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SUSE LINUX Enterprise Server free 30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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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벨도 꽃신전략을 쓰려나??

느낌이 많은 배포판? 회사들이 노골적인 상업쪽으로 돌아 서는 것 같군요

물론 열심히 많들어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좋지만

GNU에서 탈퇴되는 느낌이...

리눅스는 기술의 공유가 최대의 장점이였던로 알고 있는데

레드햇도 그렇고 수세도 그렇코...

이제 진정한 자유인 데비안만 남은 걸가요?? 릴리즈가 좀 늦은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수세에서 엔터프라이즈 30일 버젼을 다운 받을 수 있네요

Tony의 이미지

엔터프라이즈 버전이라면 어차피 일반인들이 쓸일도 없고 서비스를 팔겠다고 하는건데 문제가 될 꺼리가 있나요? 오히려 소스가 뻔히 공개되고서도 돈받고 팔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된다는걸 기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ddoman의 이미지

ar5k4 wrote:

GNU에서 탈퇴되는 느낌이...

리눅스는 기술의 공유가 최대의 장점이였던로 알고 있는데

레드햇도 그렇고 수세도 그렇코...

기술공유에 문제될건 없을거 같은데요..어쩌피 GPL인 이상
모두 공개 될거고, 그 회사들 자체가 주도하거나 지원하는 프로젝트들도
무지 많습니다.
자사의 제품을 질을 높이기 위해 그들이 돈 버는 만큼 오픈소스에 기여될것이고( 의도하든 하지 않든간에 )

전 찬성입니다. 오픈소스와 공생하면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각자의 갈 길을 잘 찾아가는것 같네요..

kwon37xi의 이미지

ar5k4 wrote:
이제 노벨도 꽃신전략을 쓰려나??

느낌이 많은 배포판? 회사들이 노골적인 상업쪽으로 돌아 서는 것 같군요

물론 열심히 많들어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좋지만

GNU에서 탈퇴되는 느낌이...

리눅스는 기술의 공유가 최대의 장점이였던로 알고 있는데

돈주고 판다고 꽃신 전략이 될순 없죠.
MS Windows 는 일단 사용하게 되면 그 외에 대안이 없지만 리눅스는 대안 배포판이 수백개 입니다. 수세가 싸가지 없게 굴면 레드햇을 선택하면 되고 레드햇도 싫으면 코어도 있고... 그거도 싫으면 데비안으로 가면됩니다.

꽃신 전략은 끼어들 틈이 없는 거 같군요.

그리고.. 돈주고 판다고 해서 기술 공유가 안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거니까요.
핵심 기술은 어쨌든 오픈입니다만..

저는 상용 배포판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그만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오픈 소스에 그 댓가를 헌신할테니까요(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될겁니다, GPL의 특성상)

리눅스 파이가 계속 커지길 바랍니다.

Quote:

이제 진정한 자유인 데비안만 남은 걸가요?? 릴리즈가 좀 늦은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젠투도 있고 페도라도 있고.... 슬랙웨어도 있고.... 흠.. 뭐 더 있을껍니다.. 정 없다 싶으면 만들면 되고... ^^

아참...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 점유율이 매킨토시 사용자 점유율을 추월했다는군요...

코너리의 이미지

수억을 받고 팔면 또 어떻습니까?
GPL을 잘 읽어보시면 GPL 라이센스를 고수한다면 수익창출(서비스를 통한...아니면 또 다른 수익모델을 이용한)이 장려된다는 걸 아실텐데...

수세는 예전부터 ISO를 잘 공개하지 않는 배포판 업체였죠.
그냥 RPM과 SRPMS을 뿌려놓았다는...
그리고 문서화라든가 하는 외부 개발자와 리눅서들이 접근하기 쉬운 루트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죠.
그렇더라도 소스는 공개가 되어 있으니까...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았지요.

리눅스나 여타 공개용 운영체제 상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일지라도 모두 소스를 공개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또, 배포판 자체로 몇천원을 받건 몇만원을 받건 몇십만원을 받건 상관 없습니다.
배포 정책도, 그냥 공개를 하건 ISO만 비용을 받고 공개를 하건, 그것도 아니면 30일 제한만 사용하게 하고, 그 이상을 사용하려면 정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건 상관없습니다.
배포정책은 그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기업이 기업일 수 있는건 수익이 내기 때문이지요.

기업에게 수익사업 한다고 비난하는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아닐까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지 않으면 기업에겐 하루하루가 엄청 힘들겁니다.

기업과 그들이 추구하는 상업성이 리눅스나 GPL의 순수성에 상처를 입힌다고 생각하는 '지지자'분들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기업은 그냥 기업일 뿐이죠. 그들이 사회적 의무를 다하길 바라고 요구할 수는 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는 않는게 옳지 않을까요?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ar5k4의 이미지

제 짦은 소견이였나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지는 모르지만
거대 기업이 리눅스를 움직인다는 막연한 불안함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심한 하루는 한심한 미래뿐이다.

jedi의 이미지

ar5k4 wrote:
제 짦은 소견이였나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지는 모르지만 거대 기업이 리눅스를 움직인다는 막연한 불안함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리눅스를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IBM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거대기업이 리눅스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불안감을 느낀적도 있지만 어쩔 수 없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