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E-Mail 서비스의 문제?

ktlsu1231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사용중인 유료나 무료 E-mail서비스가 수십개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스펨이다 보안이다 해서 이리저리 필터링을 하는 바람에

메일이라는 것 자체가 초기와는 다르게 발송시 반드시 도착한다는

신빙성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리턴에 대한 메시지 조차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리턴메시지로 속인 웜 메일인 경우도..

점점 PC통신때 처럼 Hitel에서 Hitel 유저에게 보내듯

자신의 메일서버에서만의 메일송수신쪽이 안전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메일을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yohlee의 이미지

smtp 를 보고 있으면 참 문제가 많습니다.

발송자가 누구이던지, 어느 수신자 이던지 메일을 전송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스팸을 막을 수가 없는 거죠. 메일 시스템을 관리해보면 스팸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최근에야 90%가 스팸이다 라고 하지만 실제 수신되는 메일들을(메일 시스템에서 모니터링시) 보면 99% 스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장인가요? --;)

MS등에서 발송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토콜 만든다고는 하지만 과연 전세계의 메일호스트가 그것을 지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현재 인터넷 상의 메일서비스는 가장 더러운(?)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이메일은 사용자로부터 외면을 당할 것 같네요. 믿을 수 없고 스팸많은 이메일 보다는 확실한 메신저나 특정 포탈내의 쪽지? 메일? 등만 사용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마케팅 용으로는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RSS를 이용할 것 같구요.

반가워요~

ironiris의 이미지

요즘은 메신저나 사이월드등의 방명록등으로 인해.. 실제 업무용 이메일 주소를 제외하고는 거의 99%는 스팸메일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메일주소의 하나는 스팸메일만 들어오고 있는데.. 메일주소를 공개했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사이월드에 가입할때만 적어냈을 뿐이죠. ^^;
진짜 사이월드 보안 개판입니다. 일촌에게만 보이도록 설정된 그 메일주소에 어떻게 한글로된 스팸메일이 하루에도 30통씩 오는지... ㅎㅎ

cjh의 이미지

저처럼 e-mail이 주 이용 서비스인 사람도 아직 많습니다. ^^

SMTP는 인간의 본질적인 사악함을 잘 드러내 주는 한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sendmail 프로그램의 잘못(잦은 버그, 보안 문제 등...)도 한몫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서로를 신뢰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서비스였던 것이 악용되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죠.

어찌 되었든 SMTP도 보안성이 강화되어 바뀌겠습니다만, 이런 살벌한 세상에 산다는게 무서울 때도 있습니다. 스팸 업자들이 그런다고 스팸 안 보낼 것도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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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OoOoOo의 이미지

보넨 메일이 자주 사라집니다.. -_-a
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상당히 많이 사라지고있더군요..

나우누리가 말이죠.. -_-a
문의 메일 보네도..
자기들은 이상 없다고 합니다..

허참..