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IT강국이긴 강국인가 봅니다.
글쓴이: mycluster / 작성시간: 화, 2004/08/24 - 8:17오전
http://news.empas.com/show.tsp/it/20040823n03989/
한국이 정말로 IT기술을 현실에 적용(테스트?)한 사례가 엄청나게 많은 나라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표는 예전처럼 도장 꾸~욱 누르고 개표는 기계로 화~악 하고 사람은 확인하고... 미국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나라입니다...
차라리 중국식의 공개투표 + 만장일치제를 한번 검토해보던지요...
Forums: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얘기와 '한국이 IT 강국이다'는 것과 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얘기와 '한국이 IT 강국이다'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쓰는 개표 기계는 지금 미국에서 쓰는 것과는 다른, 투표용지를 OMR카드 읽듯이 판독해서 세어주는 단순한 기계 아닙니까. 그것 이외에는 전부 사람이 하고요. 기사 내용에 의하면, 미국에서 이번에 나온 얘기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투표', 즉 '완전 전자 투표'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이 기사는 제목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요?? O.O
이 기사는 제목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요?? O.O
문근영 너무 귀여워~~
비꼬는것 같은데요?ㅎㅎIT강국인데 우리는 무식하게 투표한다 뭐.. 이
비꼬는것 같은데요?ㅎㅎ
IT강국인데 우리는 무식하게 투표한다 뭐.. 이런거 말씀하시는건가?
[quote="temper"]비꼬는것 같은데요?ㅎㅎIT강국인데 우리는
이 말에 조금 공감합니다.. *^^*
어리석은 중생이 알아듣기 쉽게 적어주심이...
어리석은 중생이 알아듣기 쉽게 적어주심이...
모처럼 좋은(?) 뜻으로 한 이야기인데요...한국은 도장찍어서 투표하
모처럼 좋은(?) 뜻으로 한 이야기인데요...
한국은 도장찍어서 투표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인간이 개표하는 방식에다가, 손으로 세야할거를 기계로 세는 것을 결합한 방식이지요.
쉽게 이야기해서 대선이후 재검표 한 이후로 검표기가
제대로 검표 못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요? 미국은 터치스크린으로 찍는다는데, 남는 기록도 없고... 투표시스템은 이백년지나도 개판이고... 여전히 사람들은 개표결과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고...
이런 좋은 시스템과 기능을 만들고도 정작 돈도 못버는게 조금 한심할 뿐이죠...
필리핀 대선인가에서 한국에서 사용된 검표기를 수입해서 선거시스템을 한국처럼 바꿀라다가 한국에서 대선 이후 검표기 못믿겠다 어쩌고 소송하는 바람에 도입을 취소해버렸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시스템 개발한 SI업체와 선관위와의 뒷거래 의혹은 둘째치고, "전자개표를 이용한 투개표 효율화"라는 것은 충분히 경쟁력있는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지밥그릇 차먹는 놈들이 많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IT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아주 좋은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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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기사의 요점은 국민이 알아야 되는 것을 투명하게 처리하라는 압력인 것 같
기사의 요점은 국민이 알아야 되는 것을 투명하게 처리하라는 압력인 것 같은데...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에 생각을 붙이다니 놀랍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만든 것 수출할 수 있으면 좋겠죠.
미국에서 터치스크린을 써서 투표를 하는 방법은 이미 적용해왔던 주들이 있었고, 지난번 대선의 플로리다 바보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다른 주 정부들이 이번 대선에 도입코자 하는 것입니다. 없던 것을 하루아침에 새로 만들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니 별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그리고, 그 바보들 때문에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사족> 플로리다 바보들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은 자신이 투표할 사람의 이름 옆에 구멍을 뚫어서 투표를 하라고 하니까, 두세군데에 뚫고, 이름과 이름 사이 중간에 뚫고해서 재검표를 수차례하게 만들었죠. 결국 대통령이 뒤바뀐 결과(?)를 만들었고요. 그런데도, 정치인들(민주당), 빼째라하지 않고 플로리다 주정부가 발표한 결과에 승복해서 대통령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어쩌면, 그 바보들과 민주주의에 대한 승복이 4년도 안된 동안에 그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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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좀더 현실적인 한국이 실험적인 미국보단 낫다는거겠죠 . . 한마디로
좀더 현실적인 한국이 실험적인 미국보단 낫다는거겠죠 . .
한마디로 미국 비꼬는 말씀이시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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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미국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그대신, 투표를 할때마다, 은행 번호
미국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대신, 투표를 할때마다, 은행 번호표 같은 쪽지에 해당 후보의 번호, 이름, 그리고 컴퓨터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바코드를 찍어서 유권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걸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투표를 마치게 합니다.
잠정적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즉시 나옵니다. 그담에는 며칠이 걸리고 간에 천천히 선관위 직원들이 쪽지 매수만 확인하면 터치스크린만 있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투표를 마칠 수 있겠죠.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