江:두만강)으로써 경계를 이루되, 일본정부는 간도를 청나라의 영토로 인정하는 동시에 청나라는 도문강 이북의 간지(墾地)를 한국민의 잡거(雜居)구역으로 인정하며, ② 잡거구역 내에 거주하는 한국민은 청나라의 법률에 복종하고, 생명·재산의 보호와 납세, 기타 일체의 행정상의 처우는 청국민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③ 청국정부는 간도 내에 외국인의 거주 또는 무역지 4개처를 개방하며, ④ 장래 지린[吉林]·창춘[長春] 철도를 옌지[延吉] 남쪽까지 연장하여 한국의 회령(會寧) 철도와 연결한다는 것 등이었다.

이것으로 일본은 만주 침략을 위한 기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남만주에서의 이권을 장악하고, 조선통감부 임시간도파출소를 폐쇄하는 대신 일본총영사관을 두어 한국인의 민족적 항쟁운동을 방해하는 공작을 하게 되었다.

http://100.naver.com/100.php?id=3045

더 이상 없다.

doncav의 이미지

실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않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어느 정도의 선까지는 그런 이야기가 가끔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중국 역사 외곡도 수많은 소수민족이 엉켜있는 중국을 하나의 중화민족으로 만들려는 시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우리도 어느 선까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안 까먹게 찔러대야 나중에 통일이 되고 나면 간도라도 찾아올수 있는 껀수가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냥 입 꾹 다물고 있으면 감이라도 떨어진답니까?

그리고 이런 이야기에 좌경화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러 정치 게시판만 가면 좌경화 빨갱이 공산당 이런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막말로 만약에 우리나라에도 일본이나 이탈리아처럼 좌파정당이 그것도 공산당이란 당명을 걸고 생긴다고 해도 그들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상의 요구를 하게되면 국민이 지지 않해 줍니다. (그리고 열우당이나 민노당은 솔직히 좌파라고 하기에는 상당부분 미달이죠)

오히려 저는 어떠한 사상 그 자체 자체보다는 여러 사상을 다양하게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가 경직되어 있을때 그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독재를 청산하고 국민의 투표로 대통령을 뽑기위해 피를 그렇게 많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여지껏 그렇게 경직되어 왔었던 사회가 어느정도 유연성을 갖춰 나가려고 하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좌경화 어쩌고로 몰아 부치는 것은 7-80년대 군부정권 시절과 뭐가 다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ahnhi의 이미지

수다맨 wrote:
현 정국이 좌경화 되어가고 있질 않나 -_-
술먹다 울컥하면 정말 난리날만한 형국입니다.

좌경화? 그게 나쁜건가요?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리고 요즘 세상, 술먹고 울컥해서 대통령 욕을 했다고
삼청교육대 잡혀가거나하는 그런 세상 아닙니다.

不狂不及

OoOoOo의 이미지

노무현은 독자적으로 움직여야 좀 쓸만하네요.

당연히 조선족은 이중국적이 되어야하는 것이 맞네요.
국보법도 폐지되어야하는 것이 맞구.

노무현을 지지합니다.

wildkuz의 이미지

:twisted:

ㅋㅋㅋ
대한민국에 조선족이란 카드가 있었군요.
미국이 무척 반길만할 사실이구(물론 알고 있겠지만), 이건 우리가 미국의 힘을 이용해 중국의 멱살을 딲 잡고 있을 수 있는 형상이군요.

간만에 기분좋은 뉴스를 봅니다.

ㅎㅎㅎ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warpdory의 이미지

좌경화 ?

간단하게 표현해서 수치적으로 0 을 극좌, 50 을 중도, 100 을 극우라고 표현했을 때, 우리나라는 95 이상입니다. 그러다가 이제 겨우 85 쯤 되는 노무현 대통령 되었는데, 좌경화라.. ... 하긴 95 이상 99, 100 에서 보면 왼쪽에 있다보니 좌경화로 보이겠지요 뭐.

대체 언제쯤에나 평균대의 중간이 안정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될까요 ? 언제까지 저 끝에 있는 북한이라는 무게추을 놓고(북한이 공산주의 ? 거긴 독재주의입니다. 왕국이죠. 잘 모르고 보면 공산주의로 보이죠.) 이쪽 끝에 서야 균형이 맞는다며 서로 다가갈 생각은 안하고 극과 극에서 싸을런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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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 그렇죠.
재미있게도 극우 정권이나 극좌 정권은 일인 독재나 일당 독재 정권이더군요. 극과 극은 통하나 봅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것은 동유럽이나 소련의 공산주의가 몰락한 후 자본주의로 변신한 국가들보다 여전히 공산주의 정권인 쿠바가 전체적으로 더 잘 살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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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우리나라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데 남나라한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문근영 너무 귀여워~~

앙마의 이미지


그것도 그렇군요. -_-
간단히 우리쪽에서 먼저 조선족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인정해주면 그만인것을...
그것도 양해를 얻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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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이거 신빙성이 있는 건가요 ?

만일 저게 사실이라면 벌써 조/중/동/매일경제 등에서 난리가 났을텐데 조용한 거 보니깐 아무래도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 폭로 또는 특종에 목마른 기자의 소설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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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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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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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문에 기사가 있는걸 보니 소설은 아닌 것 같고, 폭로전의 성격이 짙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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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앙마의 이미지

wildkuz wrote:
:twisted:

ㅋㅋㅋ
대한민국에 조선족이란 카드가 있었군요.
미국이 무척 반길만할 사실이구(물론 알고 있겠지만), 이건 우리가 미국의 힘을 이용해 중국의 멱살을 딲 잡고 있을 수 있는 형상이군요.

간만에 기분좋은 뉴스를 봅니다.

ㅎㅎㅎ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미국이 티벳 독립과 대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중국의 패권주의를 경계하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미국이 조선족의 독립 내지 대한민국 국민화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군요. 공개적으로 지원을 못할지는 모르지만, 속으로는 매우 반길겁니다. 그리고 조선족 독립이 성공하게 된다면 이건 바로 중국 분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희생될 가능성이 클텐데... 그 점도 고려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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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jachin의 이미지

흠... -_- 누군가 계산된 작전을 짠 것 같은데,

웬지 작전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작전 짠 사람의 목을 죄게 되어가고 있는듯 하네요. -_- 후후훗

bugslife의 이미지

요즘은 언론이 날포하는 내용을 얼마정도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예전에도 지금과 같거나 더 심했을지 몰라도 그나마 진실에 가까운 내용을 알게되는 요즘엔 우선 의심부터 하게 되는군요.
음.. 이것도 속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시원하군요.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면.. 약간은 경솔하지 않았나 싶으면서도..

하지만.. 데프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벌, 북벌등등..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그리고 승리의 내용을 담은 수많은 만화와 소설에 열광했던 우리나라니 만큼...
저도 그 중 한명인지라.. 그리 기분나쁜 기사는 아닙니다.
더욱 좋은것은.. 동북공정에 때늦은 조치나.. 실제 중국에 공격적인(?) 항의를 제대로 못하던 실정 속에서...
배째라는 식의 발언도 한번정도는.. ^^

진실이라도 어차피 저런 일로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고 항상 얌전하게 정식 절차에 예의를 갖추는
것보다는 가끔은 배째라는 식의 대응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군이나.. 회사생활에서 왠만큼 편하게 지낼려면 필요한 것처럼요.. 물론 정도껏이겠지만.. ^^

어느순간부터인가 하루살이의 하루를 알고싶다.

myduck의 이미지

완전 소설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 소설이면 벌써 소송 들어 간다고 강하게 나왔겠죠.
소설은 아닌거 같고...
통일후 강한한국과 조선족 독립에 대한 경계로 동북공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외신을 본적 있는데 이 사건과 무관한지 모르겠군요.

문제는 이중국적 요구인데
우리 나라는 원래 이중국적 불가하지 않나요?
그래서 성인 되기 전에 한 국적만 선택하게 하고
우리나라 선택하면 남자는 군대 보내잖아요.

중국이 이중국적 허용해도 문제죠.
북한을 생각할 때 3중국적이 되야 될거 같네요.

생각할 수록 복잡하네요.

이중국적 요구문제가 사실이라면 너무 생각없는 요구였지만
비공개로 마무리 된거 보면
통일 대비해서 쨉 날린걸로 이해하겠습니다.

myduck의 이미지

Quote: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6월초 방한한 조남기 전 중국국가부주석에게 "중국의 조선족에게 이중국적을 달라"고 주장, 중국 정부가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가속화시키는 등 빌미를 제공했다는 장성민 민주당 전 의원 주장에 대해 조남기 전 부주석이 전면 부인했다.

조 전부주석은 장 전의원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말을 하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한국의 법적 테두리 내에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그의 친조카인 조흥연(58, 황금산 주식회사 회장)씨가 6일 전했다.

조흥연씨는 "6일 오후 1시40분께 조 전부주석과 직접 전화로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반박문을 냈다.

거짓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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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문제는 이중국적 요구인데
우리 나라는 원래 이중국적 불가하지 않나요?

불가하긴 한데, 특별법 같은 것을 통해서 이중국적을 만들어 줄 수는 있죠.
다른 해외 동포들과 차별한다는 소리가 분명 나오겠지만... 법이라고 예외를 두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 고려인은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해외 동포가 아니니 다른 해외 동포들과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uote:

북한을 생각할 때 3중국적이 되야 될거 같네요.

헌법상 북한 주민은 우리나라 국민이니 우리나라에서는 별 문제될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는 문제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방한 전 조남기 전 중국 부주석이 이런 인터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건데, 조선족 이중 국적 문제를 노 대통령과 논의를 했다는 정황 증거가 성립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조선족의 이중 국적 취득에 대해 부정적인 편인가 봅니다.

Quote:

정인갑: 한국, 조선과의 관계 차원에서 조선족의 장래를 생각해 보신 적은 없습니까?

조남기: 물론 생각하고 있지요. 얼마 전 한국 국회에서 중국 조선족이 한국 국적에 취득할수 있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출신이 한국이건 조선이건 불문하고 조선반도에서 출생한 1세 및 그의 후대, 독립 혁명가의 후대는 한국 국적에 가입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출생하였으니 저와 저의 후손들이 한국 국적에 취득할 자격이 있는 셈입니다.
이에 대하여 중국 정부와 조선 정부의 반발이 심합니다. 중국과 사전 협상이 없이 일방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으니 불민한 처사입니다. 6월 초 제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만약 기회가 닿으면 한국 정부에 저의 견해를 피력하고자 합니다.

정인갑 : 국적 문제에 관하여 좀 더 상세한 말씀을 들었으면 합니다.

조남기: 국적문제는 사실 1947년 말 1948년 초에 이미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재 중국 조선족을 이중 국적으로 대충 얼버무렸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에 조선족 군인이 약 5만 명 있었으며 그중 적지 않은 사람이 지방 간부로 발탁되었습니다. 흑룡강성만 해도 현급에 조선족 간부가 수십 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중국이 창립되고 중국공산당이 집권함과 아울러 일부 문제가 복잡해졌습니다. 첫째는 만약 외국인 신분이면 광범한 조선족 농민들이 토지개혁 때 토지를 분배받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는 상기의 조선족 간부들이 외국인의 신분으로 계속 중국 정부의 관리를 할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위하여, 특히 광범위한 조선족의 실제이익을 감안하여 조선족에게 중국국적을 부여한것입니다.
한국이 중국 조선족에게 국적을 부여하여 복잡한 이중국적의 문제를 산출시키지 말고 한국에서 일을 하여 돈을 벌게끔 허용하고 한국인과 비슷하게 우대해주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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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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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303&hotissue_item_id=5426&office_id=021&article_id=0000081629&section_id=2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 의식 수준에 관한 기사 제 2탄입니다. -_- 돈이 없다는것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고구려사를 뺐기네 마네 하는 판국에 방법을 찾을 생각은 안하고 예산 타령만 하고 손 놓고 앉아 있는 꼴이 매우 보기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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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2hyun의 이미지

A라는 사람이 B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런데 A는 또한, B가 C를 상당히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A는 D를 통해서 B에게, "C라면 이런이런 짓을 했던데!!"라는 말을 흘립니다.

그러면 B는 "옳지 이때다!!" 하고 "C가 이런이런 짓을 했다드라!!" 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닙니다.

이때 A와 C는 "그런적 없다!!"를 동시에 외치면 B는 그 동네에서 내쳐집니다.

음모론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춘추전국 이전부터 계속되는 고전적인 수법이며 최근에도 이런 수법에 당한 사람들이 꽤 있지요.
마음은 급한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는다, 한큐에 역전!! 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함정입니다.

더 이상 없다.

warpdory의 이미지

장 머시기가 떠보려고 헛소리 해댄 거라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로로군요.

저 위에 무조건 비난하시는 분은 기분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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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